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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까짓 것들이 어쩔 거냐’ 한다면 우리도 正面 對應”|新東亞

“‘네까짓 것들이 어쩔 거냐’ 한다면 우리도 正面 對應”

朴槿惠 政府 ‘李明博 때리기’에 ‘MB 親衛隊’ 李東官 박재완 曺海珍 大反擊

  • 허만섭 記者|mshue@donga.com 송국건|영남일보 서울取材本部長 rek1102@naver.com

    入力 2013-07-17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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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비튼다고 自己가 올라가나”
    • “우리도 容納할 수 있는 限界가 있다”
    • “監査院 ‘4大江 = 大運河’ 發表는 거짓”
    • “自中之亂으로 與黨 깨질 수도”
    • 설움 받은 朴槿惠의 逆襲 vs 背水陣 MB의 一戰不辭?
    “‘네까짓 것들이 어쩔 거냐’ 한다면 우리도 정면 대응”
    “運河 再推進 可能性에 對備할 必要가 있다는 大統領室의 要請 等에 따라서 當初 計劃에 비해 浚渫 및 報(洑)의 設置 規模를 擴大했습니다.”(최재해 監査院 第1事務處長)

    監査院은 7月 10日 ‘이명박 政府가 大運河를 念頭에 두고 4大江을 推進했다’는 監査結果를 發表했다. 같은 날 靑瓦臺의 李貞鉉 弘報首席은 “事實이라면 國民을 속인 것이고 國家에 엄청난 損害를 입힌 큰일”이라고 李明博(MB) 前 大統領을 猛非難했다. 다음 날 李明博 前 大統領 側은 監査院-靑瓦臺의 發表를 反駁했다.

    强 臺 强

    새누리黨은 自黨 所屬 新舊(新舊) 政權 間 葛藤을 縫合하려는 雰圍氣다. 그러나 ‘보나 浚渫 같은 技術的 次元을 넘어 朴槿惠·李明博 兩 軸으로 이뤄진 現 與圈 地形 全體를 흔드는 매머드級 政治 이슈로 展開될 것’이라는 豫想도 나온다. 까놓고 말해 朴槿惠 陣營이 이명박 政權 때 설움을 받은 것은 누구나 아는 事實. 그러니 이番 監査院-靑瓦臺 發表는 政權을 쥔 朴槿惠 陣營이 ‘이명박 政權과의 差別化’ ‘李明博 지우기’ 等 逆襲에 本格 나서는 信號彈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런 分析이 맞다면 餘波가 꽤 길게 갈 可能性이 있다. ‘4大江 때리기’와 MB 最側近 원세훈 前 國家情報院長 拘束 等 이미 벌어진 事件, 그리고 앞으로 불거질 政治的 事件들이 融合해 눈덩어리처럼 커질 수도 있어 보인다.



    가장 큰 變數는 ‘當事者인 李明博 前 大統領 側이 어떻게 理解하고 있고 어떻게 反應하는지’다. 이에 ‘MB 親衛隊’ 格인 이동관 前 靑瓦臺 弘報首席, 박재완 前 企劃財政部 長官, 曺海珍 새누리당 國會議員을 單獨으로 대면 및 電話 인터뷰했다. 이들 3人은 李明博 政府의 靑瓦臺, 行政, 立法 分野를 各各 代表할 만한 人物이다.

    이동관 前 首席에게 에두르지 않고 바로 물었다. 李 前 首席은 現 政權이 MB와의 差別化에 나선 樣相이며, 現 政權이 向後 ‘네까짓 것들이 어떻게 할 거냐’ 하는 式으로 나오면 正面 對應할 것이라는 趣旨로 말했다.

    李 前 大統領 側이 이番 事案을 朴槿惠 政權에 依한 深刻한 政治 攻勢로 받아들이며, 더 거센 攻擊을 받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겠다는 點을 分明히 한 것이다. 江(强) 對 强(强)의 局面. 관전자의 關心이 集中되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이동관 前 首席과의 一問一答이다.

    “窓이 삐쭉삐쭉 튀어나오니…”

    ▼ 最近 들어 現 政權이 MB 政權과의 差別化에 나섰다는 分析이 있는데요. 實際로 兆朕이 느껴집니까.

    “드러나는 樣相은 뭐, 그런 樣相이 좀 있죠.”

    ▼ 어떤 理由에서 그렇게 생각합니까.

    “實際로 우리가 건너 듣기로는 (現 政權) 內部에서 이런저런 討論을 할 때 (前任 政權과의) 差別化를 하자고 主張하는 사람이 相當數 있다고 그래요. 6大 4나 7代 3 程度로. (現 政權의) 主流 側은 ‘그렇게까지 몰고 갈 必要는 없다’는 쪽인 것 같은데…. 事實은 저쪽의 시스템이 整理가 돼 있지 않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어수선할 때 더 危險한 것 아닙니까. 若干 變化가 있을 때는 秩序 있게 할 때보다 삐쭉삐쭉 튀어나오니까, 그런 窓(槍)이 더 무서운 거죠.”

    ▼ 監査院과 靑瓦臺의 4大江 關聯 發表도 같은 次元으로 理解하는 건가요.

    “그렇죠. 이番에 4大江 監査 結果 發表를 놓고 李貞鉉 弘報首席이 일부러 記者室에 나가서 브리핑한 거라든지, 大統領이 原電 非理(拔本塞源)를 直接 言及한 것이라든지…. 또 지난番에는 李明博 政府가 原電 非理를 摘發하고도 감췄다는 式으로 나오자 (靑瓦臺에서) 그날 國務總理의 節電 呼訴 對國民 談話를 取消하고 原電 非理에 對해 徹底한 搜査와 監査를 實施하라고 指示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 보면 느낌이 있죠. 다만 이런 일은 全體的으로 드러나는 分析이지 現在 딱 부러지게, 5共 淸算 때처럼 그런 것은 아니죠.”

    ‘5共 淸算’은 노태우 前 大統領이 1988年 就任 直後 5共和國과의 斷絶을 要求받자 그해 11月 前任 전두환 前 大統領이 百潭寺로 떠나야 했던 事件이다. 이동관 前 首席은 이番 監査院-靑瓦臺 發表를 보면서 5共 淸算 事件을 떠올린 듯했다.

    ▼ 5共 淸算을 言及하는 것은….

    “5共 淸算 때도 檢察이나 言論의 흐름에 그냥 쫓아간 거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건 아니었다고 봐요. 하다가 보니까 百潭寺로 보낸 거지, 百潭寺로 보내야겠다 그렇게 한 건 아니죠. YS(김영삼 前 大統領) 때도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5·18에 對해 처음엔 ‘成功한 쿠데타는 處罰할 수 없다’는 檢察의 不起訴處分 事由를 尊重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전두환·노태우 前 大統領의) 祕資金 問題가 나오니까 (司法處理)한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只今도 (朴槿惠 政權이) 어떤 精巧한 그림을 갖고 一貫性 있게 움직인다기보다는…. 事實 말리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는 게 있는 法이죠. 世上 일이 누가 ‘하지 마’ 이러기 前에는, 불거져 나오는 것들이야 어쩌겠습니까. 우리 政治史에서 그렇게 흘러가는 게 習性이다, 그렇게 보이네요.”

    ▼ 李貞鉉 靑瓦臺 弘報首席이 “4大江 監査 結果가 事實이면 國民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지나친 거죠.”

    ▼ 政治權에선 ‘國精院 事態로 守勢에 몰린 局面을 突破하기 위해 李明博 政府 時節의 일을 들고 나왔다’는 말이 나옵니다.

    “出入記者들이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그러더군요. (이정현 弘報首席이) 平素에는 이름을 밝히지 말라면서 이야기하다가 이番에는 ‘이정현 弘報首席이라고 引用해달라’고 했다는데, 그건 ‘指示’를 받은 거 아니겠느냐, 그런 分析을 하더군요. 事案을 키우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고 보는 거죠. 그리고 (이정현 首席의) 워딩 自體도 매우 不適切하다고 봐요.”

    “國民이 머리 꼭대기에 있다”

    ▼ 監査院에서 그런 監査 結果가 나왔으면 靑瓦臺로서도 그 程度 이야기는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靑瓦臺라는 곳은 마지막 判斷을 하고 整理, 調整하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首席代辯人이나 마찬가지인 弘報首席의 입에서 나온 말은 事實上 大統領의 말이거든요. 이렇기에 弘報首席의 말에 무게가 있는 거죠. 그런데 팩트 自體가 제대로 確認도 안 된 狀態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은 意圖가 무엇이든 間에 事案을 키워야겠다고 判斷한 것 아니냐, 그렇게 읽히는 거죠.”

    ▼ 現 政權이 MB를 犧牲羊으로 삼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렇게 여기진 않아요. 戰略이나 意圖를 갖고 몰아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事實 우리가 볼 때 우리를 亡身 주는 건 있을 수 있겠지만 무슨 大型 權力型 非理라든지 그런 건 없었다고 自信하고 있어요.”

    ▼ 李明博 前 大統領의 側近인 원세훈 前 國精院長이 拘束된 데 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는 靑瓦臺 안에 있으면서 (원세훈 前 院長이 建設業者와 가깝게 지낸 것 같은) 그런 바깥과의 接觸마저 없었는데…. 그 일(元世勳 前 院長의 拘束)도 개운치는 않아요. 그렇지만 어쨌든 本人이 整理를 잘 못한 部分도 있지 않나 생각해요. 私心을 갖고 史跡으로 데리고 다니고…. 그러나 ‘刑事處罰을 할 程度냐’에 對해서는 우리는 말을 안 하는 게 옳아요. 그 部分도 (現 政權이) 다른 意圖를 갖고 한다기보다는 平素에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部分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事實 4大江 事業도 처음부터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거죠. 그렇지만 큰 틀에서 해나가야지….”

    ▼ 큰 틀이라고 함은….

    “남을 비튼다고 自己가 올라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國民이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데요. 빨리 經濟를 살리고, 只今은 外交 쪽에 좋은 모멘텀(momentum·彈力)이 생겨서 國政運營 支持率을 確保했으니 이게 무너지지 않게 해야지, 前任 政府와 差別化해서 되나요.”

    ▼ 支持率 말씀이 나왔으니 얘긴데, 現 政權이 只今의 60%臺 支持率을 維持해 政局 主導權을 쥐고 來年 6月 地方選擧에서 勝利하기 위해 前 政權을 때리려는 게 아니냐는 分析도 있더군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내가 좋은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막상 國政을 運營해보면 무게가 엄청나요. 그렇기 때문에 盞 數를 써서 支持率을 올릴 수는 없죠. 結局 窮極的인 目標는 어려운 經濟를 活性化해 國民들 배부르고 등 따습게 잘살게 해주자는 것 아닙니까. 거기에다 外交도 잘하고, 좋은 環境의 틀을 만들자는 것이죠. 結局 여름이 지나면서 只今 問題들은 整理될 것이고, 그때부터는 國政 成果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봅니다.”

    “線 넘었다 判斷되면…”

    “‘네까짓 것들이 어쩔 거냐’ 한다면 우리도 정면 대응”

    李明博 前 大統領과 朴槿惠 大統領.

    ▼ 앞으로도 MB 政府 때리기가 繼續되면 어떻게 對應할 겁니까.

    “우리도 容納할 수 있는 限界라고 할까, ‘이건 너무 하는 것 아니냐’ ‘線을 넘었다’고 判斷되면 政治的으로 正面 對應 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런 때가 오면 안 되죠. ‘네까짓 것들이 어쩔 거냐’ 하고 繼續한다면 모르지만. 그렇게 안할 것으로 보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되죠.”

    ▼ 監査院의 4大江 監査 結果 發表 直後에 이명박 政權에 몸담았던 분들이 反駁文을 냈던데, 모임을 자주 갖나요.

    “二元化돼 있다고 보면 돼요. 于先 李明博 前 大統領의 回顧錄을 準備하는 ‘回顧錄팀’이 있어요. 또 ‘이명박 政府 마지막 靑瓦臺 首席 모임’이 있어요.”

    李 前 首席의 說明에 따르면 回顧錄팀은 座長인 류우익 前 大統領室長, 이달곤 前 政務首席, 金永壽 前 演說記錄祕書官(영남대 政外科 敎授), 李 前 首席 等 6~7名으로 構成돼 있다. 거의 每週 月曜日 서울 江南區 三成洞 李明博 前 大統領 事務室에서 모인다. 김성환 前 外交通商部 長官, 김태효 前 靑瓦臺 對外戰略企劃官度 가끔 參席한다. 李 前 大統領도 모임에 參席하느냐고 묻자 이 前 首席은 “當然하다. 本人의 回顧錄을 準備하는 것이니 參席하신다. 거의 每日 事務室에 나오시니까”라고 말했다.

    마지막 靑瓦臺 首席 모임은 1~2週에 한 番꼴로 삼성동에서 懇談會 性格으로 열린다고 한다. 只今은 美國에 있는 하금열 前 大統領室長을 中心으로 김효재 前 政務首席, 김대기 前 經濟首席, 정진영 前 民政首席, 이달곤 前 首席 等이 參席한다.

    이番 監査院-靑瓦臺의 4大江 發表에 對한 이 前 大統領 側의 對應 方案도 7月 11日 이 前 大統領과 이들 모임 멤버들이 삼성동 李 前 大統領 事務室에서 對策會議를 열어 論議했다.

    이동관 前 首席은 “두 모임에서 어떤 政務的 對應을 論議하는 것은 아니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그런 對話도 오갈 수 있는 것 아닌가. 回顧錄에 담을 部分을 論議한다고 꼭 그 말만 하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외나무다리에 선 MB-朴槿惠

    監査院이 4大江 設計 變更이 이뤄진 것으로 指目한 時期에 박재완 前 企劃財政部 長官은 靑瓦臺 國政企劃首席으로서 4大江 業務를 總括 調律했다. 또한 朴 前 長官은 國家 豫算을 編成하는 企劃財政部의 首長으로서 李明博 行政府에서 가장 核心的인 任務를 맡았다. 따라서 朴 前 長官이 이番 監査院-靑瓦臺의 4大江 發表에 對해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볼 必要가 있었다.

    그러나 朴 前 長官은 監査院-靑瓦臺의 發表 後 言論 인터뷰에 一切 應하지 않았고, 7月 11日 對策會議에도 參席하지 않았다. 朴 前 長官의 携帶電話로 인터뷰 趣旨를 說明하는 文字 메시지를 넣었다. 얼마 뒤 朴 前 長官이 電話를 걸어왔다. 그는 ‘靑瓦臺가 大運河 再推進이 可能하도록 4大江 事業의 變更을 國土海洋部에 指示했다’는 監査院 監査 結果를 否認했다.

    當時 4大江 主務 首席의 發言이 監査院 發表 內容과 正面으로 背馳되는 것이므로 李明博-朴槿惠 兩側은 眞實의 외나무다리에 선 셈이 됐다. 向後 政治的 論難과 波長이 豫想되는 대목이다. 다음은 박재완 前 企劃財政部 長官과의 對話 內容이다.

    ▼ 4大江 設計 變更이 이뤄졌던 時期에 靑瓦臺 國政企劃首席으로서 4大江 業務를 政府와 總括 調律했나요.

    “그렇습니다.”

    ▼ 그런 處地에서 이番 監査院 發表를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李明博 政府의) 公式 立場이랄까 解明은 對策會議를 거쳐서 나왔으니까 追加로 말씀드리는 것은 只今 段階에서 適切치 않은 것 같습니다. 全體的으로 한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 監査院에 따르면 李明博 前 大統領의 大運河 中斷 宣言 以後 大統領室이 大運河 再推進에 對備해 4大江 事業의 마스터플랜을 作成하라고 國土海洋部에 指示했고 實際로 國土部가 그렇게 했다는데요.

    “그런 指示를 한 事實이 없습니다. 大運河를 念頭에 두고 한 적이 없어요. 그 以後에 追加로 여러 가지 髓質이나 數量 問題는 이미 5年 내내 論難을 거쳐 整理가 다 된 걸로 보면 됩니다. 環境團體나 專門家들의 討論會와 公聽會, 國會에서의 攻防 같은 것을 보면 論難과 解明이 詳細히 다 나와 있어요. 따라서 더 말할 必要가 없다고 봐요.”

    ▼ 監査院은 ‘靑瓦臺 行政官이 大運河를 念頭에 두고 推進하도록 國土部에 注文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 얘기를 들은 바 없습니다.”

    ▼ 監査院은 大運河를 念頭에 둔 바람에 建設社들의 入札 談合, 費用 增加, 水質 問題 等이 發生했다고도 했습니다.

    “一部 區間에서 水深을 좀 깊게 판 것은 우리나라가 물 不足 國家이니 물 確保를 위해 한 거죠. 環境破壞 論難 때문에 댐을 쉽게 지을 수 없습니다. 물을 確保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지 運河를 確保하려고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實際로 運河가 안 된 건 다 알잖습니까. 國民을 속여서 運河를 할 수 없는 狀況이라는 것도 다 알고요. 國民들이 워낙 賢明하신데 그런 걸 몰래 하는 것은 不可能하죠. 지난 5年 동안 大運河다, 아니다 論難이 내내 이어졌는데 다시 하나하나 條目條目 說明하는 건 不必要하다고 봐요.”

    ▼ 靑瓦臺는 “監査 結果가 事實이라면 國民을 속이는 일” 이라고 했는데요.

    “제가 말씀드린 答辯 속에 다 녹아 있습니다.”

    “結果的으로 앙갚음할 수도”

    曺海珍 새누리黨 議員은 李明博 前 大統領이 서울市長日 때 市場 政務補佐官을 맡았던 이 前 大統領의 院內 側近이다. 그런 조 議員은 새누리黨과 國會 內 親(親)李明博系의 判斷과 行步를 말할 수 있는 位置에 있다.

    7月 13日 午後 1時間餘 동안 조 議員을 만났다. 週末이라 簡便한 服裝을 하고 나왔지만 言辭는 決然했다. 그는 朴 大統領 側이 ‘李明博 差別化’에 나선다면 與圈엔 自中之亂과 內紛이 일어나고 結局 與圈 分裂로 이어질 것이라고 警告했다. 다음은 조해진 議員과의 對話 內容이다.

    ▼ 監査院 監査 結果를 어떻게 봅니까.

    “內容이 不實합니다. 너무 失望했어요. 非論理, 억지가 많아요.”

    ▼ 어떤 側面이 그런가요.

    “小型 報 4個를 中大型 報 16個로 늘린 것을 두고 大運河 만들기용이라고 했습니다. 물 不足 國家가 될 念慮가 있어 처음 計劃보다 8億t의 數量을 더 確保하기로 한 거예요. 大運河와는 關係가 없어요. 監査院이 4大江 同時 發注를 大運河와 連結한 것도 飛躍이죠. 물 公社는 速度가 重要해 同時 發注가 오히려 常識에 符合합니다.”

    ▼ 그러나 監査院은 그동안 專門性, 信賴性을 인정받지 않았습니까.

    “大統領만 바뀌었을 뿐인데 監査院은 4大綱에 對해 正反對의 結論을 發表했습니다. 믿을 수 없어요. 監査院이 結果를 發表하자마자 靑瓦臺 弘報首席이 바로 받아서 ‘國民을 속였다’ ‘나라에 큰 害惡을 끼쳤다’고 하고요.”

    ▼ 시나리오가 있다고 보는 건가요.

    “完璧한 시나리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監査院은 靑瓦臺가 活用할 수 있는 結果를 만들어준 것 같아요. 政治的 監査, 企劃性 感謝, 不實 感謝, 權力 입맛에 맞춘 해바라기性 感謝죠. ‘맞춤型 監査 結果’를 生産해 納品한 거죠. 朴槿惠 大統領은 2008年 3月 大運河에 反對했고 以後 4大綱에 對해서도 批判的이었어요.”

    ▼ 왜 이 時點에 監査院 監査 結果가 나왔다고 봅니까.

    “執權 初 司正機關이 政權 脾胃 맞추는 건 늘 橫行하던 일이죠.”

    ▼ 李明博 差別化 같은 現 政權의 政務的 判斷이 作用했다고 보나요.

    “이정현 首席의 平素 性品으로 보면, 本人의 判斷이 介入되지 않고 朴 大統領의 意思를 加減 없이 傳達한 것 같기도 하고요. 속事情을 모르겠어요. 같은 黨 出身 前任 政權에 對해 人爲的 差別化에 나서면 自中之亂, 內紛이 일어납니다. 朴槿惠 政府의 成功에 助力해야 할 勢力이 離脫하는 結果를 招來할 겁니다. 한番 離脫하면 必要하다고 해서 쉽게 回復되지 않아요. 國民이 公憤할 일, 破廉恥한 일, 不道德한 일도 아닌데 그만한 일로 內部 線 긋기에 나서면 宏壯히 큰 問題를 부를 겁니다.”

    ▼ 朴槿惠 大統領과 李明博 前 大統領은 사이가 좋은 便은 아니었죠. 朴槿惠 政權이 李明博 前 大統領 側에 報復할까요.

    “朴 大統領의 側近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朴 大統領 本人이 意圖的으로 앙갚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러나 結果的으로 일이 그렇게 進行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元世勳은 샌드위치 身世”

    ▼ 원세훈 前 國精院長의 拘束을 어떻게 봅니까.

    “들리는 이야기로, 現 執權勢力은 ‘이명박 政府 5年間 國精院과는 愉快한 記憶이 別로 없다’고 말한답니다. 事實 원세훈 前 院長은 샌드위치 身世 같아요. 親朴은 ‘원세훈이 朴槿惠 안 도와줬다’고 하고 민주당은 ‘원세훈이 朴槿惠 도와줬다’고 하고. ‘이러면 나는 都大體 어떻게 하란 말이냐.’ 元 前 院長은 只今 이런 心理 狀態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議員은 特히 元 前 院長이 國精院法 違反 嫌疑로 起訴된 데 對해 “내 속이 뒤집어진다”고 말했다. “4大綱은 大統領 公約이었고 韓美FTA는 核心 國政課題였다. 政府 機關인 國精院이 이들 弘報 좀 도와준 게 무슨 罪냐?”는 것이다.

    이어 조 議員은 “박근혜 政府가 創造經濟를 내걸고 있는데 現 國精院이 創造經濟를 弘報하면 이것도 잡아 가둘 거냐?”고 反問했다. 이어지는 조 議員과의 一問一答이다.

    ▼ 朴槿惠 政權이 內的으로 政局의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건지 한番 想像해보시죠.

    “아마 이런 目標는 基本으로 設定해두겠죠. 大統領 支持率 60%를 繼續 維持해야 한다, 任期 初盤 主要 國策課題를 剛하게 드라이브해 盤石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10月 再·補選 勝利의 土臺를 마련해야 한다, 來年 地方選擧에서 勝利할 수 있게 미리 政治構圖를 잘 짜둬야 한다…. 이 程度 틀에서 브레인스토밍을 熱心히 하고 있으시겠죠.”

    ▼ 그런 政局 構想 속에 ‘李明博 差別化’ ‘李明博 지우기’도 包含돼 있을까요. 逆으로 李明博 政府 出帆 初期엔 親朴系 公薦 虐殺 論難이 있었는데요.

    “지난 政府 때 일은 親朴系의 誇張된 被害意識이라고 봅니다. 只今 親朴에겐 ‘親伊 뿌리 뽑겠다’는 意識이 없다고 봅니다. 現實的으로 親李系 議員들 任期가 너무 길게 남아 있어요(다음 總選은 2016年 4月 치러진다). 常任委 幹事 等 國會 一線에서 熱心히 일하는 與黨 議員 中 相當數가 親李系 再選 議員이죠. 저부터 朴槿惠 政府를 위해 ICT(情報通信 振興 및 融合 活性化 等에 關한 特別法) 法案 통과시키려고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요. 銃대 메고 野黨과 싸우는 이들을 督勵하지는 못할망정 왜 赤箭(敵前) 分裂시키고 靑瓦臺를 向해 問題 提起하게 만드는지….”

    ▼ 政權이 바뀌었는데도 親李系가 公企業 같은 데서 잘 안 비켜주니까, 좀 짜증이 난 건 아닐까요.

    “그건 어려운 일 아닌데요. 暗默的으로만 이야기해줘도 다들 나갈 態勢가 돼 있다고 해요. 웬만한 사람들은 이미 물러났고요.”

    “朴 大統領, 아무것도 안 해”

    조 議員은 “朴 大統領이 野黨 大選 公約도 受容하고, 落選者인 文在寅 候補도 만나고, 國民에게 約束한 國家指導者 連席會議도 構成하고, 國會 演說도 直接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아무것도 안 했다. 國會 演說도 總理에게 對獨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4大江 問題 代身 旅券 和合, 野黨 疏通에 神經 쓰시는 게 大統領에게 훨씬 利益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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