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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P 蔚山] 트레비어 [3] “麥酒粕과 酵母를 使用한 商品 擴大를 苦悶합니다”

[KIDP 蔚山] 트레비어 [3] “麥酒粕과 酵母를 使用한 商品 擴大를 苦悶합니다”

[IT東亞 x 蔚山市 x 디자인主導 製造革新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蔚山大學校에 ‘蔚山디자인主導 製造革新센터’를 마련했습니다. 有望한 中小企業·스타트업의 디자인 競爭力 强化를 돕는 곳입니다. IT동아는 ‘디자인週도 製造革新支援事業’ 選定 企業을 紹介하고 이들의 스케일업을 支援합니다.

[IT東亞 권명관 記者] 트레비어는 國內에서 8番째로 小規模 釀造免許를 獲得, 手製麥酒를 製造해 販賣하고 있다. 지난 2014年 小規模 主流 製造者의 外部 流通을 許可하는 酒稅法 改正에 맞춰 獨逸과 캐나다에서 手製麥酒 製造設備를 들여와 蔚山 蔚州郡에 1500坪 規模의 第1工場을 竣工했고, 2018年 3月 第2工場을 竣工해 現在 年間 麥酒 生産量은 約 240萬 리터로 嶺南 地域 最大 生産 規模다. 釀造場 設立과 함께 트레비어는 手製麥酒 生産, 直賣場 運營, 流通, 프랜차이즈 事業 等으로 事業을 擴張했다.

트레비어 양조장 / 출처=트레비어
트레비어 釀造場 / 出處=트레비어

또한, 트레비어는 釀造場을 設立하며 地域 住民과 함께 相生하며 成長할 수 있는 空間으로 발돋움하고자 外觀에 많은 神經을 썼다. 어느 유럽에 位置한 캠핑場과 같은 모습이다. 누구나 釀造場을 訪問해 暫時 쉬어갈 수 있는 空間이길 바라는 트레비語의 바람을 담았다. 트레비語는 이를 바탕으로 第2工場 竣工 後 2018年과 2019年 麥酒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코로나19로 3年間 멈춰야만 했던 行事를 올해 여름 34歲 未滿의 國內外 靑年 作家의 作品을 釀造場과 倉庫에 展示하는 아트페어 ‘아투어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열었다.

지난 2023년 8월, 트레비어 양조장에서 열린 아트페어 ‘아투어리’의 모습 / 출처=트레비어
지난 2023年 8月, 트레비어 釀造場에서 열린 아트페어 ‘아투어리’의 모습 / 出處=트레비어

黃 理事는 “單純히 手製麥酒 生産만 하는 釀造場이길 願하지 않았다. 蔚山 住民부터 外地 訪問客 等이 언제든지 訪問하고 쉬어갈 수 있는 空間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며, “아투어리와 같은 行事를 비롯해 同伴 成長할 수 있는 價値를 만들고자 한다. 海外 有名 브루어리가 提供하는 투어 프로그램 같은 觀光 商品부터 우리와 함께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굿즈나 商品, 서비스 等도 考慮하고 있다”라고 說明했다.

이에 IT동아가 트레비語에게 그린 바이오 스타트업 ‘라피끄’를 紹介했다. 라피끄는 化粧品 劑形 技術과 植物所在 原料火 技術을 通해 오비麥酒, 호반건설 等 國內外 主要 大企業과 協力하며 化粧品을 開發하는 스타트業이다. 라피끄의 强點은 업사이클링이다. 飮食으로 加工하고 남은 副産物을 活用, 原料火 技術을 通해 脫毛 防止, 皮膚 美白 等의 效能을 이끌어내며 化粧品이라는 새로운 附加價値 商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범주 라피끄 대표(우)와 황찬우 트레비어 이사(오른쪽 위), 송정만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출처=IT동아
이범주 라피끄 代表(郵)와 황찬우 트레비어 理事(오른쪽 위), 송정만 蔚山 디자인主導 製造革新센터腸이 對話를 나누고 있다 / 出處=IT東亞

  • 아래 記事는 트레비어 釀造場 맞은便에 있는 트레비어 언양本店에서 만난 황찬우 트레비어 理事(以下 黃 理事)와 이범주 라피끄 代表(李 代表)의 對話를 整理한 內容이다.

麥酒를 만들고 남은 副産物로 化粧品을 만듭니다

IT東亞: 트레비어는 釀造場 設立 後 프랜차이즈로 事業을 擴張하며 事業을 擴大하고 있다. 蔚山 디자인主導 製造革新센터를 통해 手製麥酒 캔 디자인과 브랜드를 다듬어 업그레이드하고, 釀造場 空間을 活用한 複合文化行事 等을 열며 다양한 試圖를 進行 中이다. 그런 渦中에 라피끄가 생각났다. 오비麥酒와 協力하며 麥酒를 만들고 남은 麥酒粕, 酵母 等을 活用해 핸드크림, 샴푸 等을 出市한 바 있지 않나. 두 분이 만나 對話를 나누면 뭔가 새로운 協業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李 代表: 트레비語의 消息을 接하고 많이 반가웠다. 個人的으로 手製麥酒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웃음), 꼭 한番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라피끄에 對한 紹介부터 하고 싶다.

지난 2004年 化粧品 製造會社에서 社會生活을 始作한 以後 줄곧 化粧品 業界에서 몸담아 왔고, 2017年 라피끄를 設立했다. 라피끄 設立 前, 化粧品 業界에서 硏究員으로 일했었는데, 化粧品 原料를 찾아 效能을 높일 수 있는 方法과 劑形(使用 目的이나 用途에 맞게 適切한 形態로 만드는 것)에 對해서 硏究했다. 約 8年間 硏究하며 쌓은 經驗을 통해 植物體 原料化 및 化粧品 劑形火 技術을 內在化했고, 라피끄를 設立했다.

이범주 라피끄 대표가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출처=IT동아
이범주 라피끄 代表가 說明하고 있는 모습 / 出處=IT東亞

化粧品의 效能은 原料에서 나온다. 그리고 化粧品 原料의 大部分은 植物에서 나온다. 어느 TV 廣告의 有名한 카피처럼 ‘먹지 말고 讓步하세요’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다만, 旣存 化粧品 製造 方式으로는 植物 原料를 抽出하는 過程에서 效能은 1/10 程度로 떨어진다. 植物 原料의 效能을 100이라고 했을 때, 抽出 過程에서 大部分 잃고 化粧品 原料로 完成했을 境遇 約 10程度 밖에 남지 않았다

여기에 集中했다. 植物의 效能을 最大限 살려서 化粧品 原料로 가져올 수 있는 方法이다. 硏究 끝에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植物體 연화 技術(SofTech)’과 ‘연화식物體 生物轉換 技術(SoftFerm)’을 開發했다. 이 技術外에도 麥酒粕과 같은 副産物을 바탕으로 버려지는 副産物에서 充分한 效能 原料를 抽出할 수 있다는 것을 確認했다. 오비麥酒와 協業하며 만든 핸드크림과 샴푸를 開發할 수 있던 理由다.

라피끄가 오비맥주와 함께 선보인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 / 출처=와디즈 홈페이지
라피끄가 오비麥酒와 함께 선보인 ‘랄라베어 麥酒粕 핸드크림’ / 出處=와디즈 홈페이지

IT東亞: IT동아도 關聯 內容을 紹介했었다.

李 代表: 當時 經驗을 통해 麥酒 副産物의 效能에 對해 約 3年間 硏究했다. 麥酒를 만들고 남은 麥酒粕, 麥酒 發效에 使用하는 酵母 等이 지니고 있는 여러 效能을 살릴 수 있었다. 오비麥酒와 協力해 開發한 샴푸는 올해 여름 이벤트 商品처럼 麥酒 묶음을 購買하는 손님에게 別途로 支給했는데, 餘談이지만 오비麥酒로 “샴푸를 따로 購買할 수 없냐”라는 問議도 있었다고 했다(웃음).

黃 理事: 麥酒粕과 酵母만 있다면, 化粧品으로 開發할 수 있다는 뜻인지.

李 代表: 原料를 分析해 어떤 效能을 살릴 수 있는지 硏究開發하는 過程이 必要하다. 없는 效能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오비麥酒와 協力해 開發한 샴푸와 핸드크림도 效能을 確認한 뒤 開發한 商品이다. 麥酒粕 가루를 含有해 클렌징과 함께 角質 除去, 마사지 機能 等을 더한 ‘스크럽 바(괄社비누)’도 開發했는데, 이 製品은 지난 10月 라피끄만의 新規 業사이클 뷰티 브랜드 ‘브루버드(Brewbud)’로 론칭했다. 브루버드는 原料火 技術로 새로운 싹(價値)을 틔운다는 意味를 담았다. 2024年에는 4個 品目으로 擴大할 수 있을 것 같다.

맥주 부산물로 만든 업사이클 뷰티 브랜드 브루버드의 그레인 스크럽 핸드워시 / 출처=라피끄
麥酒 副産物로 만든 業사이클 뷰티 브랜드 브루버드의 그레인 스크럽 핸드워시 / 出處=라피끄

오비麥酒와의 協力 以後 여러 地自體와도 協力하며 製品을 開發하고 있다. 濟州島 特産物 柑橘과 綠茶 副産物, 濟州道 各地의 手製麥酒 工場에서 나오는 麥酒 副産物의 原料火 技術을 硏究 中이다. 全羅南道 莞島郡에 있는 海洋治癒센터와도 協力해 海藻類를 活用한 化粧品도 硏究開發 中이며, 忠淸南道 泰安郡과도 地域 素材를 받아 化粧品으로 開發할 수 있는 原料를 없는지 찾고 있다. 아, 忠淸南道 舒川郡과는 김을 原料로 活用할 수 있는 方法을 硏究開發하고 있다.

여러 地自體와 進行하는 硏究開發의 한 가지 共通點은 업사이클링이라는 點이다. 버려지거나 活用되지 못하는 植物, 海藻類 等에서 原料를 抽出하고, 各 原料가 지닌 效能을 살려 化粧品으로 開發한다. 때문에 環境保護, 特産物을 活用한 價値 創出, 새로운 商品 開發을 통한 新事業 機會 擴大 等 다양한 附加價値를 높일 수 있다.

IT東亞: 트레비御駕 手製麥酒를 만들고 남는 麥酒粕과 酵母로도 化粧品을 開發할 수 있다는 뜻인지.

李 代表: 할 수 있다. 一旦 分析부터 해봐야 한다. 釀造 製造 過程에서 酵母를 얼마나 다시 使用하는지, 麥酒粕 狀態는 어떤지 把握해야 한다. 이건 이 자리에서 바로 答하기는 어렵고, 分析에 必要한 샘플을 보내주면 곧 結果를 알 수 있다.

이범주 라피끄 대표가 트레비어 양조장을 촬영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이범주 라피끄 代表가 트레비어 釀造場을 撮影하고 있다 / 出處=IT東亞

트레비語라는 아이덴티티를 브랜드로 만든다면?

IT東亞: 트레비語와의 미팅을 提案했을 때, 豫想보다 李 代表님이 歡迎해서 조금 놀랐었는데.

李 代表: 트레비語의 아이덴티티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判斷했다. 트레비語는 오랜 時間 蔚山에 자리하며 地域을 代表하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지 않나. 그리고 釀造하는 規模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 한 番에 麥酒를 담글 때 나오는 副産物의 量이 우리가 願하는 量과 잘 맞물린다는 意味다. 오비麥酒는 우리나라를 代表하는 麥酒 會社다. 그만큼 엄청난 量의 麥酒粕과 酵母가 副産物로 나오는데, 우리는 그中의 一部만 업사이클링海 化粧品으로 製造한다.

黃 理事: 어떤 意味인지 理解했다. 트레비御駕 地域에서 오래도록 維持해 온 스토리와 手製麥酒를 生産할 때 나오는 麥酒粕과 酵母의 量에 맞춰 各 商品에 스토리를 입힐 수도 있을 것 같다. 2023年 1月 4次 麥酒 製造에서 나온 麥酒粕으로 만든 化粧品처럼 말이다.

트레비어 양조장 / 출처=IT동아
트레비어 釀造場 / 出處=IT東亞

李 代表: 共感한다. 現在 販賣하는 製品이 10餘 個 以上으로 알고 있는데, 各各의 香과 맛이 다 다르지 않나. 그에 맞춰서 化粧品도 各各의 手製麥酒에 맞춰서 브랜드를 입힐 수 있다.

IT東亞: 트레비어는 手製麥酒만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製品을 販賣하고자 하는 니즈를 어느 程度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데.

黃 理事: 우리의 브랜드, 우리의 IP를 活用하는 니즈는 繼續 가지고 있다. 海外 브루어리는 麥酒만 만들지 않는다. 유럽의 有名 브루어리는 麥酒뿐만 아니라 그 副産物을 活用해 多樣한 商品을 만들어 販賣한다. 單純히 甁따개와 같은 商品이 아니다.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意圖는 以前부터 있었다.

事實 蔚山에서 오랜 時間 막걸리와 傳統酒를 製造하는 釀造場이 있는데, 그곳은 에센스, 로션, 페이셜마스크 等을 ‘發效를 담은 코스메틱’으로 販賣하고 있다. 우리도 그런 것을 보면서 苦悶했었다. 다만, 우리가 直接 하기에는 아직 經驗과 實力이 不足하다고 判斷했다. 手製麥酒를 맛있게 만들어 販賣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化粧品과 같은 製品은 디자인, 브랜딩 等 弘報와 마케팅 側面에서 準備할 것이 많지 않나. 섣불리 挑戰하기에는 不足하다고 判斷했다.

양조장을 설명하고 있는 황찬우 트레비어 이사 / 출처=IT동아
釀造場을 說明하고 있는 황찬우 트레비어 理事 / 出處=IT東亞

李 代表: 올해 初부터 麥酒에 使用하는 酵母의 效能에 對해서 많이 硏究했었다. 麥酒를 製造하는 釀造場에 勤務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豐盛하다는 所聞이 있었는데, 事實 이를 實際 뒷받침할 수 있는 科學的 根據는 거의 없었다. 이 部分을 찾고 싶어 硏究를 始作했고, 機能性에 對한 根據를 몇 가지 찾았다. 라피끄가 선보일 다음 製品 中 하나로 準備 中이다.

黃 理事: 라피끄가 硏究開發하고 實際 製品으로 만든 업사이클링에 對한 部分은 우리도 恒常 關心을 가지고 있던 部分이다. 硏究開發에 必要한 部分을 맞춰 볼 수 있다면 한番 試圖해 보고 싶다. 麥酒粕과 酵母는 곧 보내드리겠다. 보리朴보다 酵母가 더 많이 나온다. 5~6 種類의 酵母를 많이 再活用하지 않는데, 酵母는 大部分 그냥 버려야 한다. 이걸 活用할 수 있는지 論議해 보고 싶다.

李 代表: 效能은 充分히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서 言及했지만, 트레비語와 함께하는 共同 브랜드 形態도 좋겠다. 트레비어는 오프라인 프랜차이즈도 있으니 流通과 채널에 對한 部分을 論議해 볼 수도 있겠다.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決定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을 契機로 追加的인 것은 천천히 얘기를 나눠 보고 싶다. 一旦, 麥酒粕과 酵母를 보내 주면 內部에서 테스트해 보고 싶다. 事實 우리 라피끄 立場에서도 여러 原料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肯定的이다.

黃 理事: 必要한 만큼 보내드리겠다. 서울에서 蔚山까지 먼 距離를 와주셔서 感謝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같이 할 수 있는 部分을 만들어 간다면, 좋을 것 같다. 來年 여름에는 2回 아투어리 行事를 企劃 中인데, 그때도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트레비語에 많은 關心을 付託드린다.

글 / IT東亞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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