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鈍化 더 剛한 確信 있어야 金利引下”… 愼重論 되풀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7日 07時 27分

김현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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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가 “어느 시점”엔 이뤄지겠지만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 6日(現地時間) 美下院聽聞會에 參席한 제롬 파월 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이 金利引下가 “어느 時點”엔 이뤄지겠지만 愼重하게 接近하겠다는 旣存立場을 再次强調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이 “物價上昇率이 充分히 내려가고 있다는 더 많은 證據가 나와야 金利를 引下할 수 있다”고 밝혔다. 6日(現地時間) 美下院金融서비스委員會聽聞會에 參席한 파월 議長은 1月以後持續的으로 밝히고 있는 ‘金利引下愼重論’을 再次 밝힌 것이다.

1月物價上昇率이 市場展望을 뛰어넘어 인플레이션 再上昇憂慮가 一角에서 나오는 가운데 파월 議長의 發言에 ‘깜짝 뉴스’가 없자 이날 뉴욕證市는 小幅上昇으로 場을 마쳤다.

파월 議長은 이날 聽聞會에서 “우리는 좀 더 確信(confidence)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 더 많은 指標를 보고 싶다”며 “우리는 只今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指標가 아닌 더 많은 證據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現在와 같은 인플레이션 鈍化趨勢를 조금더 지켜보겠다는 意味로 1月聯邦公開市場委員會(FOMC) 記者會見에서도 했던 發言과 거의 同一했다.

이날 민주당 側議員들은 ‘聯準의 높은 基準金利가 庶民들의 住居費를 올리고 있다’고 指摘하며 金利引下可能性을 여러次例 불었는데, 파월 議長은 “金利引下에 愼重하고 愼重하게 接近해야한다”고 答했다. 시카고商品去來所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金利先物市場은 파월 議長發言以後 큰 變動 없이 6月金利引下可能性에 如前히 무게를 싣고 있다.

파월 議長은 또 美國經濟에 對해 묻는 議員들의 質問에 樂觀論으로 對應했다. 그는 “우리는 只今까지 좋은 길을 가고 있다”며 景氣沈滯可能性은 “생각할 理由가 없다”고 말했다. 또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株價暴落等商業不動産危機兆朕이 擴散되는 것에 對해서도 시스템的危機로 번질 可能性은 낮다고 밝혔다.

파월 議長의 答辯과 톤이 市場展望과 一致함에 따라 證市는 小幅上昇勢를 보였다. 이날 뉴욕證券去來所(NYSE)에서 다우존스30産業平均指數는 前場보다 75.86포인트(0.20%) 오른 3萬8,661.0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指數는 前場보다 26.11포인트(0.51%) 上昇한 5,104.76로 마감했다. 技術株中心의 나스닥指數는 前場보다 91.95포인트(0.58%) 뛴 1萬 6,031.54로 場을 마쳤다. 모두 3去來日 만에 反騰한 數値다.

市場의 樂觀論 속에 엔비디아는 이날에도 3.18% 올라 887달러에 場을 마쳤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