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政電算網 먹통 以後 두달…“機關·專門家意見收斂段階”

뉴스1
入力 2024年 1月 14日 08時 02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해 12월 열린 ‘행정전산망 개선 범정부 대책 TF’ 1차 실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3.12.12 — 고기동 行政安全部次官이 지난해 12月 열린 ‘行政電算網改善汎政府對策 TF’ 1次實務會議에서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行政安全部提供) 2023.12.12

지난해 11月初有의 ‘行政電算網 먹통 事態’를 겪은 政府가 이달 末綜合對策發表를 앞두고 있다. 老朽裝備가 主原因이라고 보는 政府와 달리 業界에선 소프트웨어(SW) 構造를 全面改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意見調律에 분주한 雰圍氣다.

14日行政安全部關係者는 “汎政府 TF(태스크포스)에 屬한 政府機關뿐만 아니라 民間專門家等意見을 收斂하고 있는 段階”라며 “具體的인 計劃은 아직 確定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政府는 ‘行政電算網改善汎政府TF’를 中心으로 政府 시스템 障礙再發防止와 디지털 行政서비스 改善對策을 樹立中이다. 지난해 12月에 이어 이달 5日까지 두 次例會議를 마쳤고 이달 末綜合對策發表를 앞둔 狀況이다. TF에는 行安部, 企劃財政部, 科學技術情報通信部, 디지털플랫폼政府委員會(디플정위) 等이 參與하고 있다.

TF는 지난해 11月17日全國地方自治團體公務員이 使用하는 行政電算網人 ‘새올’을 始作으로 一週日間政府 온라인 民願서비스인 ‘政府24’와 나라場터, 모바일 身分證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먹통 等史上初有의 事態에 對한 後續措置를 마련하기 위해 構成됐다.

行安部는 當時 이 事態의 原因이 裝備老朽化에 있다고 分析했으며 現在까지 같은 立場인 것으로 傳해진다. 行安部는 ‘새올’의 障礙原因은 네트워크 裝備 ‘L4스위치’ 탓이라고 發表한 뒤 6日 만에 ‘라우터’의 不良 때문이라고 飜覆하긴 했지만 ‘裝備不良’을 꾸준히 原因으로 指摘했다.

反面 디플정위와 專門家들은 公共SW 構造를 全面改善해야 한다는 意見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特히 民間이 만들어놓은 서비스型 소프트웨어(SaaS)를 政府가 活用하고 民間에 費用을 支拂하는 方式으로 바꾸는 代案이 擧論되고 있다.

業界專門家들 사이에선 데이터 設計問題도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는 意見도 提示된다. 문송천 카이스트 敎授는 “하드웨어는 普通 고장에 對備해 이中, 三重으로 設計해 故障이 나도 몇 時間 만에 고치는데 復舊에 오래 걸리고 繼續 같은 事態가 反復된 것으로 봐서 코딩이나 데이터 問題로 봐야 한다”며 “行政網에 婚材돼 있는 데이터에 對한 統合맵을 만들어서 管理하는 對策이 時急하다”고 했다.

TF는 內部調律을 마치고 이달 末 디지털 行政서비스 發展을 위한 綜合對策을 發表할 豫定이다. 對策 안에는 시스템 改善과 이중화 强化方案, 클라우드 네이티브 轉換加速化, 部處間協業强化等內容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