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R&D 시스템 고치면, 豫算 100條도 支援”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3日 03時 00分

李相憲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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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田서 新進硏究者와 對話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글로벌 우수 신진연구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02 대통령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이 2日大田儒城區韓國標準科學硏究院에서 열린 ‘글로벌 優秀新進硏究者와의 對話’에서 發言하고 있다. 2023.11.02 大統領室提供

尹錫悅大統領이 2日硏究開發(R&D) 豫算에 對해 “꼭 必要하고 時急한 거라면 豫備費나 追更(追加更正豫算)이라도 投入하겠다”며 “시스템을 고친다면 豫算을 復元하는 水準이 아니라 只今의 2倍, 3倍, 100兆 원까지도 支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R&D 豫算削減을 둘러싼 科學技術界의 憂慮가 繼續되자 尹大統領이 支出構造調整의 當爲性을 强調하면서도 向後豫算擴大方針을 分明히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尹大統領은 이날 大田韓國標準科學硏究院에서 열린 ‘글로벌 優秀新進硏究者와의 對話’에서 “國家 R&D 豫算은 무슨 手當처럼 公平하게 나눠주는 게 아니라 硏究者들이 眞짜 제대로 硏究할 수 있는 곳에 支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R&D 構造改革은)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實態調査를 하며 于先 바구니를 비우고 始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大統領室이 傳했다.

이날 김근수 연세대 物理學科副敎授는 美國에서 競爭했던 中國人新進硏究者가 中國政府支援을 받아 15億 원臺裝備를 바로 確保했던 事例를 言及하며 新進硏究者에 對한 破格的인 支援必要性을 言及했다. 尹大統領은 “硏究施設이나 機資材가 必要하다고 하면 卽刻卽刻迅速하게 海外에서 第一 좋은 製品으로 導入할 수 있도록 調達側面을 改善해 나가겠다”고 約束했다. 그는 “一角에서 글로벌 共同硏究를 하면 成果가 언제 나냐며 批判하는데, R&D라는 게 當場成果를 내려는 게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며 “企業은 當場商用化되기 어려우면 돈을 안 쓰는데, 國家에서 글로벌 共同硏究를 하면 그걸 나중에 企業에도 活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尹大統領은 이어 ‘대덕 硏究開發特區 50周年未來비전 宣布式’에 參席해서도 革新的硏究中心의 政府 R&D 豫算支出基調를 强調했다. 尹大統領은 “R&D다운 R&D에 財政을 使用할 수 있도록 해야 앞으로 R&D 豫算을 더욱 擴大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尹大統領은 또 “새로운 跳躍을 위해 世界를 先導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며 “挑戰的硏究에 對해서는 成功과 失敗가 따로 없는 만큼 失敗를 問題 삼지 않겠다”고 말했다.

李相憲記者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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