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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駐韓美大使 “韓美日 擴張抑制 協議體, 3國政上 워싱턴서 論議할 것”|東亞日報

[單獨]駐韓美大使 “韓美日 擴張抑制 協議體, 3國政上 워싱턴서 論議할 것”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23日 03時 00分


코멘트

골드버그 駐韓 美大使 인터뷰
韓美 核協議그룹에 日 合流하거나
새 協議體 構成 可能性 모두 言及
이르면 7月 美서 韓美日 頂上會談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22일 서울 중구 주한 미대사관저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골드버그 대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안한 ‘한미일 워싱턴 회담’이 “한미일 협력의 업그레이드”라고 강조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필립 골드버그 駐韓 美國大使가 22日 서울 中區 駐韓 美大使官邸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골드버그 大使는 조 바이든 美 大統領이 提案한 ‘韓美日 워싱턴 會談’이 “韓美日 協力의 업그레이드”라고 强調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필립 골드버그 駐韓 美國大使가 韓美日 3國 擴張抑制(核雨傘) 協議體 新設과 關聯해 “早晩間(very near future) 워싱턴에서 韓美日 頂上들이 만날 때 頂上들이 이런 이슈들을 論議할 것이라고 確信한다”고 22日 밝혔다.

골드버그 大使는 이날 서울 中區 駐韓 美大使官邸에서 進行된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韓美日 安保協議體를 만들면 韓美 核協議그룹(NCG)에 日本을 包含시키는 形態認知 NCG와 別個인 새로운 安保協議體가 될 것인지’ 묻는 質問에 “둘 中 어느 것도 될 수 있다. 이는 (韓美日) 頂上들이 決定해야 할 事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골드버그 大使는 “(韓美日 擴張協議體와 關聯해) 어떤 것도 排除하지 않는다”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했다.

그는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21日 韓日 頂上에게 提案한 워싱턴 韓美日 頂上會談이 “(韓美日 協力의) 업그레이드”라고 强調했다. 또 “3國 協力 强化는 韓半島뿐 아니라 印度太平洋 全體의 安保 强化를 위해서도 必要하다”고 했다. 이어 “워싱턴에서 3國 頂上이 만나면 實時間 미사일 警報 情報 共有 强化에도 肯定的인 役割을 할 것”이라고 했다.

大統領室에선 이르면 7月 워싱턴 韓美日 頂上會談을 開催하는 方案이 擧論되고 있다. 김태효 國家安保室 1次長은 “유엔總會 等 多者會談을 契機로 워싱턴에서 세 頂上이 만나기는 어렵다”며 3국만을 위한 別途 日程이 採擇될 수 있음을 示唆했다.

골드버그 大使는 21日 閉幕한 主要 7個國(G7) 頂上會議에서 創設하기로 한 中國 겨냥 ‘經濟 强壓 對應 플랫폼’에 韓國이 同參해야 하는지 묻자 “제가 決定할 것이 아니라 韓國이 決定할 事項”이라면서도 “하지만 韓國은 民主主義 國家로서 規則 基盤의 秩序와 規則을 가진 國家다. 中國이 規則에 基盤한 決定과 國際 秩序를 無視한다면 우리는 그러한 行動을 눈감아줄 수 없다”고 强調했다. 韓國의 同參 必要性을 提起한 것으로 풀이된다.

韓國 內 自體 核保有 輿論과 關聯해 골드버그 大使는 “서울이 不良國家(北韓)로부터 數 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아 그런 憂慮가 있다는 걸 充分히 理解한다”면서도 “韓國이 核武器 保有 決定을 하려면 于先 核擴散禁止條約(NPT) 脫退를 해야 한다”면서 “우리(美國)는 NPT를 支持한다”고 했다. 또 “韓國이 核武裝을 하면 다른 國家들도 ‘韓國이 했으니 우리도 할 수 있겠네’ 이런 結果를 낳을 수 있다”고도 했다. ‘域內 核 도미노’ 可能性 等을 憂慮하며 韓國의 核 保有에는 反對 立場을 分明히 한 것이다.

“中이 사드 報復 같은 經濟强壓땐 韓國과 함께 對抗할 것”


全世界가 中 經濟强壓에 큰 憂慮
韓도 民主國家로서 中强壓 끝내야
바이든 워싱턴 頂上會談 提案은… 韓美日 3國 協力의 ‘업그레이드’
필립 골드버그 駐韓 美國大使가 22日 서울 中國 駐韓 美國大使官邸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中國의 사드 報復 事態에서 얻은 敎訓은 韓美가 協力하지 않을 때 이런 報復 措置가 繼續 될 것이라는 點”이라며 “韓美가 主權的 決定을 내렸을 때 安保에 威脅이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만은 없다”고 말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中國의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報復과 같은 經濟的 强壓(economic coercion)李 또다시 韓國에 벌어진다면 우리는 對抗할(resist) 것이다. 韓國이 내린 主權的 決定이 安保 威脅이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

필립 골드버그 駐韓 美國大使(67)는 22日 서울 정동 駐韓 美國大使官邸에서 1時間 20分間 進行된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中國의 사드 報復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美國이 韓國을 도울 것인지’를 묻는 質問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韓國 政府와 協力할 것”이라며 이같이 强調했다. 또다시 中國이 韓國을 經濟 報復 對象으로 삼는다면 韓國을 지키고 韓國 政府와 共同 對應하겠다는 意志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버그 大使는 主要 7個國(G7) 頂上들이 20日 中國을 겨냥해 創設하기로 한 ‘經濟的 强要에 對한 調整 플랫폼(Coordination Platform)’에 韓國이 同參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質問에 “參與 與否는 韓國이 決定해야 할 몫이지만 民主主義 國家로서 韓國도 中國의 經濟的 强壓을 끝내는 것이 必要하다”며 參與 必要性을 示唆했다.

그는 지난달 26日 韓美頂上會談에서 導出된 美國의 擴張抑制(核雨傘) 强化 方案인 ‘워싱턴 宣言’이 “韓美 相互防衛 條約을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評價했다. 그럼에도 如前한 韓國 內 核武裝論에 對해 “그런 決定을 尊重하거나 支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는 本報 윤완준 政治部長과의 對談 形式으로 進行됐다. 다음은 一問一答.

◇韓美日 安保協力과 3國 頂上會談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워싱턴 韓美日 頂上會談’ 提案은 어떤 意味인가.
“韓美日 3國 協力의 업그레이드로 보면 된다. 바이든 大統領은 3國 協力을 强化하는 데 많은 關心을 갖고 있고 이러한 3國 協力의 프로세스를 尹錫悅 大統領이 始作한 것을 높이 사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가 그에 對應해 서로 各各 訪日, 訪韓했었고 히로시마 만남으로까지 이어졌다. 韓美日 協力 强化는 韓半島뿐 아니라 印度太平洋 全體의 安保 强化에 必要하다. 韓美日 頂上이 워싱턴DC에서 만난다면 宏壯히 重要한 意味가 있을 것이다.”

―韓美日 頂上이 闡明한 ‘새로운 水準’ 協力의 具體的 內容은.
“우리가 北韓의 不法的이고 無責任한 行動을 抑制할 수 있는 能力을 더욱 强化해 줄 것이다. 尹 大統領과 기시다 日本 總理가 이를 위한 政治的 環境을 잘 만들었다. 特히 安保 分野에서 그런 雰圍氣를 만드는 것이 重要하다. 例를 들어 北韓의 미사일 警報 情報 實時間 共有 協力이다. 워싱턴에서 韓美日 頂上이 만나면 이를 더욱 强化하는 契機가 될 것이다.”

―韓美가 合意한 워싱턴 宣言과 韓美 核協議그룹(NCG)에 日本 參與 可能性은.
“워싱턴 宣言이라는 것은 韓美 兩國 政府 間에 發表된 共同聲明이다. 韓美日 3國 間 어떤 일이 벌어지고 3國 協力이 어떤 式으로 進展되는지와는 別個로 워싱턴 宣言은 韓美 兩國間 聲明書라는 點을 말하고 싶다.”

―尹 大統領은 日本의 參與를 排除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尹 大統領은 大韓民國의 大統領이니까 自身의 意見을 披瀝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美國의 大使機 때문에 韓美日 세 나라가 앞으로 어떤 式으로 이야기하고 協力할 것인가에 對해서 조심스럽게 말할 수밖에 없는 立場이다. (韓美日 擴張協議體 關聯) 어떤 것도 排除하지 않는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22일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한미가) 협력하지 않을 때 이런 보복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한미가 주권적 
결정을 내렸을 때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필립 골드버그 駐韓 美國大使(왼쪽)가 22日 서울 中區 駐韓 美國大使官邸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中國의) 사드 (報復) 事態에서 얻은 敎訓은 (韓美가) 協力하지 않을 때 이런 報復 措置가 繼續될 것이라는 點”이라며 “韓美가 主權的 決定을 내렸을 때 安保에 威脅이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强調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韓美日 擴張抑制協議體를 만든다면 韓美 核協議그룹(NCG)에 日本이 參與하는 形式이 될까, 아니면 別個의 새로운 安保協議體 形態일까.
“둘 中 어느 것도 될 수 있다(could be one or the other). 이건 韓美日 頂上이 만나서 協議해야 決定할 수 있는 事案이고 아주 가까운 未來에 워싱턴에서 만나 이 같은 이슈들을 論議할 것이라고 確信한다.”

◇한일 關係
―美國은 韓日關係 改善에 歡迎하는 立場이지만 기시다 總理 訪韓 뒤에도 韓國 內 輿論調査를 보면 否定的인 反應이 많다. 過去事는 어려운 이슈임을 말한 적이 있는데 왜 韓日關係 改善이 必要한가.
“韓國과 日本은 두 個의 民主主義 國家이고 科學的, 技術的으로도 發達한 先進國이다. 두 國家가 協力하면 當然히 安保的, 經濟的으로 더 좋은 일을 많이 할 可能性이 있다. 우리는 韓日關係 改善을 支持하고 우리 同盟國들이 서로 協力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集團 安保를 强化하는 데도 肯定的이다. 그리고 韓國 內 輿論調査에서 大多數의 韓國 國民들이 日本과의 安保協力 强化를 支持하는 것으로 봐 왔다. 歷史的 問題 解決이 克服하기 어렵고 힘든 問題라는 點을 잘 理解한다. 하지만 北韓 김정은 政權으로부터의 繼續的인 挑發과 威脅에 對應하기 위해서는 韓日關係 改善과 協力이 必要하다.”

◇中國의 經濟的 强壓에 對한 對應
골드버그 大使는 인터뷰 中 中國의 經濟的 强壓에 關聯된 內容을 다룰 때 가장 목소리를 높였다. 特히 中國의 全方位的인 經濟報復을 韓國과 같은 民主主義 國家들이 共同 對應하고 막아야 할 必要性에 對해 거듭 强調했다.

―G7 頂上들이 中國의 經濟的 强壓에 對應하는 플랫폼을 創設하기로 했다.
“全 世界의 모든 사람들이 中國의 經濟 强壓에 對해서 宏壯히 憂慮하고 있다. 韓國은 2016年 사드 配置 때 中國의 그런 經濟的 强壓의 타깃이 된 바 있다. 北韓의 威脅으로부터 스스로를 保護하기 위한 韓國의 穩全한 主權的 措置였음에도 不拘하고 말이다. 韓國人들은 이렇게 强制的인 强壓을 끝내기 위한 努力이 必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플랫폼에 韓國이 同參해야 한다는 뜻으로 理解해도 되나.
“우리의 意圖는 디커플링(decoupling·脫同調化)李 아닌 디리스킹(derisking·脫危險)이다. 우리 모두 中國과 貿易을 하고 있고 中國에 投資를 하고 있다. 여러 商品과 資源의 供給源을 多邊化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우리의 目標다. 우리는 中國과 좋은 關係를 維持하기를 바라지만 規則에 基盤한 決定과 國際秩序를 無視하는 그들의 行動을 그냥 눈감아줄 수는 없다. (同參 與否는) 韓國이 決定할 事案이지만 民主主義 國家로서 韓國은 規則 基盤의 秩序를 갖고 決定을 내리는 國家다. 韓國의 그런 立場을 우리는 매우 支持한다.”

―韓國의 同參에 中國 等이 經濟的·軍事的 報復하면 美國은 韓國을 實質的으로 도울 準備가 돼 있나.
“우리가 사드 事態에서 얻은 敎訓은 (韓美가) 協力하지 않을 때 이러한 報復 措置가 繼續될 것이라는 點이다. 우리가 韓國에 가지고 있는 獻身과 約束은 安保와 經濟協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側面을 包含하고 있다. 萬若 經濟的 强壓이 美國이나 우리 同盟國에 行해진다면 우리는 抵抗할 것이다. 韓國과 美國이 主權的 決定을 내렸을 때 安保에 威脅이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말씀하신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韓國 政府와 協力할 것이다.”

―눈감아줄 수 없다는 中國의 行動은 어떤 것들을 말하나.
“中國이 規則에 基盤한 決定과 國際秩序(rules based decisions, rules based order)를 따르지 않을 때 이를 默過하거나 우리가 方向을 돌리지 않겠다는 意味다. 例를 들어 南中國海에서 美國이 航行의 自由 作戰을 施行하는 것을 妨害한다든지, 國際法上으로 아무 問題가 없는 主張을 하는 데 妨害한다든지, 美國과의 約束을 어겨 人工섬을 짓고 그곳을 軍事化한다든지 하는 行動들이다. 뿐만 아니라 1997年 中國과 英國이 했던 協約(‘一國兩制’: 1997年 홍콩 主權 返還 後 50年間 中國이 外交와 國防에 對한 主權을 갖되, 홍콩에는 高度의 自治權을 附與한 것)을 어기고 民主國家인 홍콩을 强壓的으로 强壓하려는 行動들, 또 臺灣에서 武力을 使用하려는 이 모든 것들을 우리가 中國과 더 좋은 關係를 願한다고 해서 눈감을 수 없다. 中國人들이 自國民의 人權을 侵害하는 것에 對해서도 입 다물고 沈默을 維持할 수도 없다. 全 世界의 普遍的 價値이자 美國과 同盟國들이 重視하는 價値다.”

―中國이 美國의 半導體 企業 마이크론을 製品을 購買 禁止하는 事實上 報復 措置를 取했다.
中國이 마이크론을 制裁하면 美國이 三星이나 SK 같은 韓國 企業이 中國에 半導體를 팔지 않도록 韓國에 要請할 것인가

“中國이 마이크론에 對해 어떻게 制裁를 取할지 모르겠고 그런 일이 오지 않길 바란다. 다만 다른 나라들을 서로 對立시켜(play off one against another) 美國 全體를 利用하려는 狀況을 決코 許容할 수 없다. 萬若 制裁가 現實化되면 우리는 같은 主題에 對해 다른 나라들과 論議하듯 韓國 等 同盟國들과도 論議할 것이다.




◇美國의 擴張抑制 强化와 韓國 內 核武裝論 反應

―美國이 워싱턴 宣言으로 擴張抑制 强化를 公約했지만 韓國 內 輿論은 核攻擊을 받았을 때 美國이 本土 威脅을 甘受하고도 北韓에 核 對應을 할지 不安해하고 있다.
“韓國人들이 워싱턴 宣言 속 두 가지 文章을 좀 더 眞摯하게 잘 理解하고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北韓이 核武器를 使用하거나 韓國을 攻擊하게 된다면 美國이 壓倒的이고 決定的으로 對應할 것이라는 文章과 그런 狀況이 發生했을 때 核武力을 包含한 모든 手段을 使用할 것이라는 文章이 그렇다. 또 바이든 大統領이 核態勢報告書에 나오는 ‘北韓 政權의 終末’을 反復해서 말했다. 나는 이보다 더 强力한 表現은 없다고 생각한다. NCG 創設度 兩國 關係 强化에 있어 正말 重要한 進展이라고 생각한다. 有事時 韓美가 調律한다는 內容이 韓國民들을 안심시키는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

골드버그 大使는 韓國의 獨自的 核武裝論에 對해 “韓國이 決定할 일”이라면서도 “우리의 核武器와 核 能力도 韓國에 對한 防衛 公約의 一部다. 韓國이 이와는 다른 方向으로 나아간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런 決定을 尊重하거나 支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韓國 內 核保有 輿論도 如前하다. 어떻게 說得할 것인가.
“서울에서 數마일 距離에 (北韓이라는) 不良國家가 있어 憂慮가 크다는 點을 理解한다. 韓國이 決定할 일이지만 核을 保有하려면 먼저 核擴散禁止條約(NPT)을 脫退해야 한다. 核武器를 保有한다는 것은 單純한 軍事的 決定일 뿐 아니라 政治的이고 經濟的 問題기도 하다. 獨自的 核武裝을 할 때는 長短點(pros and cons)을 잘 따져볼 必要가 있을 것이다. 우리의 核武器와 核 能力도 韓國에 對한 防衛 公約의 一部다. 그런데 韓國이 다른 方向으로 나아간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런 決定을 尊重하거나 支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NPT를 支持하기 때문이다. 워싱턴 宣言에서도 韓國이 NPT 遵守를 約束했고 우리가 그 意志를 確認한다고 한 바 있다. 나는 그것이 宏壯히 重要한 約束이라고 생각한다.”

골드버그 大使는 ”韓國이 核武裝을 하게 되면 다른 國家들도 ‘韓國이 했으니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結果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日本 等 周邊國으로 核도미노 現象이 일어날 수 있다는 憂慮를 公開的으로 表出한 셈이다.

◇韓美 同盟 70周年과 韓國의 位相
지난해 7月 赴任한 골드버그 大使는 美 國務部의 外交官 中 最高位職인 ‘經歷大使(Career Ambassador)’ 職銜을 가진 베테랑 外交官이다. 職業 外交官이 駐韓 美國大使로 온 건 美 國務部 對北特別代表인 性 金 前 大使(2011∼2014年) 以後 7年 만이다. 美 大使는 職業 外交官(Career Diplomat)과 政務職 外交官(Political Appointee) 2種類로 分類된다. 골드버그 大使는 電子에 該當한다. 高位 外交官이 赴任한 데 對해 外交家에서는 美國 內 韓國外交, 韓美關係의 重要性을 反映한 人事라는 解釋들이 나온 바 있다.

―美國은 6·25戰爭 때 韓國에 가장 많은 兵力을 派兵한 나라다. 70年을 맞은 韓美同盟과 停戰 어떻게 바라보나?
“韓美同盟 70周年의 하이라이트는 漢江의 奇跡을 통해 韓國이 10代 經濟 大國이자 規則에 基盤을 둔 秩序를 따르는 國家가 됐고 自由 言論 및 民主主義의 마지막 堡壘(bastion)가 된 것이다. 個人的으로 韓國이 이러한 자리까지 오게 된 데 美國이 條件이나 環境을 造成했고 寄與했다는 點에 對해 宏壯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韓美同盟은 지나온 70年만큼 앞으로의 70年度 重要하게 바라봐야 한다. 韓美同盟이 처음엔 穩全히 安保的인 關係로 始作했지만 이제는 氣候變化나 팬데믹, 經濟安保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글로벌 이슈로 協力의 範圍가 넓어졌다. 2萬8500名의 駐韓美軍들, 美國이 繼續 戰略資産을 韓半島에 展開하는 것, 半導體와 核心高아물 安保파트너십 等을 통한 經濟安保 協力 等 分野에서도 韓美 同盟 協力이 强化될 必要가 있다.”

―韓國은 어떤 役割을 해야 한다고 보나
“韓國은 더 以上 美國과 中國이라는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 ‘big fish’(큰 물고기)다(less a shrimp than a big fish). 韓國은 世界 10代 經濟 强國이고 스스로 韓國人들을 保護할 수 있는 剛한 軍事力도 갖추고 있다. 韓國이 只今 글로벌 中樞 國家가 되겠다고 公言했는데 저는 宏壯히 肯定的으로 본다. 韓國은 經濟的 文化的 分野뿐 아니라 飮食까지 글로벌 舞臺에서 暴發的인 氣勢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 全 世界의 注目을 더 받으면 더 많은 義務를 져야 하는 責任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우크라이나 戰爭
―그런 國際的 位相에 걸맞도록 美國은 韓國이 우크라이나 戰爭에서 더 많은 役割을 하길 期待한다. 21日 尹 大統領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을 만나서 非殺傷 郡守物品 支援에 對해서 이야기했는데 언젠가는 우리가 砲彈이나 殺傷 武器 等을 支援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尹 大統領과 젤렌스키 大統領이 만났다는 것 自體가 只今 韓國이 法治主義와 아무 理由 없이 이웃 國家로부터 宏壯히 殘忍한 攻擊을 받은 主權國家를 保護해야 한다는 것을 支持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事例라고 생각한다. 韓國은 우크라이나에게 人道主義的 支援을 해왔고 우크라이나 再建 努力과 對 러시아 制裁에도 參與했기 때문에 글로벌한 役割을 잘 해왔다. 또 며칠 前 尹 大統領이 우크라이나 狀況에 對해 宏壯히 强力한 語調로 糾彈하는 發表를 한 데 對해서도 宏壯히 歡迎한다.”

―殺傷 武器를 언젠가는 支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한 番 더 묻는다.
“勿論 우리는 다른 유럽 國家나 同盟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여러 가지 種類의 모든 援助를 提供하고 있다. 그러나 韓國이 只今, 그리고 앞으로 어떤 方式으로 도울지는 韓國 政府의 主權的인 決定이다.”

◇韓美 經濟이슈
―韓美 頂上會談에서 美 인플레이션減縮法(IRA)과 半導體科學法에 對한 韓國의 憂慮를 解消할 具體的인 對策이 나오지 않았다는 指摘도 있다. 이런 憂慮를 어떻게 解消할 것인가.
“貿易이나 投資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이다. 報道가 많이 되진 않았지만 지난달 韓美頂上會談 結果로 인해 넷플릭스나 코닝과 같은 企業들을 모두 合해 韓國에 約 60億 달러 程度를 投資하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여러 가지 貿易과 投資에 있어서 23個의 諒解覺書(MOU)가 締結됐다. 이미 韓美頂上會談 前 猶豫 期間을 주는 方式으로 IRA와 半導體法으로 인한 該當 韓國 企業들의 憂慮 事項을 緩和하는 措置가 取해졌다고 알고 있다. 韓國 政府와 企業, 美國이 論議해 나온 것이란 點을 記憶해 주길 바란다. 重要한 것은 이 모든 것의 目標가 國家安保와 經濟安保를 保護하기 위한 것이라는 點이다.”

◇北-中 關係 評價
골드버그 大使는 버락 오바마 美 行政府 때인 2009∼2010年 國務部의 유엔 對北制裁 履行 擔當 調停官을 지냈다. 當時 그는 中國에 유엔 對北制裁 決議 1874號의 履行을 要請해 北韓이 中國으로부터 密搬入하려던 戰略物資를 封鎖하고 이를 言論에 公開하도록 이끌어냈다는 評價를 받는다.

―現在의 北中 關係를 어떻게 보나. 北韓에 對한 中國의 影響力이 아직 有效한가
“그렇다. 나는 中國이 어느 程度 레버리지(지렛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레버리지를 더 좋은 쪽, 北韓의 非核化를 目標로 使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只今까지는 우리가 이런 北韓의 挑發을 解決하지 못해왔고, 特히 昨年 같은 境遇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北韓이 더 자주 많이 미사일 發射를 했는데 問題를 解決하지 못했던 原因이 中國과 러시아가 유엔 安保理 常任理事國으로서의 役割을 제대로, 最大化하지 못했고, 그런 意志도 不足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들이 北韓의 不法的인 行動에 對해 責任을 물을 必要가 있다. 이들이 좀 더 建設的인 役割을 하길 期待한다.”


韓國에 赴任한 지 10個月을 넘긴 골드버그 大使는 寒食을 種種 즐겨 찾는다. 大使는 “순豆腐가 들어간 찌개와 海産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노릇하게 구운 玉돔구이와 雜菜도 그의 좋아하는 韓食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메뉴다. 韓國 골목을 조용히 누비는 것도 趣味 中 하나다.

지난해 8月에는 北韓 김일성종합대학에서 在學 中에 脫北한 김금혁 氏 夫婦와 訪韓 中이었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美 國務部 東아시아太平洋 擔當 次官補와 서울 鍾路區 廣長市場에서 비빔국수와 산낙지를 먹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가장 最近에 다녀온 곳은 ‘西村’이라며 “서울 곳곳을 探險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所聞난 野球팬인 그는 “韓國 野球 競技 特有의 ‘vibe(雰圍氣)’를 사랑한다”고도 했다. 골드버그 大使는 지난해 7月 赴任하자마자 蠶室에서 열린 KBO(韓國野球委員會) 올스타戰을 觀覽하고 8月에는 釜山 사직구장을 訪問해 韓國 野球 應援 文化를 즐겼으며 9月에는 始球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 1日에도 京畿道 水原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開幕展 KT위즈와 LG트윈스의 競技를 觀覽했다.


신나리 記者 journari@donga.com
신진우 記者 niceshin@donga.com
인터뷰=윤완준 政治部長


#韓美日 擴張抑制 #協議體 問題 #3國 正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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