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說]757日 만에 日常回復… 코로나와 戰爭 아직 끝 아니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16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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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8일부터 시간제한 없이 영업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직원이 ‘24시간 영업’ 문구가 붙은 출입문을
닦으며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18일부터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食堂, 18日부터 時間制限 없이 營業** 15日 서울 종로구의 한 食堂職員이 ‘24時間營業’ 文句가 붙은 出入門을 닦으며 營業準備를 하고 있다. 18日부터 食堂과 카페의 營業時間制限等社會的距離 두기 措置가 全面解除된다. 김재명 記者 base@donga.com

코로나19 擴散을 막기 爲한 社會的距離 두기가 18日부터 室內外 마스크 着用을 除外하고 全面解除된다. 밤 12時까지였던 多衆利用施設의 營業時間制限이 풀리고 私的 모임이나 行事, 集會도 人員制限 없이 進行할 수 있게 됐다. 社會的距離 두기가 始作된 지 757日 만에 日常을 回復하게 되는 것이다.

高强度防疫措置의 象徵이었던 社會的距離 두기가 모두 풀리는 것은 우리 社會가 마침내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오게 됐음을 보여주는 信號다. 마스크 着用義務化는 一旦維持되지만 2週 뒤 防疫狀況에 따라 室外부터 解除될 것으로 展望된다. 確診者自家隔離等 다른 規制들도 다음 달부터 順次的으로 풀린다. 2年餘 만에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는 期待感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은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로운 變異를 일으킬 可能性은 如前히 열려 있다. 델타와 오미크론 等 5, 6個月單位로 變異를 持續해온 바이러스는 언제라도 재확산할 수 있다고 專門家들은 警告한다. 中國의 뒤늦은 擴散勢度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코로나가 終熄되더라도 新種 바이러스의 出現으로 더 致命的인 팬데믹 危機가 닥칠 수 있다.

防疫過程에서 直面했던 問題點들도 復棋해볼 必要가 있다. 政府는 最近까지도 오미크론 擴散의 頂點을 제대로 豫測하지 못해 右往左往했다. 醫療現場混線이 加重됐고, 治療劑品貴現象과 葬禮大亂이 벌어졌다. 未熟한 初期對應으로 팬데믹 發病時點에 마스크와 백신을 제때 確保하지 못했다. 政府는 이런 施行錯誤를 分析해 保健醫療政策에 反映하고 防疫體系를 再整備해야 할 것이다. 백신과 治療劑硏究, 開發에도 速度를 내야 한다.

政府의 防疫解除와는 別個로 各自의 自家防疫 또한 持續돼야 한다. 減少趨勢이긴 하지만 아직 危重症患者數는 1000名에 肉薄하고 있다. 高齡層과 基底疾患者 같은 感染脆弱階層危險度도 如前히 높다. 疲勞感이 累積된 防疫, 醫療現場에는 向後危機에 對應할 再充電時間이 必要하다. 코로나가 남긴 課題들 앞에서 모두가 새 呼吸을 가다듬어야 하는 時點이다.

#日常回復 #코로나 #社會的距離 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