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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敎皇, 겨울엔 잘 안움직여”… 겨울 訪北 事實上 不可 밝혀|동아일보

靑 “敎皇, 겨울엔 잘 안움직여”… 겨울 訪北 事實上 不可 밝혀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1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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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代辯人 “猜忌 豫斷 어려워”
敎皇 “北서 招請狀 오면 訪北”
儀禮的 答辯外 計劃 안밝힌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DMZ 철조망 십자가를 선물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강렬한 열망의 기도를 담아 만들었다”며 십자가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News1
文在寅 大統領이 지난 29日 프란치스코 敎皇에게 DMZ 鐵條網 十字架를 膳物하고 있다. 文 大統領은 “韓半島 平和를 위한 强烈한 熱望의 氣道를 담아 만들었다”며 十字架의 意味를 直接 說明하고 있다. (靑瓦臺 提供) ⓒ News1
박경미 靑瓦臺 代辯人은 프란치스코 敎皇의 訪北 時期에 對해 2日 “敎皇님이 아르헨티나 따뜻한 나라 出身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움직이기 어렵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文在寅 大統領이 任期 末 南北 및 北-美 對話의 모멘텀으로 敎皇 訪北을 推進하고 있는 가운데 來年 2月 베이징 겨울올림픽 等을 契機로 한 敎皇의 訪北이 事實上 어렵다고 靑瓦臺가 直接 밝힌 셈이다.

朴 代辯人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敎皇 訪北을 위해) 여러 가지 努力이 이뤄지고 있지만 時期에 對해서는 豫斷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韓半島 平和를 위해 恒常 祈禱해 주고 계신 敎皇님의 北韓 訪問은 그 自體로 崇高한 行步이기 때문에 終戰宣言이나 베이징 올림픽 等과 連結하지 않고 그 自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日(現地 時間) 敎皇은 主要 20個國(G20) 頂上會議車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文 大統領과의 單獨 面談에서 “(北韓이) 招請狀을 보내주면 여러분을 돕기 爲해, 平和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며 訪北 意思를 傳達한 바 있다.

靑瓦臺 關係者는 “結局 北韓의 決斷만 남은 狀況”이라며 “敎皇 訪北 時期와 關聯해 具體的으로 論議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關係者는 “高齡(85歲)인 敎皇의 健康을 考慮해 바티칸은 겨울에 敎皇의 外部 日程을 最少化하는 것으로 안다”며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인한 北韓의 防疫 狀況 等도 變數”라고 했다. 여기에 終戰宣言을 두고 韓美 間 異見이 露出된 狀況에서 北韓이 當場 敎皇을 招請할 可能性은 낮다는 分析도 나온다.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은 2018年 9月 平壤 頂上會談 當時 敎皇을 平壤으로 招請하고 싶다는 意思를 文 大統領에게 傳達했으나 2019年 2月 ‘하노이 노딜’로 北-美 關係가 膠着되면서 敎皇의 訪北 推進은 結局 霧散됐다.

朴 代辯人이 敎皇이 “따뜻한 나라 出身”이라고 내세운 것은 不適切하다는 指摘도 나온다. 이런 論理면 亞熱帶 地方 出身은 겨울에 移動하기 어렵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南部는 寒帶 氣候이기도 하다.

한便 朴 代辯人은 “(敎皇을 任期 內 2番 만난 것은) 文 大統領이 最初”라며 “그만큼 敎皇님과 大統領의 關係가 특별하다는 傍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敎皇님이 文 大統領 面談 後에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도 面談했기 때문에 3者가 施工을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敎皇님을 媒介로 韓國과 美國이 連結된 것이다. 敎皇廳도 이를 念頭에 두고 日程을 調律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럽 巡訪을 契機로 한 韓美 頂上會談 成事 與否에 對해선 “5月 韓美 頂上會談에서 워낙 豐富한 成果가 있었고 그 後續 措置들이 繼續 進行 中”이라고만 했다.


글래스고=박효목 記者 tree624@donga.com
#敎皇 #겨울 訪北 #事實上 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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