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1代國會議長에 朴炳錫滿場一致推戴…첫 女副議長에 金相姬

東亞닷컴
入力 2020年 5月 25日 14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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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박병석 의원(왼쪽)과 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김상희 의원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 25日午前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더불어民主黨第21代國會前半期國會(簿)議長候補者選出當選人總會에서 國會議長候補者로 選出된 박병석 議員(왼쪽)과 副議長候補者로 選出된 김상희 議員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寫眞=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5日 21代國會前半期國會議長候補에 박병석 議員(6線·大田鉏甲)을 滿場一致合意로 推戴했다. 與黨 몫 副議長에는 김상희 議員(4線·京畿富川素砂)李推戴돼 憲政史上 첫 女性副議長誕生을 눈앞에 두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國會議員會館大會議室에서 當選人總會를 열고 朴議員과 金議員을 各各國會議長과 副議長候補로 選出했다.

國會議長은 慣例上院內 1黨 몫이고 두 자리인 副議長은 與野交涉團體가 나눠 갖기 때문에 朴議員과 金議員은 事實上國會議長과 副議長으로 各各確定됐다. 앞서 민주당은 19日부터 이틀間候補接受를 進行했으며, 國會議長에는 21代國會最多選인 朴議員, 副議長에는 金議員이 斷水登錄했다.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자로 추대된 박병석 의원(6선·대전 서갑)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25日午前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더불어民主黨第21代國會前半期國會(簿)議長候補者選出當選人總會에서 國會議長候補者로 推戴된 박병석 議員(6線·大田鉏甲)李人事말을 하고 있다. 寫眞=뉴스1

朴議員은 이날 人事말에서 “일하는 國會를 위해 國會議長이 길잡이를 하라는 注文이 있었고 기꺼이 그 役割을 堪當하고자 한다”며 “일하는 國會改革 TF를 卽刻構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法廷時限 내 開院하느냐 與否가 21代國會가 새로운 모습을 보이느냐 與否에 試金石이 될 것이다. 좋은 始作이 좋은 結果를 낳는다”며 “金太年院內代表의 卓越한 智慧와 推進力을 期待한다”고 말했다.

特히 “國會議長職遂行을 위해 黨籍을 떠나게 된다”며 暫時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가 “2年 뒤 다시 黨으로 돌아올 때 信賴받는 國會의 礎石을 다졌다는 議長이 되길 懇切히 祈禱하겠다”고 덧붙였다.

朴議員은 大田出生으로 성균관대 法學科卒業後中央日報에 入社, 經濟部長과 홍콩 特派員을 지냈다. 1997年大選當時大田出身임에도 自由民主聯合代身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前身)에 入黨해 고 金大中前大統領의 信任을 얻었다. 서울市政務副市長을 지냈으며, 16代總選 새千年民主黨候補로 大田西甲에서 當選돼 政治權에 발을 들였고 내리 6選을 했다.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첫 여성 부의장 후보자로 추대된 김상희 의원(4선·경기 부천소사)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25日午前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더불어民主黨第21代國會前半期國會(簿)議長候補者選出當選人總會에서 첫 女性副議長候補者로 推戴된 김상희 議員(4線·京畿富川素砂)李人事말을 하고 있다. 寫眞=뉴스1

金議員은 “여러분께서 저를 最初의 女性副議長候補로 決定해주셨다. 正말 뜻깊고 個人的으로는 榮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로써 우리 민주당은 73年憲政史에 큰 里程標를 세웠다”고 强調했다.

이어 “21代國會는 무엇보다 일하는 國會를 만드는 것이 先制條件이다. 制度的 시스템을 통해 國會의 生産性을 最高로 높여야 한다”며 “부드럽지만 果敢하고 原則을 지키면서도 革新的인 女性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憲政史上 첫 女性副議長이 確實視되는 金議員은 忠南公州出生으로 韓國女性民友會를 創立하는 等 30餘年間民主化·女性·環境運動에 獻身한 市民運動家出身이다. 大統合民主新黨最高委員으로 政界에 入門, 18代總選에서 比例代表로 政治權에 발을 들였다. 이어 19·20·21代總選에서 京畿富川素砂區에 出馬해 내리 當選됐다.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박병석 의원(왼쪽 세번째)과 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김상희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해찬 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후보, 김상희 부의장 후보, 김태년 원내대표. 2020.5.25/뉴스1 — 25日午前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더불어民主黨第21代國會前半期國會(簿)議長候補者選出當選人總會에서 國會議長候補者로 選出된 박병석 議員(왼쪽 세番째)과 副議長候補者로 選出된 김상희 議員(오른쪽 두番째)李 포즈를 取하고 있다. 왼쪽부터 金榮珠選擧管理委員會委員長, 李海瓚代表, 朴炳錫國會議長候補, 金相姬副議長候補, 金太年院內代表. 2020.5.25/뉴스1

李海瓚代表는 候補選出에 앞서 “朴議員님은 人品과 精誠 모두에 있어 아주 뛰어나신 분이다. 金議員님도 이番에 當選되시면 女性最初의 國會副議長으로서 새로운 女性政治를 이끌어가실 매우 重要하신 분”이라고 期待했다.

金太年院內代表도 “21代國會는 始作부터 달라야 한다. 이番에는 반드시 제 날짜에 國會를 열어야 한다”며 “怨構成協商을 迅速히 마무리하기 위해 最善을 다하겠다”고 約束했다.

議長團候補는 來달 初 열릴 豫定인 本會議에서 票決節次를 거쳐 最終確定될 豫定이다. 이달 30日任期를 始作하는 21代國會는 來달 5日까지 議長團을 選出해야 한다.

서한길 東亞닷컴 記者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