展望値 넘어설지 注目
지난週 韓國銀行은 基準金利를 2.0%로 維持하기로 했다. 景氣 下降은 멈췄지만 下半期에 本格的인 回復勢를 樂觀하기는 이르다는 判斷 때문이다. 物價上昇 壓力이 높지 않고 實物景氣 回復에 時間이 더 必要하다는 點에서 通貨政策은 如前히 浮揚的인 基調를 維持할 것으로 展望된다.
基準金利가 決定된 다음 날 發表된 韓國銀行의 下半期 經濟展望은 豫想보다 肯定的이었다. 下半期 經濟成長率은 前年 同期 對比 0.2% 成長하며 上半期 마이너스 成長(―3.4%)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豫想했다. 나아가 來年에는 世界 經濟가 緩慢하게 回復되면서 成長勢가 3.6%로 높아질 것으로 豫想했다. 韓國銀行 展望대로라면 來年에는 體感景氣도 좋아질 것이다.
2分期 實績 發表가 始作됐다. 지난 2分期 株價 急騰을 事後的으로 檢證하는 셈이다. 또 2分期 實績을 根據로 下半期 實績의 밑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實績 發表에 따라 市場이 一喜一悲할 수 있다. 證券情報業體인 에프앤가이드의 實績 展望値 集計 結果 2分期 營業利益은 前年 同期 對比 4% 程度 增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前까지 마이너스 成長을 豫想했다는 點에서 雰圍氣는 사뭇 좋아지고 있다. 情報技術(IT)과 自動車 業種에 對한 實績 展望値가 크게 好轉된 德分이다. 特히 지난週 三星電子가 豫想하지 못했던 ‘깜짝 實績’을 公開한 點이 相當한 影響을 미쳤다. 市場에선 삼성전자 效果에 期待를 걸고 있다.
이番 週에는 포스코를 筆頭로 LG化學, LG디스플레이, 대림산업, 三星物産 같은 大企業의 實績 發表가 豫定되어 있다. 實績의 絶對 數値보다 더 重要한 點은 市場에서 豫想한 展望値를 넘어섰느냐의 與否다. 株價는 여기에 左右될 것이다.
國內뿐만 아니라 美國市場의 2分期 實績 發表도 注目해야 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集計한 S&P 500 企業의 2分期 營業利益은 前年 同期 對比 17% 程度 減少하는 것으로 推定됐다. 市場에선 어느 程度 마음의 準備가 된 狀況이다. 關鍵은 國內와 마찬가지로 豫想을 넘어서는지 아니면 더 惡化됐는지에 달려 있다. 골드만삭스, 인텔, JP모간, IBM,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이番 週에 實績을 發表할 豫定이다.
特히 눈여겨봐야 할 經濟指標로는 美國과 中國의 6月 小賣販賣와 産業生産 指標다. 市場에선 美國 小賣販賣가 前月 對比 0.4% 增加하는 데 그칠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 雇傭事情이 惡化됐고 貯蓄率이 올라가고 있어 消費景氣는 如前히 冷冷한 狀況이기 때문이다. 美國 産業生産도 前달과 比較할 때 生産 規模가 減少할 것으로 展望된다. 反面 中國은 事情이 나아지고 있다. 小賣販賣는 前年 對比 15.3% 增加로, 産業生産도 9.5% 成長하는 것으로 展望됐다. 바닥에서 剛하게 回復하고 있는 것이다.
市場 內部的으론 機關의 差益實現 賣渡를 銳意注視해야 한다. 上半期에 株價가 急騰했던 一部 大型株에 對해 機關이 大規模 팔자 攻勢에 나섰다. 情報通信業種과 金融業種의 比重을 늘리는 過程에서 一部 種目이 犧牲羊이 되는 셈인데 機關 賣渡種目은 一旦 避하고 보는 게 上策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投資情報파트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