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整數根에게 “選手들 中에 누가 가장 컴퓨터를 잘 다루냐”고 물었더니 躊躇없이 捕手 홍성흔(24)을 꼽았다.
홍성흔? 홍콩俳優를 聯想시키는 線굵은 얼굴과 快活한 性格으로 國內 프로野球에서 女性팬이 가장 많은 홍성흔이 컴퓨터까지 涉獵을 했다구?
그에게 “컴퓨터를 배운 지 얼마나 되느냐”고 묻었다. 놀랍게도 “4個月 程度 밖에 안된다”는 對答. 短期間에 빨리 實力이 늘은 理由는 ‘集中投資’韓 時間이 많았기 때문이다.
非시즌인 지난해 12月 펜티엄 노트북 컴퓨터를 購入한뒤 하루 4,5時間을 컴퓨터 앞에 붙어 살았다.평소 訓鍊이나 競技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向해 同僚들 사이에 ‘模範生’으로 통하는 그에게 노트북은 새로 사귄 ‘女子親舊’나 마찬가지. 컴퓨터와 親해진 動機에 對해 그는 “必要하다고 判斷이 섰기 때문”이라고 簡單히 說明한다.“이젠 野球에서도 많은 選手들이 컴퓨터를 利用해 資料分析을 해요.‘배워야 산다’는 말을 切感했죠.”
홍성흔이 컴퓨터를 利用해 主로 使用하는 機能은 4가지.데이터 分析과 인터넷 檢索,게임,팬들과의 畫像채팅이다.데이터분석은 相對打者의 컨디션과 習慣,球質에 對處하는 長短點을 每日 每日 票로 仔細히 記錄하는 것이다.예를 들면 7日 蠶室 LG戰이 끝난뒤 홍성흔은 LG 이병규에 對해 이렇게 記錄했다.
‘投手 정진용의 낮은 볼과 變化球에 弱點을 보임.직구대처는 如前히 老鍊함.’
◀홍성흔 홈페이지 사이버 캐릭터
게임은 轉地訓鍊때나 遠征 갔을 때 자투리時間의 無聊함을 달래기 위해 人氣게임인 리니지,스타크래프트,포트리스,디아블로 等을 골고루 한다.그는 “게임分野別로 팀內에 固守가 한名씩 다 있다”고 한마디.리니지는 장원진,스타크래프트는 김유봉,포트리스는 이경필,디아블로는 김동주가 各各 ‘最高手’라고 한다.
하지만 홍성흔은 示範競技때는 PC房에서 同僚들과 너무 게임에 沒頭(?)해 유지훤首席코치로부터 “한番 더 PC房 出入하면 罰金”이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게임이 精神集中에 妨害가 되기 때문.
畫像채팅은 一種의 팬서비스.無慮 1400餘名의 팬클럽(아도니스) 會員을 갖고 있는 홍성흔은 1週日에 한次例 程度 팬들과 畫像으로 對話를 나눈다.
이젠 집에 컴퓨터뿐 아니라 프린터와 스캐너,CD複寫機까지 갖춘 홍성흔은 “이러다 僞造紙幣(?) 만드는 것 아니냐는 弄談도 듣는다”며 特有의 豪快한 웃음을 짓는다.홈페이지 住所는 ‘www.sungheun.com’.
<김상수기자>ssoo@donga.com
김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