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戰을 빛낸 ‘浦項 9男妹’의 感動始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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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3年 7月 20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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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스턴리그 대 웨스턴리그 경기가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포항 9남매가 시구를 하고 있다. 포항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 ‘2013 韓國야쿠르트 세븐 프로野球 올스타戰’ 이스턴리그 臺 웨스턴리그 競技가 19日浦項野球場에서 열렸다. 競技前浦項 9男妹가 始球를 하고 있다. 浦項 | 김종원記者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2013 프로野球 올스타戰의 詩句가 잔잔한 感動을 안겼다. 主人公은 浦項市南區 대잠동에 居住하는 김경현(56)-박미순(46) 氏夫婦의 子女 아홉 名이다. 맏이와 막내의 나이 差가 19歲인 이 大家族은 올해부터 1軍에 발을 내디딘 ‘9番째 心臟’ NC의 誕生을 記念하기 위해 招聘한 特別始球者들. 韓國野球委員會(KBO) 關係者는 “지난해 TV 프로그램(KBS1TV 人間劇場)에 浦項에 사는 9男妹가 出演했다는 얘기를 듣고 搜所聞해 始球者로 涉外했다. 9球團體制로 치르고 있는 올 시즌을 記念하는 意味”라고 說明했다.

4名의 아들과 5名의 딸은 19日 올스타戰競技에 앞서 9個球團의 유니폼을 하나씩 입고 나란히 浦項球場 그라운드에 섰다. 投手가 9名이니 當然히 砲手도 9名이 必要할 터. 9個球團의 代表選手들이 9個의 공을 받았다. 特히 이제 滿 3歲인 막내 曉晨軍은 亦是 막내球團 NC의 新人選手 나성범과 따뜻한 抱擁을 나눠 흐뭇한 微笑를 자아냈다. 長男 효민(23) 軍은 “故鄕에서 열리는 올스타戰에서 우리 家族이 이렇게 뜻 깊은 時間을 갖게 돼 正말 感謝드린다”며 기뻐했다.

勿論 웃음도 빠지지 않았다. 司會者가 아버지 金氏에게 “이제 10球團 KT도 誕生하는데, 或是 한 名을 더 낳을 생각은 없느냐”는 質問을 던진 것이다. 金氏는 멋쩍게 웃으며 “마음은 고맙지만 9名으로 滿足하고 싶다”고 對答했고, 浦項區長은 爆笑의 도가니가 됐다. 재미와 意味,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詩句였다.

浦項｜背泳은 記者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