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蹴球의 希望’ 奇誠庸(20·寫眞·FC서울)李 來年 1月 스코틀랜드 名門 셀틱으로 移籍한다. FC서울은 28日 “셀틱이 來年 1月 기성용을 迎入하겠다는 提案書를 보내왔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契約期間은 4年, 移籍料는 200萬유로(35億원) 水準. 年俸은 팀 同僚였던 이청용이 볼턴으로 移籍하면서 받은 15億원 水準으로 알려졌지만 스코틀랜드 市場이 英國에 비해 작은 것을 勘案하면 10億원 안팎이 될 거라는 게 衆論이다.
日本 나카무라 怪스케는 2005年, 세리에A에서 셀틱으로 移籍하면서 移籍料 270萬 파운드(當時 換率 54億원), 3年 契約에 年俸은 40萬 파운드(8億원)를 받았다. 기성용의 유럽行은 쉽지 않았다. 8月 初 셀틱에서 迎入提議가 正式으로 들어왔지만 서울은 K리그와 아시아蹴球聯盟(AFC) 챔피언스리그 頂上에 同時에 挑戰하고 있는 狀況에서 기성용이 빠지면 戰力에 蹉跌을 빚는다며 絶對 不可 立場을 固守했다. 그러나 유럽進出에 對한 기성용의 意志가 너무 强한데다 當初 當場 迎入을 願했던 셀틱 亦是 來年 利敵으로 한 발 讓步하면서 ‘先 合意 後 移籍’이라는 보기 드문 條件을 受容하게 됐다.
셀틱은 글래스고에 緣故를 둔 名門 클럽으로 1888年 創團됐으며 같은 緣故의 레인저스와 宿命의 라이벌 關係다. 指揮棒은 토니 某브레이(42) 監督이 잡고 있다.
윤태석 記者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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