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經濟道知事’ 金東兗, 美國?캐나다에서 1兆 4000億 벌었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19日 22時 11分

조영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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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東部地域投資誘致成功…北部·東部大開發加速化
캘리포니아 等北美西部 4個州와 交流協力成功
구글·엔비디아 等 빅테크 企業面談에 스타트업 同行
‘靑年 사다리’ 支援要請…워킹홀리데이 擴大建議

13일 오전(현지시간)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총독의 관저 오찬을 초청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 13日午前(現地時間) 再넷 오스틴(Janet Austin)?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總督의 官邸午餐을 招請받은 金東兗京畿道知事가 두 地域協力方案에 對해 意見을 나눈 뒤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競技도 提供

6日부터 18日까지 美國과 캐나다 等北美西部地域을 訪問한 金東兗京畿道知事가 애初目標로 했던 1兆 원을 뛰어넘는 1兆 4千億 원의 海外投資誘致에 成功했다.

出張期間美國에서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 피닉스, 워싱턴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 빅토리아詩等 2個 나라 4個週 7個都市를 누비며 投資誘致와 交流協力强化活動을 벌였다. 氣候變化에 關한 技術交流, 人的交流等의 協力基盤도 다졌다.

17日(現地時間) 歸國前美國現地에서 記者들과 만나 이런 內容의 出張成果를 說明했다. 金知事는 “當初豫想을 훨씬 뛰어넘는 投資誘致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돈 버는 道知事로서 앞으로 100兆以上對內外投資誘致를 위해 더욱 努力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LA무역관에서 시흥 등 프리미엄아울렛 신규 및 확장에 따른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임병택 시흥시장,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김 지사,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16日午後(現地時間) LA貿易館에서 始興等 프리미엄아울렛 新規 및 擴張에 따른 投資協力業務協約을 締結하고 있다. 寫眞 왼쪽에서부터 腎相火㈜新世界인터내셔널 常務, 임병택 始興市長,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開發部門社長, 金知事, 郵遞阿큐주오(Uche Akujuo) 副社長, 윤홍립 ㈜新世界사이먼 常務. 競技도 提供

● 重疊規制北東部企業誘致

金知事는 出張期間 모두 6個企業과 2件 4110億 원의 投資協約(MOU)과 4件 1兆 170億 원의 投資意向(LOI) 確認等 모두 1兆 4280億 원 規模의 海外投資誘致에 成功했다.

㈜新世界사이먼이 始興 프리미엄아울렛을 包含한 3곳에 3500億 원 規模의 追加 및 新規投資를 約束했고, ㈜코스모이엔지가 驪州에 610億 원을 投資하기로 했다. 電氣車部品産業企業 A社가 1000億 원, 半導體裝備企業 B社가 570億 원 規模의 投資意向을 밝혔다. 이와 別途로 半導體關聯企業인 C社도 投資意向을 傳해왔지만, 具體的金額은 밝히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LA 코트라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와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하기 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16日午後(現地時間) LA 코트라 貿易館에서 ㈜코스모이엔지와 二次電池新素材生産·硏究施設設立에 따른 投資協約을 締結하기 前監事의 말을 傳하고 있다. 競技도 提供

가장 눈여겨볼 企業은 世界的半導體所在企業인 D社. 旣存에 京畿道에 5000億 원을 投資하기로 했는데 이番에 約 8600億 원을 더 投資하겠다는 意思를 傳해왔다. D四萬 10億 달러(1兆 3600億 원) 規模의 投資意向을 밝힌 셈이다.

金知事는 D社의 追加投資를 끌어내기 위해 이番訪問期間中 두 次例畫像會議를 열고 投資를 督勵했다. 美國現地에 있는 金知事와 D社의 美國本社, 상하이에 있는 아시아 總括代表, 韓國代表가 參與하는 두 番에 걸친 畫像會議를 進行했다.

이番投資誘致는 海外技術을 韓國企業이 들여와 商用化한다는 點에서도 意味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重疊規制로 어려움을 겪는 京畿北部와 東部地域에 企業을 誘致했다는 것이 注目할 만하다. 民選 8期京畿道가 推進하는 京畿北部對開發과 京畿東部大開發도 加速化될 展望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청(California Natural Resources Agency)에서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만나 무역·투자, 기후변화, 인적교류,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16日午後(現地時間)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 天然資源靑(California Natural Resources Agency)에서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州知事를 만나 貿易·投資, 氣候變化, 人的交流, 스타트업 分野에 對한 友好協力諒解覺書를 締結한 뒤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競技도 提供

● 北美西部, 交流協力强化

海外投資誘致와 함께 北美西部地域 4個州와 交流 및 協力을 强化했다는 點에서도 成功的인 出張이었다. 金知事는 이番出張에서 美國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와 캐나다 BC의 州知事 4名을 모두 만나 協力體系를 構築하는 成果를 거뒀다.

캘리포니아州에서는 개빈 뉴섬 州知事와 만나 12年 만에 두 地域友好協力關係를 再開하기로 合意했다. 金知事는 業務協約締結後記者들과 만나 “뉴섬 州知事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約束을 했다”라며 “아주 剛한 協力意志를 表明해 기쁘다. 雰圍氣가 좋았다”라고 面談成果를 說明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주지사 사무실에서 제이 인즐리 주지사를 만나 기후위기 대응 관련 정책협력을 제안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9日午後(現地時間) 워싱턴州知事事務室에서 제이 人즐里州知事를 만나 氣候危機對應關聯政策協力을 提案한 뒤 對話를 나누고 있다. 競技도 提供

워싱턴과 애리조나와는 交流協力의 물꼬를 텄다. 두 地域 모두 京畿道의 交流不毛地로 京畿道知事로서는 첫 訪問지다. 애리조나에서는 케이티 홉스 州知事를 만나 友好協力協約을 締結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京畿道와 友好協力關係를 맺은 美國內 네 番째 主가 됐다.

워싱턴에서는 ‘氣候州知事’ 제이 人즐里州知事와 ‘氣候道知事’ 金東兗이 만나 氣候危機共同對應에 認識을 같이하고 實務協議會構成에도 意見을 모았다. 京畿道와 姊妹結緣關係인 캐나다 BC에서는 國賓級에 準하는 歡待를 받으며 두 地域의 交流協力關係를 다졌다. 大規模山불로 行事參席이 어려울 것이라는 豫想을 깨고 데이비드 吏批首相과 金知事의 만남이 成事돼 단단한 紐帶關係를 보여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현지 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시 애리조나 통상공사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14日午後(現地時間)?애리조나 피닉스시 애리조나 通商工事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州知事를 만나 友好協力協約을 締結한 뒤 記者들에게 說明하고 있다. 競技도 提供

● 새싹企業, 글로벌 빅테크 企業交流擴大

金知事는 州知事面談이나 企業面談에 스타트업(새싹企業) 企業人과 함께 參席하면서 自然스럽게 交流協力의 機會를 갖도록 했다.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企業人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日程等이 代表的인 事例다.

엔비디아社面談을 마친 後 한 企業人은 “中小企業立場에서는 구글,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 企業關係者와 만나 人事 나눌 機會를 얻기가 어렵다”면서 “交流할 좋은 機會가 됐다”고 感謝의 뜻을 傳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오후(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니콘기업 비즈에이아이를 방문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만시(Chris Mansi, 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경기지역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8日午後(現地時間)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니콘企業 비즈에이아이를 訪問해 設立者兼最高經營者인 크리스 만시(Chris Mansi, 寫眞 앞줄 왼쪽에서 두 番째)와 京畿地域 스타트業企業關係者들과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競技도 提供

企業價値가 12億 달러로 美國 헬스케어 分野의 代表的인 유니콘 企業人 비즈에이아이 訪問에서는 크리스 만시 代表와 스타트업 訪問團間成功祕法을 놓고 1時間 넘게 討論을 했다. 金知事는 “京畿道 스타트업과 半導體關聯된 企業들이 함께 와서 企業協力에 重要한 轉機를 만들었다”고 評價했다.

美國內最大 바이오協會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本社, 美國의 代表誘電體分析企業人日루미나 等을 찾아 競技도 企業을 支援하기 위한 協力基盤을 만들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횬지시간) UC샌디에고대 국제학생처 컨퍼런스룸에서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 金東兗京畿道知事가 15日午後(孝지시간) UC샌디에고대 國際學生處 컨퍼런스룸에서 韓人學生會와 懇談會를 가진 뒤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競技도 提供

● 靑年交流·優秀人力海外進出擴大

金知事는 워싱턴州立大와 UC샌디에이고 大學을 찾아 競技靑年 사다리 프로그램에 參與하는 靑年들에 對한 積極的支援을 當付했다. 워싱턴대에서는 30名의 靑年이 7月 8~26日, UC샌디에이고에는 7月 1~26日 25名의 靑年이 競技靑年 사다리 프로그램에 參與한다.

金知事는 캐나다 BC 吏批首相을 만난 자리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 쿼터 定員이 旣存 4000名에서 1萬 2000名으로 늘었다는 點을 言及하고 “京畿道에서 施行中인 靑年인턴 等 여러 靑年支援事業과 워킹홀리데이를 連繫해 京畿道事業選拔者에게 優先權을 주는 等協力方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提案했다.

애리조나 州知事等과 面談에서는 韓國專門人力의 專門職 비자 取得이 어려운 事情을 說明하고, 韓國人專門職 비자 쿼터 增大를 위해 現在美議會에 繫留中인 韓國同伴者法通過에 協力해 달라고 要請하는 等副總理 때의 經驗을 活用한 經濟外交懸案解決支援努力을 했다.

로스앤젤레스=조영달 記者 dalsarang@donga.com
조영달 記者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