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封套疑惑’ 강래구 “刑事責任, 宋永吉이 져야” 主張

뉴시스
入力 2023年 9月 19日 18時 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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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李炡根錄取錄根據로 “主導役割” 主張
강래구 “總括은 李炡根…最終 라인 宋永吉”
윤관석 事件과 倂合할 듯…來달 첫 裁判

더불어民主黨 돈封套撒布疑惑關聯核心人物로 指目된 강래구 前 한국수자원공사 常任監事가 自身의 裁判에서 疑惑에 對한 最終責任은 송영길 前民主黨代表에게 있다고 主張했다.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1-2部(部長判事 김정곤·김미경·허경부)는 19日政黨法違反等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姜氏의 3次公判期日을 열었다.

이날 姜氏側은 檢察이 李炡根前民主黨事務副總長과 姜氏가 나눈 通話錄取錄을 根據로 姜氏가 疑惑의 主犯이라는 點을 强調하자 이를 積極反駁했다. 錄取錄에서 李氏는 “이런 얘기를 하면 뭐하지만 오로지 강래구가 하자하면 이렇게, 강래구를 中心으로 된 거잖아”라고 言及했다.

이를 根據로 檢察은 “강래구가 시키는대로 組織이 運營됐다고 陳述한 事實이 確認된다”며 “이는 被告人이 캠프 構成等을 主導했다는 內容을 뒷받침하는 錄取錄”이라고 强調했다.

이에 對해 姜氏側辯護人은 “公訴事實의 問題點은 前提가 被告人이 實質的인 組織本部長인지, 主導的인 役割을 했다고 하는데 果然全體에 對해 主導한 것인지 部分”이라며 “組織構成後被告人의 比重이 急減했는데, 모든 犯罪行爲에 對해 責任을 져야 하는지 疑問”이라고 反駁했다.

이어 “組織本部 일에 一部關與했지만 李炡根이 總括했기에 實質的總括本部長은 아니다”며 “公訴事實대로면 黨代表選擧의 刑事責任은 最終的으로 總括 라인인 宋永吉이 져야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反問했다.

그러면서 “組織本部와 關聯해 이 事件公訴事實關聯金品을 收受한 사람은 全部李炡根”이라며 “(宋前代表의 前補佐官) 박용수로부터 3000萬원을 2番 받아 윤관석(無所屬) 議員에게 傳達한 것도 李炡根으로, 實際資金輸送한 이는 李炡根”이라고 거듭 强調했다.

姜氏側은 黨議員에게 現金 3000萬원을 두 次例傳達한 嫌疑에 對해서도 關與道가 낮다는 點을 披瀝했다.

姜氏辯護人은 “1次는 被告人의 關與가 微微했으며, 2次는 關與가 없었다”며 “2021年 3月30日 50萬원 封套를 地域委員長 8名에게 나눠준 것이 全部”라고 밝혔다.

裁判部는 姜氏裁判과 尹議員의 事件을 倂合해 함께 審理하겠다는 計劃을 밝혔다. 돈封套疑惑으로 지난달 起訴된 尹議員의 첫 公判은 來달 10日 열린다.

姜氏는 지난 2021年 5月 민주당 全黨大會를 앞두고 宋前代表의 當選을 위한 돈封套撒布에 關與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졌다. 檢察은 姜氏를 비롯해 李氏等이 事業街金某氏로부터 받은 寄附金 5000萬원에 캠프 資金을 합친 6000萬원을 같은 해 4月27~28日 이틀에 걸쳐 尹議員에게 傳達했고, 이 돈을 尹議員이 다른 議員 20名에게 300萬원씩 傳達했다고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