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人文 17個閉果 vs 工學 23個新設…“不均衡深化”

뉴시스
入力 2022年 9月 28日 17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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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就業市場의 理工系人力選好度가 높아지면서 大學의 門·理科學科間不均衡이 심해졌다는 指摘이 提起됐다.

28日國會敎育委員會所屬 더불어民主黨 강득구 議員이 敎育部로부터 提出받은 資料에 따르면, 지난 3年間 서울 所在大學들에서 人文·社會系列學科 17個가 사라진 反面工學系列學科는 23個가 新設된 것으로 나타났다.

人文·社會學科中에서는 語文系列統廢合이 많았다. 三育大는 지난해 中國語學科와 日本語學科를 航空觀光外國語學部로 합쳤고, 韓國외대는 2年前英語通飜譯學部와 知識콘텐츠學部를 融合人材學部로 統廢合했다.

같은 期間人文系에서도 15個學科가 新設됐으나, 統廢合된 學科가 17個로 더 많았다.

反面工學系列에서는 23個學科가 새로 생겼다. 없어진 學科는 3個에 그쳤다.

에너지, 빅데이터, 핀테크, 人工知能(AI) 等 다양한 尖端分野의 學科가 서울圈大學에 新設됐다. 高麗大(3個), 中央大(3個), 漢陽大(2個), 世宗大(2個) 等에서는 最近 3年 동안 複數의 尖端學科를 新設했다. 三育大는 IT融合工學科와 文科인 經營情報學科를 統合해 知能情報融合學部를 工學系列에 新設하기도 했다.

姜議員은 이를 “人文學輕視, 學科間不均衡深化”라고 診斷하며 大學評價에 ‘就業率’ 指標가 包含된 點을 現象發生의 原因으로 指目했다. 그는 “지난해 實施된 大學基本力量診斷에서 3年前보다 卒業生就業率評價比重이 높아졌다”고 說明했다.

姜議員은 “K드라마, K팝 等韓國文化에 對한 波及力이 커지는 裏面에는 우리의 人文學이 基盤이 된 部分이 있고 韓國關聯學科도 增加하는 狀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大學에서의 人文學重視風土와 人材育成等國內人文學의 重要性은 그 어느 때보다 重要하다”며 “폐과나 統廢合이 아닌 人文學競爭力을 維持할 수 있도록 評價指標를 바꾸고, 豫算支援과 投資가 있어야 한다”고 主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