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雲臺高層建物서 外國男 2名落下傘 매고 점프…警察搜査

東亞닷컴
入力 2019年 11月 12日 14時 37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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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都心의 超高層建物屋上에서 落下傘을 매고 뛰어내린 外國人들이 目擊돼 警察이 搜査에 나섰다.

12日釜山海雲臺警察署는 最近海雲臺區海雲臺驛의 한 高層 호텔 建物屋上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긴 外國人男性 2名中 1名의 身柄을 確保해 事件經緯와 犯罪成立與否等을 調査하고 있다.

前날 소셜미디어(SNS)에는 ‘釜山 빌딩 베이스점프’라는 題目의 映像이 올라왔다. 베이스점프는 빌딩, 鐵塔, 橋梁, 絶壁等에서 뛰어내리는 行爲로, 익스트림스포츠 中에서도 危險한 種目으로 통한다.

映像에는 夜間에 男性들이 高層建物屋上에서 落下傘을 매고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이 베이스점프를 즐긴 건 지난 10日午後 1時頃이다. 隣近住民들도 이 모습을 目擊했다.

住民에 따르면 이들은 落下傘을 편 채로 海雲臺建物들 위를 滑降하다 옛 海雲臺歷史鐵路附近에 着陸했다.

搜査에 나선 警察은 容疑者로 러시아人 2名을 特定, 그中 1名의 身柄을 確保했다.

이들의 SNS에는 韓國뿐만 아니라 外國의 建物, 工場, 絶壁等에서도 落下하는 映像이 업로드돼 있었다. 이들은 本人들이 러시아 사람이며 ‘베이스 점핑 藝術家’라고 紹介하고 있다.

이들은 호텔 側의 許諾 없이 屋上에 들어가 이런 行爲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은 目擊된 두 次例以外에도 追加로 隣近高層建物屋上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報建造物침입죄 適用을 檢討中이다. 또 高層建物側에 保安强化를 要請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