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浦 女大生 失踪事件을 搜査中인 京畿地方警察廳 搜査本部는 失踪 女大生 A(20) 氏를 殺害한 容疑者 姜某(38) 氏를 檢擧했다고 25日 밝혔다.
警察에 따르면 스포츠마사지 業所에서 일하는 姜 氏는 지난달 19日 京畿 군포시 대야미桐 軍浦保健所 附近 버스停留場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 氏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接近해 自身이 몰던 에쿠스 乘用車에 태운 뒤 목 졸라 殺害한 嫌疑다.
警察은 "강 氏는 19日 A 氏를 태운 뒤 隣近 道路에 車를 세우고 A 氏의 스타킹으로 목 졸라 殺害한 뒤 곧바로 人跡이 드문 논에 屍身을 묻었다"며 "강 氏는 當日 午後 7時 26分 警 A 氏의 信用카드로 70萬 원을 引出했다"고 밝혔다.
姜 氏는 夫人과 離婚한 뒤 두 아들과 함께 지내왔으며, 公課金이 몇 달 째 밀리는 等 經濟的으로 힘든 狀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姜 氏는 警察調査에서 "愛人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偶發的으로 犯行을 저질렀다"며 "引出한 70萬 원은 遊興費로 썼다"고 陳述했다.
A 氏는 지난달 19日 午後 3時 7分 警 京畿 군포시 산본驛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歸家하던 中 집에서 1㎞ 假量 떨어진 軍浦保健所 停留所에서 내린 것을 끝으로 失踪됐고, 警察은 5日부터 特別搜査本部를 設置하고 公開搜査에 나섰다.
警察은 容疑者의 豫想 移動 動線을 3가지로 壓縮한 뒤 該當 地域을 通過한 車輛 7000餘臺를 CCTV 記錄을 土臺로 分析했다. 警察은 豫想 移動 經路를 여러 番 通過한 검정色 에쿠스 車輛의 所有主 金某(54·女)氏를 搜査하는 過程에서 金 氏로부터 實際 車輛을 運轉한 사람은 아들 姜 氏라는 陳述을 確保하고 1月 23日 姜 氏를 1次 調査했다.
姜 氏는 1次 調査에서 自身의 犯行 事實을 否認했으나 警察의 搜査網이 좁혀오자 24日 새벽 5時 景 自身의 車輛에 불을 질러 全燒시키고, 집에 있던 컴퓨터를 포맷하는 等 犯行을 隱蔽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警察은 携帶電話 通話內譯 分析 等을 통해 姜 氏의 陳述과 行跡이 엇갈린 部分을 把握, 24日 午後 5時 30分 頃 姜 氏가 일하는 스포츠마사지 業所에서 姜 氏를 緊急逮捕 했고 姜 氏는 犯行 一切를 自白했다.
警察은 "강 氏는 犯行에 使用한 삽, 쇠스랑 等은 自身의 車輛에 保管하고 있었다고 陳述했다"며 "現金 引出 當時 使用한 假髮은 2年 前 길가에서 주웠으며, 마스크는 引出 直前 購入했다고 陳述했다"고 밝혔다.
姜 氏는 3年 前 스포츠마사지 業所를 運營하다 失敗한 뒤 經濟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犯行 當時에는 특별한 職業이 없었던 것으로 警察은 把握하고 있다.
姜 氏는 이날 犯行 經緯를 묻는 記者들의 質問에 "돈이 必要해서 犯行을 저질렀다"며 "(遺族들에게) 罪悚하다"고 말했다.
軍浦 一帶의 婦女子 拉致事件과 關聯해 姜 氏는 "(내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姜 氏는 强姦, 竊盜 等 前科 9犯으로 지난해에도 性暴行 嫌疑로 警察에 拘束되었지만 被害者와 合意해 풀려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警察은 軍浦 一帶의 婦女子 拉致事件과 姜 氏가 聯關돼 있는지 與否를 集中 追窮할 方針이다.
安山=한상준 記者 alwaysj@donga.com
安山=이성호 記者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