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江과 西海가 휘감고 있는 京畿 김포시에는 드넓게 펼쳐진 金浦平野만큼이나 文化遺跡度 豐富하다.
또 金浦地域에는 自然休養林과 公園이 곳곳에 造成돼 있어 家族 나들이 코스로 제格이다.
이番 週末에는 김포시 대곶면에서 遺跡과 博物館을 둘러보고 봄을 맞은 갯마을 特有의 情趣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덕포진=대곶면 신안리에 있는 私的 第292號 덕포진(德浦鎭)은 朝鮮時代 만든 軍事基地. 丙寅洋擾(1866年)와 辛未洋擾(1871年) 때 外勢에 對抗한 護國 意志가 서려 있는 곳이다.
1980年 發見돼 옛 모습대로 復元했다. 陣營과 包袋 等에 供給하는 불씨를 保管했던 ‘파수靑紙(把守廳址)’ 等도 發掘됐다.
砲彈과 貨幣 等 20餘點의 遺物이 덕포진展示館에 展示돼 있다. 바닷가에 隣接한 敷地에 靑少年首鍊匠이 마련돼 있다. 入場料는 없다. 031-980-2965
▽敎育博物館=덕포진 옆에는 김동선氏(62)가 視力을 잃어 뜻하지 않게 敎職을 떠나야 했던 夫人을 위해 96年 만든 敎育博物館이 있다.
이 博物館 1層에 마련된 ‘人性敎育館’에는 各種 成績表와 敎科書, 風琴 等이 展示돼 있다. 展示品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2層엔 1905年부터 最近까지의 敎育 變遷 過程을 한눈에 볼 수 있는 敎育史料館이 있다. 3層은 農器具와 生活用品 等이 展示된 農耕文化敎育觀이다.
午前 10時부터 午後 6時半까지 年中 無休로 開館한다. 入場料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031-989-8580
▽대명浦口=敎育博物館에서 草芝大橋 쪽으로 2㎞ 程度 가면 대곶면 대명리에 位置한 대명浦口가 나온다. 漁村契에 所屬된 80餘隻의 漁船이 東이 틀 무렵 고기잡이에 나선다.
漁夫들은 金浦와 强化 沿岸에서 고기를 잡아 곧바로 魚市場에 내놓는다. 全量을 當日 處理하기 때문에 水産物이 新鮮하다.
봄철에 이 一帶에서 많이 잡히는 주꾸미와 西海의 짠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棲息하는 멸치科의 물고기 웅어度 맛볼 수 있다. 船着場 周邊에서 망둥이 낚시도 할 수 있다.
鐵分과 無機質이 多量 含有돼 붉은色이 나는 隣近의 約暗紅炎天湯에서 沐浴을 즐기는 것도 좋다. 031-988-6394
▽가는 길=서울에서는 幸州大橋 南端 金浦 强化方面 國道 48號線을 利用하다 累算三거리에서 左回轉한 뒤 地方도 352號線을 따라간다. 덕포진이 가까워지면 里程標가 나온다. 仁川에서는 强化方面 地方도 305號線을 타고 가다 糧穀에서 地方도 352號線으로 바꿔 타면 된다.
金浦=황금천記者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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