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20週期를 하루 앞둔 25日 한便에선 朴正熙 前大統領을 追慕하는 語錄 出版記念會가 열렸고, 다른 한便에선 一旦의 歷史學者들이 朴前大統領 記念館 建立에 反對하는 모임을 가져 對照를 이뤘다.》
▼語錄集 出版記念會 "當身의 業績 기립니다"▼
故 朴正熙大統領의 語錄集 ‘우리도 할 수 있다’(박형규·朴衡圭 엮음) 出版記念會가 25日 午後 서울 世宗文化會館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 語錄集은 옛 공화당 事務局 黨僚出身 모임인 銀杏나무同友會(會長 윤주영·尹胄永前문화공보부長官)가 ‘10·26’ 20週期를 맞아 發刊한 冊.
朴前大統領의 著書 3卷과 各種 演說文에서 추려낸 276個의 ‘名言(名言)’을 收錄했다.
이 자리에서 송복(宋復)연세대敎授는 “朴前大統領이 했던 것과 같은 새로운 國家發展計劃을 세우지 못한 채 지난 10年을 잃어버렸고 이대로 가면 앞으로 10年度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朴前大統領의 業績을 기렸다.
이날 行事에는 이만섭(李萬燮)국민회의總裁權限代行 李會昌(李會昌)한나라당總裁 민복기(閔復基)前大法院長 신현확(申鉉碻)前總理 남덕우(南悳祐)前副總理 櫜鞬(高建)서울市長 等 各界 人士와 遺族인 朴槿惠(朴槿惠)한나라당副總裁 박지만(朴志晩)氏가 參席했다.
〈이철희記者〉klimt@donga.com
▼歷史學者 10名 "記念館 建立은 안될 말"會見▼
강만길(姜萬吉)고려대 名譽敎授 等 歷史學者 10餘名은 25日 서울 中區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記者會見을 갖고 政府에서 推進中인 朴正熙記念館 建立에 反對意思를 表明하고 建立事業에 對한 國庫支援의 中斷을 促求했다.
이들은 “5月 김대중(金大中)大統領이 朴正熙記念館 建立支援 發言을 한 以後 社會各界의 反對에도 不拘하고 政府與黨이 100億원의 國庫支援을 決定했다”면서 “政略的 次元에서 推進되는 記念館 建立計劃의 撤回를 促求하며 社會團體들과 連帶해 反對運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姜敎授 等은 記念館 建立 反對의 理由로 “現在 韓國社會가 겪고 있는 社會矛盾의 大部分이 그의 時代에 이뤄졌으며 經濟成長을 내세우며 그가 恣行했던 人權彈壓은 世界史的으로 類例가 없는 것이었다”고 主張했다.
이들은 朴正熙記念館 代身 現代史의 客觀的 硏究를 위해 前職 大統領들의 歷史資料를 展示하는‘역대 大統領 記錄管’을 建立할 것을 提案했다.
〈박윤철記者〉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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