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智元 “김정숙, 令夫人 첫 單獨外交? 李姬鎬는 유엔 演說”

東亞닷컴
入力 2024年 5月 20日 09時 39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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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1.7 뉴스1 — 文在寅大統領의 夫人金正淑女史가 7日(現地時間) 印度 우타르프라데시州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있다. (靑瓦臺 페이스북) 2018.11.7 뉴스1

文在寅前大統領이 夫人金正淑女史가 印度 타지마할을 訪問한 것을 첫 令夫人單獨外交라고 主張한 것에 對해 더불어民主黨朴趾源當選者는 “(김정숙 女史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金大中前大統領의 令夫人 이희호 女史의 外交事例를 들었다.

朴當選者는 20日午前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出演해 “文大統領께서 (金女史의 타지마할 訪問이) 令夫人의 單獨外交라고 하는데, (令夫人單獨外交는) 그게 처음이 아니다. 제가 모셨던 이희호 女史님이 유엔總會招請을 받아 演說하러 갔었다”고 傳했다.

李女史는 2002年 5月 8日美國 뉴욕의 유엔本部에서 열린 兒童特別總會本會議에서 基調演說을 했다. 當時李女史의 基調演說은 김대중 大統領의 外交行事同席이 아닌 政府代表團首席代表資格으로 單獨으로 유엔에 가서 한 活動이었다.

最近文前大統領은 回顧錄 ‘邊方에서 中心으로’에서 金女史가 印度訪問에 對해 “平素에도 正常配偶者들이 頂上을 補助하는 配偶者外交를 많이 하기 때문에 ‘令夫人의 첫 外交’라고 말하면 語弊가 있다”며 “(令夫人의) ‘첫 單獨外交’라고 하는 것이 正確한 表現”이라고 傳한 바 있다.

文前大統領은 그러면서 “只今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觀光旅行을 한 것처럼 惡意的으로 歪曲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金女史는 印度政府의 招請으로 印度를 訪問한 것이라고 主張했다.

朴當選者는 進行者가 ‘與黨에서 “文前大統領이 金女史의 타지마할 觀光을 女史外交로 둔갑시켰다. 金女史特檢을 해야 한다”는 主張이 나왔다’고 하자 “요즘이 3金時代도 아닌데 3金, 令夫人들을 特檢하자고 하는 것은 김건희 特檢을 안 하기 위해서 하는 防彈發言”이라며 “金女史를 特檢하려면 檀君 할아버지 때부터 只今까지를 다 特檢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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