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槿惠前大統領, 尹就任式參席…尹親筆招請狀에 朴 “感謝”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7日 18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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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박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이 12日午後大邱達城郡油價邑朴槿惠前大統領私邸를 豫防해 朴前大統領과 握手를 나누고 있다. 當選人代辯人室提供

朴槿惠前大統領이 다음달 10日 열릴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의 就任式에 參席할 豫定이다. 大統領就任準備委員會는 27日朴前大統領의 參席意思를 傳했다.

朴柱宣就任準備委院長은 이날 午後 서울 종로구 통의동 大統領職引受委員會記者會見場에서 “어제(26日) 大邱達城郡의 朴前大統領私邸를 찾아 尹當選人의 親筆親展과 就任式招請狀을 傳達했다”며 “朴前大統領은 저를 매우 반갑게 맞아 주셨고 柳榮夏辯護士가 陪席한 가운데 20分間會同이 進行됐다”고 밝혔다.

朴前大統領은 “委員長께서 먼 길을 찾아오시고, 當選人께서 親筆로 招請意思를 밝혀주셔서 感謝하다”며 “새 政府가 出發하는데 祝賀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答했다고 就任準備위는 밝혔다. 이어 朴前大統領은 “現在健康狀態로는 3時間以上移動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運動과 再活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答했다고 한다.

이날 會同은 朴前大統領側이 먼저 朴委員長의 訪問을 要請하면서 成事된 것으로 傳해졌다. 앞서 12日尹當選人이 朴前大統領을 찾아 直接就任式參席을 要請한 데 對해 朴前大統領이 事實上確答을 준 것이라는 게 就任準備委側의 說明이다. 就任準備위는 다른 前職大統領配偶者와 遺家族에게도 就任式招請狀을 發送할 豫定이다.

尹錫悅政府의 國政 비전은 ‘다시 跳躍하는 大韓民國, 함께 잘사는 國民의 나라’로 確定됐다. 최종학 引受委企劃調整分課引受委員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다시 跳躍하는 大韓民國’은 時代的召命을, ‘함께 잘 사는 國民의 나라’는 國民의 要求를 反映한다”고 밝혔다. 國政運營의 原則은 △國益 △實用 △公正 △常識으로 定했다.

조아라 記者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