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閱兵式 앞두고 軍需工場 ‘풀稼動’?… 新武器公開하나

뉴스1
入力 2022年 4月 20日 17時 2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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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작년 1월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이 昨年 1月14日平壤金日成廣場에서 第8次朝鮮勞動黨大會記念閱兵式을 開催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朝鮮人民革命軍創建第90周年인 오는 25日大規模閱兵式을 開催할 것으로 豫想된다.

이에 따라 最近主要閱兵式마다 新型大陸間彈道미사일(ICBM)과 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 等을 선보인 北韓이 이番엔 또 어떤 武器體系를 公開할지에 關心이 모이고 있다.

20日軍消息通에 따르면 北韓은 平壤 미림飛行場一帶에서 每日數千~1萬餘名의 兵力을 動員해 閱兵式練習을 하고 있다.

閱兵式演習場엔 在來式軍事裝備와 軌道車輛뿐만 아니라0 移動式 미사일 發射臺(TEL) 車輛도 登場했고, 순안國際空港엔 夜間 에어쇼에 投入될 것으로 보이는 戰鬪機·헬리콥터 等이 大氣中이다.

對北消息通은 “미림飛行場에 ICBM ‘華城-17型’의 TEL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假建物이 여러 채 세워졌다”며 “방현飛行場에서도 整備中인 戰鬪機等의 모습이 捕捉됐다”고 傳했다.

人工位相寫眞業體 ‘플래닛랩스’가 지난 17~18日 미림飛行場 및 金日成廣場一帶를 撮影한 衛星寫眞에서도 兵力數千名과 軍用車輛數十臺가 閱兵式豫行演習을 進行中인 모습이 確認됐다.

이런 가운데 日本 오키나와(沖?)縣所在 가데나(嘉手納) 基地에 配置돼 있는 美空軍偵察機 RC-135V ‘리벳조인트’가 이날 午前韓半島上空에 出擊하는가 하면, 駐韓美軍의 RC-12X ‘가드레일’ 偵察機도 首都圈 및 西海一帶上空을 오가며 任務를 遂行한 것으로 把握됐다. 閱兵式準備狀況을 包含한 北韓軍動向을 集中監視한 것으로 보인다.

北韓은 지난 2020年 10月朝鮮勞動黨創建 75周年記念閱兵式 땐 ICBM ‘華城-17型’과 SLBM ‘北極星-4型’을, 그리고 昨年 1月第8次黨大會記念閱兵式 땐 SLBM ‘北極星-5型’를 各各公開했다.

이에 따라 軍 안팎에선 北韓이 다음週閱兵式에 또 다른 新型武器를 公開할 可能性이 크다는 展望이 나오고 있다.

消息通도 “올해 北韓이 試驗發射에 成功했다고 主張한 ‘華城-17型’은 勿論, 超大型核彈頭生産과 關聯해 새로운 ICBM을 誇示次元에서 公開할 수 있다”며 “完成되지 않은 武器라고 해도 ‘豫告篇’ 次元에서 목業(mock-up·模型)을 들고 나올 수 있다”고 展望했다.

北韓이 이달 16日發射한 短距離戰術彈道미사일 ‘新型戰術誘導武器’를 비롯해 準중거리탄도미사일(MRBM)級 ‘極超音速미사일’과 短距離彈道미사일 KN-23·24, 長距離巡航미사일 等 올해 연이은 武力挑發에 使用한 武器들도 閱兵式에 함께 登場할 것으로 보인다.

류성엽 21世紀軍事硏究所專門硏究委員은 “北韓이 새로운 게 아닌 이미 만들어놓은 武器爲主로만 閱兵式을 進行해도 그 數가 적지 않다”며 “戰術單位에서 처음 登場하는 武器도 있을 수 있다”고 展望했다.

이런 가운데 北韓은 이番閱兵式을 앞두고 軍需工場을 ‘24時間 풀稼動’ 中인 것으로 알려져 例年보다 많은 數와 種類의 武器가 登場할 것이란 觀測도 나온다.

專門家들은 北韓이 昨年 1月黨大會에서 提示한 ‘國防力强化 5個年計劃’에 따른 課業中 Δ水中·地上發射固體燃料基盤 ICBM과 Δ原子力推進潛水艦 및 水中發射核戰略武器 Δ軍事偵察衛星 Δ無人偵察機等의 公開與否도 注目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