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總裁의 26日 記者會見은 그 스스로 表現한 것처럼 ‘모든 것을 다 던진’ 勝負手라고 할 수 있다.
大選 候補를 除外하고는 모든 것을 抛棄하겠다는 宣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李 總裁가 19日 記者會見에서 밝힌 收拾案의 基本方向까지 뒤집으면서 黨內 非主流 및 少壯派들의 要求를 電擊 受容한 것은 黨 內紛事態의 불길을 더 以上 放置할 境遇 大選 本選도 危險할 수 있다는 切迫한 狀況 認識에서 비롯됐다.
또 민주당에서 불기 始作한 ‘盧武鉉(盧武鉉) 突風’도 李 總裁側을 刺戟했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嶺南圈을 强打하기 始作한 ‘노풍’이 及其也 李 總裁側의 大選 街道에 ‘빨간 불’을 켠 것이다. 李 總裁의 側近들조차 李 總裁가 黨權에 執着하는 印象을 버리는 等 特段의 措置를 取하는 것만이 難局 打開의 解法이라고 建議했다는 後聞이다.
李 總裁가 이날 記者會見에서 “一般 國民 사이에서는 集團指導體制가 標本的인 政黨 民主化의 原形인 것처럼 널리 알려져 있고, 마치 내가 黨權에 執着하는 것 같은 認識이 퍼져 있어 總裁職을 廢止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도 같은 脈絡이다. 한 核心黨職者는 “總裁는 19日 會見 直前에도 集團指導體制 卽刻 導入 및 總裁 不出馬를 檢討했으나 重鎭들의 反撥에 부닥쳐 抛棄했다”며 “이番에도 重鎭들을 說得하기 위해 發表時機를 늦췄을 뿐”이라고 물밑 雰圍氣를 傳했다.
李 總裁가 막판까지 苦心한 카드는 總裁 競選 不出馬와 集團指導體制 導入 方案. 한 總裁特報는 “總裁職을 그대로 두고 競選을 하면 選出된 1人에게 黨權이 集中되는 副作用이 憂慮된다”며 “따라서 權力 分店의 效果를 살릴 수 있는 集團指導體制가 次善策”이라고 말했다.
어찌됐든 李 總裁側은 이番 會見을 契機로 20餘日間 繼續돼온 黨 內紛이 收拾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갈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一旦 內紛이 收拾되면 곧바로 4月初 豫定된 大選候補 出征式을 통해 執權 靑寫眞을 提示하면서 本格的인 大選 局面에 突入한다는 것이다.
다만 李 總裁가 앞으로 總裁職을 抛棄하는 代身 年末 大選 때까지 限時的으로 代表最高委員을 兼任할지 與否는 流動的이다. 李 總裁側은 內心 一絲不亂한 大選 戰列 整備를 위해 大選候補의 代表最高委員 兼任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李 總裁側은 側近政治 論難의 標的이 돼온 하순봉(河舜鳳) 김기배(金杞培) 議員 等의 最高委員 不出馬를 期待하고 있지만, 不出馬를 强要할 수도 없어 이들의 處理 問題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정연욱記者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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