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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男子가 사는법]㈜오브제 代表 江진영氏|東亞日報

[이 男子가 사는법]㈜오브제 代表 江진영氏

  • 入力 1999年 3月 21日 18時 26分


66사이즈의 헐렁한 힙합 陳, 若干 작은 듯 몸에 달라붙는 재킷, 10㎝는 족히 되어보이는 스폰지굽 신발.

패션디자이너 江진영氏(36·㈜오브제 代表). 6年前 이 땅에 ‘公主옷 신드롬’을 몰고온 男子다. ‘오브제 神話’는 現在進行形. 그의 브랜드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지난해 5百億원 賣出을 올렸다.

▼妨害받지 않는 삶

漢江이 내려다보이는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아파트. 집안은 온통 하얗고 電氣料金이 걱정될 程度로 照明燈이 많다. 발에 ‘걸리는’ 家口는 몇 안 된다. 수많은 옷과 세간살이는 全部 하얀 壁 속의 붙박이欌에 숨어있다. 무엇으로부터든 徹底하게 자유롭고 싶고 妨害받기 싫어서다.

사람 만나는 걸 語塞해하는 그와 그의 아내(윤한희·36·㈜오브제 感謝)는 그 안에서 ‘最大限 멍청한 狀態’가 된다. 아무도 그 空間에 끼여들지 않는다.

4年째 타는 벤츠는 出退勤用. 直接 車를 모는데도 運轉은 영 싫다. 春川으로 가는 길을 熱心히 알아놓아도 정작 日曜日이 되면 경춘가도를 탄다는 것이 겁나 그만두고 만다. 代身 힐튼호텔 水泳場과 헬스클럽에는 꼬박꼬박 들른다. 水泳이 좋은 理由는? “職業과 趣味는 徹底히 달라야한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는 옷을 아름답게 입히는 건데 水泳場에선 옷을 벗게 되잖아요.”

▼所聞난 일中毒者

午前 10時 出勤, 午後 10時 退勤. 午前에는 2層 社長室에서 業務決裁, 午後에는 5層 디자인室에서 ‘옷과의 싸움’이다. 일을 안 하면 不安하고 답답한 ‘症狀’은 아직도 ‘完快’되지 않았다. 옷은 언제나 ‘正直’했다. 熱心히 일하면 그만큼 結果가 나왔다.

한달에 한番 程度 파리 도쿄 홍콩 等으로 職員들을 데리고 海外出張. 1年에 두番씩 혼자 떠나는 出張길엔 書店 博物館 展示場을 돌며 冊 한더미, CD 한더미를 싸들고 온다. 요즘은 테크노音樂에 끌린다. ‘모더니티에 若干의 디테일을 加味한’ 것이 ‘미니멀리즘에 若干의 아방가르드를 加味한’ 패션 트렌드와 맞물려서다.

▼종이人形 놀이

女子아이랑만 놀았다. 銃싸움은 한두番 해보다 말았다. 人形놀이 소꿉놀이가 재미있었고 종이에 人形옷을 그려 입히는 게 좋았다. 大學 2學年 때 畫室에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이란 걸 처음 봤을 때 어릴 적 人形놀이를 記憶해냈다. 한국외국어대 말레이인도네시아語과 學生이던 그는 그날로 패션에 빠졌다.

마이클 잭슨式 파마머리에 깡똥한 바지,흰 洋襪. 짝사랑하던 같은학과 動機가 그에게 눈길을 줬다. 홍익대 大學院 衣裳디자인科를 거쳐 아내와 함께 美國 留學. 샌프란시스코의 아카데미 오브 아트 칼리지에서 패션디자인 碩士를 땄다. 히피文化와 게이文化가 어우러진 샌프란시스코의 ‘魅力的인’ 情緖 속에서 3年間 幸福하게 패션디자인에 沒入.

“나는 幸福하기 위해 옷을 만들어요.”

그는 ‘正常일 때 물러나겠다’고 한 패티김이 좋다. 그도 언젠가 ‘頂上’이라고 느낄 때 ‘오브제’라는 이름을 누군가에게 탁 털어주고 堂堂하게 물러나고 싶다.

〈윤경은記者〉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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