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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男子가 사는법]「AT커니」한국지사장 이성용氏|東亞日報

[이 男子가 사는법]「AT커니」한국지사장 이성용氏

  • 入力 1999年 3月 7日 19時 55分


남들 안 하는 걸 해보고 싶었다.

열한 살때 移民온 美國 땅. 醫師나 科學者에는 東洋人이 있었지만 宇宙飛行士는 한 名도 못 봤다. 그래서 宇宙船을 타는 最初의 東洋人이 되기로 했다.

▼웨스트 포인트

世界的인 經營컨설팅會社 AT커니의 이성용 韓國支社長(38). 高等學校 卒業班 때 웨스트 포인트(美國 陸軍士官學校)를 擇했다. 게리 하트 上院議員이 선선히 推薦書를 써줬다. 美式蹴球 主張에 跆拳道2段. 運動까지 잘 하는 東洋人은 드물었다.

入學生의 30%를 솎아내는 强度높은 訓鍊. 세 끼 메뉴를 외워 上級生에게 報告하는 ‘쓸데없는’ 傳統도 그를 옭아맸다. 先輩들은 特히 東洋人인 그를 ‘갈궜다’. 傲氣로 버텨내 工學專攻 3百50名 中 首席 卒業.

그러나 宇宙飛行士의 꿈은 접어야 했다. 視力이 나빠져서다. “누구를 탓하겠어요?” 그는 씩 웃고 만다. 늘 그런 式이다. 肯定的으로 생각하기. 남 탓을 해본 적이 없다.

4年餘 美國 國防部 航空컨설팅에 參與. 남캘리포니아대에서 컴퓨터工學 碩士를 딴 뒤 한 女子를 알게 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일하던 그女는 컨설팅쪽이 有望하다며 MBA를 勸했다.

人生行路 急旋回. 그女와 結婚하고 一週日 後 하버드대 經營大學院에 들어갔다. ‘웨스트 포인트 오브 캐피탈리즘’이라는 名聲만큼 嚴格한 學校雰圍氣였지만 웨스트 포인트 出身의 그는 全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나는 워커홀릭

91年 AT커니 入社 後 GM 혼다 크라이슬러 벤츠 等 自動車會社 專門컨설턴트로 22個國을 숨가쁘게 누볐다. 95年 韓國支社가 設立되면서 家族과 함께 서울行.

陸士時節 버릇으로 5時면 일어난다. 1百餘通 E메일 체크와 新聞 읽기. 韓國은 ‘깜짝뉴스’가 많아 訊問을 하루라도 안 볼 수가 없다. 午前 7時 出勤, 밤 9∼11時 退勤. 하루에 顧客會社 서너 곳 訪問. 點心食事는 늘 顧客과 하지만 說明時間을 벌기 위해 미리 食事해두곤 먹는 척만 하기도 한다. ‘컨설턴트는 똑똑해야 하는 게 아니라 튼튼해야 한다’는 弄談은 빈 말이 아니었다.

프로젝트는 ‘언젠가는 끝이 난다’는 點에서 좋다. 맘에 안 맞는 사람과의 作業도 길어야 1年이면 끝난다. 繼續되는 挑戰도 즐긴다. 企業의 最高經營者들을 相對하기에 넓은 視野를 가질 수 있는 것도 魅力. 컨설팅의 價値를 모르는 顧客을 만날 때는 힘들지만 일이 좋기에 여태껏 後悔는 없다.

▼스위치 끄기?

美國에선 저녁 6時에 ‘머리의 스위치’를 탁 끄면 됐다. 週末엔 아무도 찾지 않았다. 韓國은 달랐다. 日曜日도 없이 일했고 집에는 비즈니스 電話가 걸려왔다. 아내는 理解를 못 했다.

1年 中 1百日은 家族과 함께 食事하는 것이 目標. 요즘은 ‘죽고나면 나를 記憶해줄 사람은 家族밖에 없다’는 생각에 더욱 家族을 챙기게 됐다.

外國人學校에 다니는 일곱살, 네살짜리 두 아들과 게임機를 붙들고 놀아준다.

美國에는 DIY製品이 많아 木手일도 곧잘 했지만 이젠 冊만 읽는다. 乘用車와 飛行機 속에서 늘 讀書. 一週日에 美國小說 한 卷, 最新經營書籍 한 卷씩 읽어간다. 昨年에 읽은 冊은 80卷. 곧 컨설팅에 關한 冊도 直接 쓸 참이다.

〈윤경은記者〉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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