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店讀書’ 大部分 나쁜자세… “자주 움직이고 걸어야”
올여름 들어 書店을 자주 찾는 崔某 氏(35). 平素 脊椎疾患을 앓고 있는 그는 여느 때처럼 짝다리로 서서 冊을 보다가 곧 바닥에 앉았다. 1時間 程度 지났을 때 小便이 마렵기 始作했다. 化粧室에 가려고 고개를 들고 일어서려는 瞬間 어지럼症과 함께 極甚한 허리 痛症이 찾아왔다. 崔 氏는 一時的인 現象으로 여겨 곧 잊어버렸다. 그러나 며칠 後 書店에서 똑같은 症狀이 나타났다. 이番에는 그前보다 더 큰 痛症이 掩襲해 왔다.
非但 崔 氏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避해 에어컨 바람이 빵빵한 大型 書店을 찾는 사람 가운데는 비딱하고 구부정한 姿勢로 冊을 읽는 사람이 意外로 많다. 萬若 崔 氏처럼 허리 病이 있는 사람이 나쁜 姿勢로 冊을 繼續 읽을 때 허리 狀態는 더욱 惡化될 可能性이 높다.
고도일 神經外科가 서울 江南의 大型 書店을 찾은 40歲 未滿 男女 200名을 對象으로 設問調査를 한 結果, 62%(124名)가 ‘짝다리를 짚고 고개를 숙여 冊을 읽는다’고 對答했다. 이어 ‘書店 바닥에 앉아 冊을 읽는다’는 應答이 20%(40名), ‘冊欌 或은 壁에 기대 읽는다’는 應答이 12%(24名)의 順이었다. 이처럼 잘못된 姿勢로 冊을 읽는 사람들 가운데 87%(174名)가 冊을 읽는 途中 허리와 목에 痛症을 느낀 적이 있다고 應答했다. 書店에서 가장 必要한 施設을 묻는 質問에는 椅子가 64%(128名)로 가장 많았다.
事實 어떤 姿勢라도 30分 以上 維持한다면 허리 健康에 좋지 않다. 書店에서 30分 以上 冊을 읽을 때는 自身의 몸 狀態에 맞게 無理하지 않는 線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으로 筋肉을 풀어주며, 暫時 周圍를 걷는 게 좋다. 서서 冊을 볼 때는 冊이 깔려 있는 테이블을 등진 狀態에서 테이블에 살짝 몸을 기대 허리에 가는 荷重을 줄이는 게 좋다. 목과 어깨의 負擔을 줄이려면 얼굴 높이에서 冊을 펼치고, 팔꿈치를 겨드랑이 兩쪽에 붙인 狀態에서 고개를 20∼30度 숙이는 것이 좋다.
앉아서 冊을 볼 때는 兩班다리를 하고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놓은 뒤 팔꿈치를 세워 목을 最大限 아래로 숙이지 않도록 注意한다. 이때 허리는 最大限 펴고 힘들다면 壁과 冊欌 등에 살짝 기대는 것도 괜찮다. 고도일 院長은 “書店에서 冊을 읽을 때는 짝다리를 짚지 않으려고 意識的으로 努力하면서 허리와 목의 筋肉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잊지 않는 게 重要하다”고 當付했다.
이진한 記者·醫師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