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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復活의 날개 접나|동아일보

황새, 復活의 날개 접나

  • 入力 2008年 12月 15日 21時 48分


15日 忠北 淸原郡 강내면 韓國敎員大 內 황새復元센터 繁殖長.

人夫 두 名이 황새 먹이인 전갱이를 먹이桶에 담아주자 서너 마리가 성큼 성큼 다가와 긴 부리로 잡은 뒤 구석으로 가 삼킨다. 怯이 많은 一部 황새는 먼 곳에서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서성이기만 했다.

이곳은 國內 唯一의 황새(天然記念物 第199號) 復元硏究機關.

1996年부터 國內에서 滅種한 황새 復元에 나서 現在 57마리까지 늘렸다. 지난해에는 自然房事度 해 日本의 요미우리 新聞이 取材를 올 程度로 황새復元의 成功 모델로 評價받고 있다.

하지만 意欲的으로 推進하던 '황새公園(마을)' 造成이 豫算問題로 難航을 겪으면서 復元事業 自體가 危機를 맞고 있다. 황새復元센터 박시룡 所長은 "애써 키운 황새들을 마땅한 棲息地가 없어 시베리아로 날려 보내야 할 處地에 놓였다"고 말했다.

濕地 먹이사슬의 최강자이면서 幸福과 告歸, 長壽를 象徵하는 상서로운 새인 황새가 國內에서 자유롭게 華麗한 날갯짓을 펴기 어렵게 된 것이다.

●1971年 4月 동아일보가 國內서 마지막 發見한 뒤 1994年 滅種

國內에서 황새는 忠北 陰城에서 本報(1971年 4月 1日子·寫眞 參照)에 依해 마지막으로 한 雙이 發見됐다. 이 가운데 수컷이 密獵꾼의 銃에 맞아 죽은 뒤 암컷은 無精卵만 낳다가 1994年 9月 서울大公園에서 죽으면서 滅種됐다.

以後 황새復元센터가 1996年부터 20餘 마리의 황새를 러시아에서 들여와 復元 事業을 始作했다. 2002年 世界에서 4番째로 황새 人工繁殖(알을 人工으로 孵化시켜 實驗室에서 키우는 것)에 成功했고, 이듬해에는 황새 어미가 새끼를 直接 기르는 自然繁殖마저 이뤄냈다.

지난해 6月 15日에는 수컷 '復活이'와 암컷 '새王이' 한雙을 忠北 淸原郡 미원면 和原理 6600餘㎡ 規模의 황새 試驗 放飼場으로 5個月餘 間 처음으로 試驗 放射했다.

朴 敎授는 "지난해와 올해 野生房事를 해 본 結果 意外로 野生에 잘 適應하고 있지만 황새는 먹이를 잡는 能力이 왜가리나 白露 等 비슷한 먹이원을 갖고 있는 個體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먹이 잡는 技術이 뒤떨어진 황새가 環境汚染 等으로 먹이가 줄어든 狀況에서 잘 適應하지 못했고 이것이 황새가 國內에서 滅種한 가장 큰 理由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새 터전 '황새 公園' 豫算支援 안돼 霧散 危機

황새復元센터는 來年에는 70마리로 個體數를 늘리고 2012年 첫 野生放射에 나설 計劃을 推進하고 있다. 황새와 사람, 自然이 함께 사는 親環境 生態마을을 만든다는 것.

博物館, 野生花 訓鍊場, 繁殖長 等이 들어서는 10萬㎡ 規模로 만들 計劃이지만 問題는 約 180億 원에 이르는 豫算이다. 그동안 復元센터 豫算을 支援해준 文化財廳과 地自體들이 難色을 표하면서 이 計劃은 現在 實現이 不透明하다.

朴 所長은 "文化財廳에 豫算 支援을 要請했지만 確實한 答辯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現在 狀況이 持續되면 황새를 시베리아로 放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日本의 事例에서 보듯 政府의 積極的인 豫算 支援이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日本의 境遇 효고(兵庫)縣 도요오카(豊岡)詩는 1965年부터 황새 復元 事業을 벌여 只今은 110餘 마리를 키우고 있다. '황새의 춤'이라는 農産物 브랜드가 나오고 맨홀 뚜껑에까지 황새 文樣을 새기는 황새都市로 變貌해 觀光客이 넘치고 있다.

이와 關聯해 文化財廳 天然記念物과 復元擔當 최영호 氏는 "天然記念物과 關聯한 全體 豫算이 180億 원인데 反해 支援해야 할 對象은 400餘 件"이라며 "이렇다 보니 1億 원씩만 나눠도 支援을 못받는 곳이 許多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請願=장기우記者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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