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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뮌헨 누비는 韓國産 水素車… 大氣汚染 없는 都市로|동아일보

파리-뮌헨 누비는 韓國産 水素車… 大氣汚染 없는 都市로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9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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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動車가 바꿀 未來社會] <2> 尖端 車가 創造한 親環境 新事業

공해 없는 도시를 바라는 프랑스 파리 시민들이 수소차 택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택시 운영사인 STEP는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 회사 수소차 택시가 파리시청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왼쪽 사진). 프랑스 르노그룹은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다양한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시내에서는 물론 내연기관차 운행이 금지된 세계자연유산 지역에서도 탈 수 있도록 했다. 
파리=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르노그룹 제공
公害 없는 都市를 바라는 프랑스 파리 市民들이 水素車 택시에 好意的인 反應을 보이면서 택시 運營社인 STEP는 事業 擴張을 計劃 中이다. 이 會社 水素車 택시가 파리市廳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왼쪽 寫眞). 프랑스 르노그룹은 小型 電氣車 트위지를 다양한 카셰어링 서비스에 活用하고 있다. 市內에서는 勿論 內燃機關車 運行이 禁止된 世界自然遺産 地域에서도 탈 수 있도록 했다. 파리=한우신 記者 hanwshin@donga.com·르노그룹 提供
“이 택시에 타는 손님들은 처음엔 神奇해하다가 나중에는 즐거워해요. 親環境車를 타는 것이 여러 側面에서 좋은 느낌을 가져다준다고 하죠. 저 亦是 그래요. 未來 自動車를 몬다는 自負心이 있어요.”

프랑스 파리에서 水素電氣自動車 택시를 運轉하는 아브두 아샤 氏는 옆에 앉은 記者에게 “水素車 택시를 몬 以後 心身이 便安해졌다”고 말했다. 파리의 空氣를 改善하는 데 조금이라도 役割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便하고, 騷音과 振動이 적어 몸도 過去 디젤車 택시를 몰던 때에 비해 便해졌다는 것이다.

水素車는 煤煙을 全혀 내뿜지 않을 뿐만 아니라 水素와 酸素 結合 反應에 必要한 酸素를 얻기 위해 大氣 中의 空氣를 大擧 吸入해 微細먼지 等을 걸러내기 때문에 實際로 空氣를 더 깨끗하게 만든다.

아샤 氏는 벤처企業 STEP 所屬이다. STEP는 2015年 12月 水素車 택시 事業을 始作했다. 처음에 12代였던 택시는 現在 60餘 臺로 늘었다. 택시 大部分은 現代自動車 水素車 ‘투싼ix’다. 水素車 택시 事業을 始作한 理由에 對해 마티외 가르디 STEP 代表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父母로서 汚染 없는 都市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事業을 始作했다”고 말했다.

많은 유럽 사람들은 大氣 汚染에 對해 매우 深刻하게 認識하고 있다. 프랑스 獨逸 英國 等 主要 國家들이 올해 잇달아 內燃機關車의 終末 時點을 發表한 것도 이러한 認識을 基盤으로 한다. 가르디 代表는 “택시처럼 走行 距離가 많은 營業用 車輛들은 하루빨리 親環境車로 代替돼야 한다”고 말했다. 電氣自動車가 아닌 水素車를 擇한 것은 빠른 充電 時間과 走行 距離 때문이다. 파리에서는 現在 水素車를 4分間 充電하면 500km 程度 走行할 수 있다. 電氣車는 急速充電이어도 15分 以上 所要된다.

親環境이 特徵인 未來 自動車는 親環境 택시 事業者처럼 親環境을 基盤으로 한 新産業을 創出하고 있다. 車輛 共有(카셰어링) 産業도 代表的인 新産業이다.

車輛 共有는 環境을 위해 全體 自動車 臺數를 줄여야 한다는 要求 때문에 擴散되고 있다. 親環境車를 活用한 車輛 共有는 親環境性을 極大化하는 方式이어서 많은 企業들이 關心을 두고 있다.

지난해 6月 獨逸 뮌헨에서 투싼ix 水素車 50臺로 카셰어링 事業을 始作한 會社인 비제로의 안드레아스 비트만 代表는 “유럽에서는 카셰어링은 當然히 親環境車여야 한다는 認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認識에 基盤을 두고 누가 더 便利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構築하는지가 競爭의 核心”이라고 했다. 비제로는 獨逸의 産業用 가스 生産 企業인 린데가 세웠다.

파리의 STEP와 뮌헨의 비제로 모두 現代車가 만든 水素車를 使用한다. 國內에서 인프라 不足으로 水素車 販賣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現代車로서는 海外 카셰어링 業體들과의 協業은 좋은 機會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비트만 代表는 “事業을 準備할 當時에는 數十 臺의 水素車를 供給할 餘力이 있는 會社는 現代車뿐이었지만 只今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예 카셰어링에 直接 뛰어드는 自動車會社들도 늘고 있다. 프랑스 르노그룹은 小型 電氣車인 트위지를 活用한 카셰어링 事業을 積極的으로 發掘하고 있다. 유네스코 世界自然遺産이어서 一般 車輛의 進入은 禁止된 노르웨이 피오르 地域에서 施行한 카셰어링이 代表的이다. 기욤 步데스칼 르노그룹 카셰어링 事業 總括 理事는 “이제 自動車會社들에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얼마나 體系的으로 商品化할 수 있는지가 重要해졌다”고 말했다. 토니 더글라스 BMW 戰略·마케팅 總責任者는 “카셰어링은 電氣車 自律走行車 같은 尖端 自動車를 가장 效果的으로 活用할 수 있는 市場 일뿐만 아니라 自動車會社를 製造企業에서 서비스企業으로 變身시켜 줄 觸媒劑”라고 說明했다. BMW는 車를 가져다주고 團體도 利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 ‘리치 나우’를 지난해 4月부터 運營 中이다.

美國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1月 ‘메이븐’이란 會社를 세우고 카셰어링 事業을 始作했다. 每달 27%씩 會員 數가 增加하며 가파른 成長曲線을 그리는 中이다. 디트로이트 메이븐 本社에서 만난 레이철 바타차르야 메이븐 常務는 “메이븐은 새로운 비즈니스이면서 GM의 潛在的 顧客 需要를 把握하는 核心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親環境車를 活用한 新産業의 發達은 産業用 가스 分野 企業들의 戰略도 바꿔놓았다. 린데는 水素車에 쓰이는 水素를 얻는 過程도 親環境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主導하고 있다. 只今은 主로 石油 精製 過程에서 나오는 腐生 水素를 水素車用으로 販賣하지만 앞으로는 風力發電으로 얻은 電氣로 물을 電氣分解해 水素를 얻겠다는 게 린데의 計劃이다.

프랑스를 代表하는 産業用 가스 企業 ‘에어 리퀴드’도 親環境 産業의 成長을 注目한다. STEP와 協力해 파리에 肝이 水素充電所를 지은 에어 리퀴드는 水素와 壓縮天然가스(CNG) 等 多樣한 燃料를 充電할 수 있는 멀티 充電所 開發에 나섰다.

파리·뮌헨=한우신 hanwshin@donga.com / 디트로이트=서동일 記者
#水素車 #自動車 #親環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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