姨母(33·女) 氏는 지난해 初 다섯 살 된 딸을 高級 英語學院에 보내기 위해 京畿 용인시의 집을 팔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傳貰집을 얻어 移徙했다.

初等學校 高學年 때부터 英語會話 課外를 받고 자란 이 氏는 美國 留學 時節 다른 韓國 留學生보다 言語 障壁을 손쉽게 넘을 수 있었다. 이 때문인지 그는 早期 英語敎育이 重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敎育이 힘”=高度經濟成長期에 태어난 ‘키티맘’은 幼稚園을 다니는 等 어릴 때부터 私敎育을 받고 자랐다. 1960年代에 태어난 世代와는 成長 및 敎育 過程이 다르다. 그래서 이들은 子女에 對한 關心이 유별나다.

16個月 된 딸이 있는 ‘키티맘’ 姨母(31) 氏는 高校 時節 내내 英語 및 數學 專門 講師에게 課外를 받았다. 그는 “나는 大學 時節 英語 硏修를 다녀왔다”면서 “아이가 어릴 적에 自身의 能力을 發揮할 수 있는 ‘機會’를 만들어 주는 것이 重要하기 때문에 하나뿐인 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키티맘이 最高級 私敎育에 눈을 돌리면서 좋은 敎育 프로그램을 지닌 敎育機關은 아이가 태어나기도 前에 豫約하려는 豫備 父母로 북적인다. Y大 어린이附屬硏究院 等 有名 幼稚園은 妊娠을 하기도 前에 豫約하려는 父母들로 인해 몇 年間 豫約이 밀려 있다.

來年쯤 아이를 낳을 計劃인 金某(30·女) 氏는 “學窓 時節 課外를 해본 적이 있는데 子女에게 私敎育을 願하는 만큼 시킬 計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無條件 最高의 成跡을 追求하는 것은 아니다. 두 살배기 아들을 둔 李某(30·女) 氏는 “아들과 旅行을 함께 다니면서 넓은 世界에서 다양한 經驗을 쌓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조은(曺恩·社會學) 敎授는 “풍요로운 環境 속에서 成長한 키티맘에게 敎育은 이제 貧困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착스러운 追求가 아니다”면서 “이들은 어머니 世代보다 훨씬 더 能動的이고, 自由로운 性向을 보이고 있다”라고 分析했다.

▽“고급스러운 合理的 消費”=키티맘은 子女를 特別하게 키우고 싶은 欲求가 크지만 父母 世代처럼 盲目的이지는 않다. 旣成世代의 눈에는 ‘奢侈’로 보일 수 있지만 나름대로 合理的인 消費性向을 보인다. 幼兒用品 市場 急膨脹의 背景에는 키티맘이 있다.

輸入 幼兒用品 인터넷 쇼핑몰을 運營 中인 主婦 酒母(32) 氏는 “會員 5000餘 名 中 1000餘 名이 서울 江南과 京畿 성남시 분당新都市에 산다”면서 “이들은 無條件 비싼 製品을 사기보다는 割引 期間을 利用해 좋은 製品을 싸게 사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主婦 정某(27·女) 氏는 “平素 디자인을 눈여겨봤다가 세일 期間에 集中 購買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민훈(李敏訓) 硏究員은 “인터넷을 통해 情報를 얻고 國際 感覺까지 갖춘 키티맘은 언제, 어떻게 消費해야 할지에 對해 旣成世代보다 훨씬 體系的으로 硏究한다”고 말했다.

▽키티맘 世代의 特徵=統計廳에 따르면 지난해 25歲부터 34歲 女性은 410萬2000餘 名으로 全體 人口의 8.4% 程度. 이 가운데 4名當 3名꼴로 結婚해 키티맘 世代는 300餘萬 名일 것으로 推算된다.

廣告奇劃社人 錦江오길비(舊 금강기획)와 專門家들은 키티맘의 特徵을 크게 △合理的인 消費性向 △圓滿한 對人關係 △積極的인 政治 社會 參與라고 分析한다.

本報가 勞動패널 資料를 分析한 結果 키티맘 世代 가운데 專門對 以上 學歷은 53.6%로 全體 女性(25%)에 비해 2倍 以上 높았다. 年俸 2500萬 원 以上 比率 및 家族關係와 會社生活 等에 對한 滿足感이 全體 女性에 비해 높았다.

▷키티맘(Kitty Mom)

最近 學界, 財界, 廣告業界에선 20代 中後半에서 30代 初中盤 旣婚 女性을 일컫는 ‘키티맘’이란 新造語가 流行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世代에서 볼 수 없을 程度로 獨特한 個性과 領域을 構築하고 있다. 인터넷 1世代이자 이른바 ‘X世代’로 불리는 키티맘은 어머니가 되면서 堂堂하게 自身을 表出하고 있으며 家庭과 社會의 旣存 人間關係마저 바꿔 나가고 있다.

特別取材팀

庭園樹 記者 needjung@donga.com

동정민 記者 ditto@donga.com

최창봉 記者 ceric@donga.com

이세형 記者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