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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未來와 挑戰] <2>言語戰爭과 英語의 힘|東亞日報 </2>

[아시아 未來와 挑戰] <2>言語戰爭과 英語의 힘

  • 入力 2005年 4月 1日 18時 3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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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國語 學習熱氣가 아시아 各國을 달구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外國語하면 英語가 ‘不動(不動)의 帝王’이다. 그러나 取材팀은 아시아 各國에서 微妙한 變化 움직임도 엿볼 수 있었다. 東南亞에서 일고 있는 中國語 學習 烈風이다. 相對的으로 프랑스語 獨逸語 러시아語에 對한 아시아人들의 關心은 過去에 비해 시들하다.

○ 中 “만다린을 世界語로”

지난해 中國은 敎育部 傘下에 中國語의 世界化 戰略을 擔當할 ‘海外 中國語敎育 支援센터’를 出帆시켰다. 올해 7月에는 史上 처음으로 世界中國語大會를 開催한다. 中國語 雄辯大會, 地中(知中) 著名人士 招請 講演會 等을 통해 中國語의 影響力을 擴大하려는 試圖다.

홍순효(洪淳孝·中文學) 충남대 大學院長은 “이미 中國에서는 中國語를 世界漁撈 普及하려는 戰略이 活潑하게 推進되고 있다”고 말했다. 最近 東南亞의 中國語 붐이 中國을 크게 鼓舞시켰다고 할 수 있다.


華僑가 多數인 싱가포르는 ‘中國 標準語 말하기 캠페인(Speak Mandarin Campaign)’을 벌이고 있다. 나아가 만다린(中國 標準語)을 제대로 驅使하지 못하는 사람에 對해서는 政府 要職 進出을 制限하거나 一部 大學 入試에서 不利益을 주고 있다. 泰國에서도 中國語 學院이 人氣를 끌고 있다.

○ 몽골 “英語는 第2의 公用語”

정작 中國에서는 英語 烈風이 거세다. 지난달 23日 새벽 中國 베이징의 칭화大 寄宿舍. 校庭의 날씨는 黃沙(黃砂)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들 程度였다. 그런데도 散步를 하듯 천천히 걷는 學生 10餘 名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President Bush earlier this month surpris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부시 大統領은 이달 初 國際社會를 깜짝 놀라게 했다)” ‘英語’였다. 이들은 저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周邊사람을 全혀 의식하지 않은 채 英語 文章을 큰 목소리로 反復했다. 英語로 討論을 하는 學生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몽골 政府는 지난해 英語를 ‘第2公用語’로 삼는다는 方針을 發表했다. 말레이시아는 學校에서 數學과 科學授業을 英語로 進行하기로 했다. 無限競爭이 支配하는 世界에서 國家競爭力을 높이려면 英語驅使 能力을 높이는 것이 必須란 判斷 때문이다.

○ 英語 通하는 印度에 外國企業 몰려

國民의 英語驅使 能力에 關한 한 아시아에서 印度를 따라갈 나라가 없다. 印度는 國家的 次元에서 英語驅使 能力을 競爭力 向上에 利用하고 있다. 한때 印度에서도 民族主義가 힘을 얻으면서 可能한 限 英語를 排除하고 힌두어를 使用하려는 政策이 試圖되기도 했으나 失敗로 끝났다.

取材팀이 印度의 방갈로르에 있는 한 製藥會社를 찾았을 때 이 會社 硏究員이 流暢한 英語로 會社의 神藥(新藥) 開發過程을 說明했다. 美國人보다도 英語를 빨리 말해 “천천히 말해 달라”고 付託해야 할 程度였다. “英語圈 國家에 留學한 經驗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그런 적은 없지만 幼稚園에 다닐 때부터 英語를 배웠다”고 答했다.

윤효춘(尹孝春) KOTRA 印度 뭄바이 館長은 “印度 競爭力의 가장 重要한 要素는 엘리트 敎育으로 育成된 人材와 함께 높은 英語驅使力”이라며 “世界 各國 企業이 印度에 몰려오는 것도 ‘人材와 英語’ 때문”이라고 말했다.

○ “英語가 뒤지니…” 日本의 苦悶

英語 公用語論(論)은 日本에서도 심심찮게 나온다. 아사히신문의 國際問題 專門 칼럼니스트인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 氏는 1990年代 末부터 “日本人의 낮은 英語驅使力 때문에 日本의 競爭力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日本語와 함께 英語를 公用語로 指定할 것을 主張해 왔다.

2000年에는 日本 總理의 政策諮問그룹이 長期的으로 英語를 第2 公用語로 하자는 提案을 하기도 했다. 또한 臺灣은 2002年에 發表한 ‘6個年 國家建設計劃’을 통해 英語共用化를 本格 推進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한便으로 日本은 아시아에서 日本語의 位相이 急激히 낮아지고 있는 것에 對해 銳敏한 反應을 보이고 있다. 日本 國際交流基金은 最近 日本語의 國際化를 위해 日本語 敎育의 調査와 硏究를 專擔할 委員會 設置를 日本 政府에 建議했다. 國際交流基金의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理事長은 “日本의 言語와 文化를 世界 各國에 擴散시키는 努力을 疏忽히 하면 國際社會에서 日本 位相을 높이는 데 限界가 있을 것”이라고 警告했다.

○ 中國語 影響力은 어디까지?

母國語 使用人口와 經濟力, 對外力學關係 等을 綜合的으로 勘案하면 將次 中國語가 英語에 이어 두 番째로 影響力 있는 言語로 떠오를 것이란 觀測도 나온다. 中國 政府는 中國語를 배우는 外國人을 現在 3000萬 名에서 5年 안에 1億 名까지 늘린다는 目標도 갖고 있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中國語가 ‘英語의 힘’을 꺾기는 力不足일 듯싶다. 美國의 時事週刊誌 뉴스위크는 지난달 “10年 後에 英語를 배우는 人口가 30億 名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豫想을 내놓았다.


▼‘英語 絶對權力’ 보루는 인터넷▼

‘3億8500萬 臺 871萬.’

世界 最大의 인터넷 檢索엔진인 ‘구글’(www.google.com)에서 컴퓨터를 뜻하는 英語 ‘computer’와 中國語 ‘電腦(前腦)’를 各各 檢索語로 찾을 때 나오는 웹 文書의 個數다. 韓國語 ‘컴퓨터’로 檢索된 웹 文書는 272萬 個. 온라인에서도 英語의 影響力은 壓倒的이다.

온라인에서 顯著한 言語 劣勢를 의식한 中國은 올 1月 共産黨 機關紙 ‘秋스(求是)’를 통해 “美國에서 만든 수많은 인터넷 콘텐츠가 中國의 政治, 社會的 價値, 生活 等을 破壞해 全體 社會에 害惡을 끼치고 있다”고 警告했다. 이는 ‘온라인 言語戰爭’의 可能性을 보여준다.

最近 온라인에서 英語의 威勢가 옛날 같지는 않다. 美國의 인터넷인프라 서비스業體인 베리사인이 지난달 世界 4000萬餘 個의 인터넷 사이트를 調査한 結果 한때 90%를 넘어섰던 英語 웹 文書 比率이 3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99年 1000萬 名도 안 됐던 中國의 인터넷 使用人口는 現在 1億 名 突破를 눈앞에 두고 있다. 世界 最大 人口와 빠른 經濟成長 速度를 勘案하면 몇 年 안에 인터넷 使用 人口는 中國이 美國을 앞설 可能性이 있다.

그렇다고 온라인 言語戰爭에서 中國語가 英語를 이길 수 있을까? 相當期間 그것은 不可能하다는 게 一般的인 展望이다. 오택섭(吳澤燮·新聞放送學) 高麗大 敎授는 “中國의 인터넷 使用 人口와 함께 中國語 웹 文書가 急增하더라도, 콘텐츠의 質 때문에 中國語 웹 文書를 찾는 사람보다는 英語 웹 文書를 찾는 사람이 훨씬 많을 수밖에 없다”며 “온라인에서도 英語의 支配的 位置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美國 會社인 야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가 全 世界 檢索엔진 市場의 97%를 掌握하고 있는 것도 中國 側엔 障礙가 될 것이다.

▽經濟部=

권순활 次長

공종식 記者

차지완 記者

▽國際部=

김창혁 次長

이호갑 記者

황유성 베이징特派員

박원재 도쿄特派員

김승련 워싱턴特派員

▽社會部=유재동 記者

▽敎育生活部=길진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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