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크레이지 아이디어/로버트 에를리히 지음 김희봉 옮김/304쪽·1만5000원·사이언스북스
사람들은 찰스 다윈이 進化論을 처음 主張했을 때 “미친 생각(크레이지 아이디어)”이라고 했다. 美國의 元老 物理學者가 쉽게 쓴 이 冊은 科學界의 定說에 挑戰하는 奇怪한 主張 9가지를 分析하고 있다. “太陽系에는 太陽이 두 個다”, “에이즈의 原因은 HIV(人間 免疫 缺乏 바이러스)가 아니다” 같은 것이다.
“石油는 生物에서 由來한 게 아니다”라는 主張도 있다. 1970年代 中盤 專門家들은 “石油는 生物(化石)에서 나왔으며 15年 內에 枯渴된다”라고 밝혀 油價 暴騰을 불러왔다. 그러나 石油는 化石 없는 堆積巖에서도 자주 나온다. 깊은 곳에서 나는 石油에는 生物 痕跡이 全혀 없다. 遺傳에 石油가 저절로 補充된다. 石油는 元來 地球 構成物의 一部이며, 엄청난 量이 遲刻 深層部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美國 天文學者 토머스 골드가 처음 提起했는데, 그의 많은 엉뚱한 생각들은 事實로 드러났다.
지은이는 크레이지 아이디어들마다 별點을 매기고 있는데, 골드의 생각에는 最高點인 ‘別 5個(그럴 수 있다)’를 줬다.
권기태 記者 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