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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說]8月의 저便 107…三七日 (6)|東亞日報

[小說]8月의 저便 107…三七日 (6)

  • 入力 2002年 8月 25日 17時 48分


번역 김난주 그림 이즈쓰 히로유키

飜譯 김난주 그림 이즈쓰 히로유키

牛筋은 자면서 기지개를 펴고 손발을 파닥거리며 눈을 떴다. 喜香은 무릎을 꿇고 왼손을 목 아래에 집어넣어 손가락을 펴고 오른손을 엉덩이 아래에 넣어 천천히 살며시 自己 몸쪽으로 당겼다.

“牛筋아, 아침이다”

喜香은 목을 받치고 있는 왼손을 빼내면서 무릎 안쪽에 머리를 얹고 牛筋의 얼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말했다.

“잘 잤나”

牛筋은 눈꼬리를 내리고 입술 끝을 올렸다.

“웃었네! 처음 웃었다. 엄마가 잘 잤나고 한 게 재밌나? 잘 잤나! 牛筋아, 오늘은 너 얼굴을 보려고 사람들이 많은 올 거다. 너가 無事히 잘 자라준 게 고마워서 祝賀해 주러 오는 거다”

우근이 엄마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牛筋아, 좀 더 웃어봐라. 잘 잤나”

우근이 微笑짓자, 喜香은 約束을 나누듯 微笑로 答했다.

“잘 잤나”

牛筋은 눈과 코에 주름이 잡힐 程度로 크게 하품을 하고 엄마의 품에서 다시 잠이 들었다.

喜香은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오른손을 等으로 돌리고 왼쪽 무릎을 살며시 빼면서 손바닥으로 목을 받쳤다. 그리고 갓난 아기의 몸이 水平을 維持할 수 있도록 操心하면서 姿勢를 낮춰 엉덩이를 이불에 내려놓고 천천히 윗몸을 내려놓았다.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팔을 살며시 빼고 목을 받치고 있던 손을 빼자 喜香은 牛筋의 뺨에 입맞춤하고 옆으로 누웠다. 牛筋아, 엄마는 幸福하지는 않지만 너하고 우철이 兄하고 所願이 누나가 있어서 不幸하지도 않다, 너거들은 내 生命이다, 너거들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는 못 산다, 살 意味도 없고. 애葬터에 잠들어 있는 수容易하고 우선아, 아무쪼록 너거 동생들 목숨을 잘 지켜다오, 너거들 몫까지 오래 오래 幸福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빌려다오.

喜香은 새근새근 젖냄새 나는 숨을 들이쉬고, 稀微한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갓난아기의 殺意 溫氣로 儀式을 녹였다. 마음과 몸에서 힘이 쑥 빠져나가는가 싶더니, 喜香은 密陽江 水面에 누워 새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흐르고 있었다. 잘 잤나, 하늘을 向해 人事하자, 하늘은 微笑짓듯 光彩를 더해갔다.

글 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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