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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찾기]「1%문화」물건너 갔나|동아일보

[文化찾기]「1%문화」물건너 갔나

  • 入力 1997年 6月 11日 09時 52分


「0.4% 文化」. 現政府 出帆 前인 지난 92年 文化藝術界를 風靡했던 流行語다. 文化豫算이 政府 總豫算에서 차지하는 比重을 빗댄 말이었다. 이같은 狀況에서 김영삼 當時 민자당大統領候補는 文化의 比重을 1%로 끌어 올리겠다고 約束했다. 金候補가 大統領이 되면서 「文化豫算 1%」 約束에 거는 期待는 컸다. 國家 政策에서 文化가 「庶子」 取扱을 면하는 象徵으로 삼고 싶어했다. 最近 文化界의 素朴한 바람은 無慘하게 깨졌다. 文化體育部는 財政經濟院에 來年度 豫算으로 1兆4百億원을 申請했다. 이中 體育 靑少年 部門을 除外한 純粹 文化豫算은 6千5百億원線. 올해 政府豫算 71兆4千餘億원을 基準삼더라도 文化豫算 1% 確保는 물건너간 셈. 審議段階에서 要求額의 30% 以上이 뭉텅 잘려나가는 慣例를 勘案하면 來年 文化豫算도 기껏해야 0.6%臺가 된다. 文體部 豫算擔當者는 『빠듯한 나라살림 形便을 뻔히 아는 處地에 無酌定 「文化 몫」만 챙기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 政府는 文化를 잘 待接해 준 축에 낀다』고 말했다. 實際로 文化豫算은 金大統領 就任 以後 成長勢를 維持했다. 93年 1千7百69億원으로 政府豫算(40兆7千6百45億원)의 0.43%에 머물렀던 것이 94∼95年의 0.53%, 96年 0.56%에 이어 97年에는 0.62%로 올랐다. 그래도 아쉬움이 크다. 우리 社會는 아직도 쓰임새中 1百分의 1을 文化로 돌릴 餘裕가 없는가. 豫算確保 過程에서 文體部 歷代 幹部들도 最善을 다했는지 自省해볼 일이다. 서울 世宗路 文體部 廳舍마당에는 「文化의 世紀가 오고 있다」는 字幕과 함께 21世紀까지 남은 날짜數를 알리는 電光板이 켜져 있다. 果然 우리에게 文化의 世紀는 오고 있는가. 〈박원재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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