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크롱과 頂上會談…“防衛費分擔公正해야”

뉴시스
入力 2018年 11月 10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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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美國大統領은 10日(現地時間) 나토(北大西洋條約機構·NATO) 防衛費分擔問題와 關聯해 “우리는 유럽을 돕고 싶지만 그것은 공정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1次世界大戰終戰 100周年記念式參席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訪問中인 트럼프 大統領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과의 頂上會談에서 “只今은 美國이 (防衛費의) 大部分을 負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對해 마크롱 大統領은 “나토와 더 나은 防衛費分擔이 必要하다는 트럼프 大統領과 意見을 함께 한다”며 “그것은 유럽 防衛에 對한 내 提案과 完璧하게 一致한다”고 言及했다.

앞서 頂上은 이番會談을 앞두고 한次例神經戰을 벌였다.

마크롱 大統領은 지난 6日 유럽의 安保를 强化하고 美國에 對한 軍事依存度를 낮추기 위해 유럽軍隊를 創設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에 對해 트럼프 大統領은 前날 自身의 트위터에 “(마크롱 大統領의 提案은) 매우 侮辱的”이라며 “유럽은 먼저 美國이 엄청난 補助金을 주고 있는 나토에 公平한 分擔金을 내야 한다”고 指摘했다.

트럼프 大統領과 마크롱 大統領은 이날 頂上會談에서 반갑게 人事하며 葛藤을 縫合하는 제스처를 取했지만 如前히 認識差가 存在했다.

트럼프 大統領은 “마크롱 大統領은 美國이 이 程度 밖에 할수 없다는 點을 理解하고 있다”고 言及했다. 그러면서 “(美國은 유럽 防禦를 위해) 그곳에 있길 願하지만 다른 나라들도 도와야 한다”며 美國의 主導的인 役割에 傍點을 찍었다.

마크롱 大統領이 “오늘날 美國에 依해 유럽 安保를 保障받는 것은 不公平하다. 그것이 내가 더 많은 分擔을 爲해 더 많은 유럽의 能力이 必要하다고 믿는 理由”라며 유럽軍創設의 必要性을 再次强調했다.

한便 프랑스 官吏들은 이날 트럼프 行政府가 나토와 軍備統制條約(中距離核戰力條約·INF) 脫退問題를 協議하기로 했다고 傳했다.

트럼프 大統領은 지난달 러시아가 條約을 違反했다며 脫退를 宣言했지만, 마크롱 大統領은 러시아가 미사일을 配置할 境遇 유럽의 安保不安이 커진다고 憂慮했다.

【파리=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