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쿠바 政府間 첫 文化交流行事 연다

東亞日報
入力 2013年 7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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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 2~9日 서울 等서 ‘쿠바 藝術祝祭’

8月 2日 서울에서 韓國과 쿠바 政府次元의 첫 文化交流行事가 열린다. 最近 파나마 當局에 摘發된 北韓船舶으로 인해 北韓과 쿠바 間 미사일 去來價國際的注目을 받는 狀況에서 이番行事가 向後南北韓과 쿠바 關係에 어떤 影響을 미칠지 關心이 모아진다.

23日外交部에 따르면 8月 2∼4日(서울), 7∼9日(平昌大邱安東順天)에 ‘2013 쿠바文化藝術祝祭’가 開催된다. 쿠바는 韓國과 未修交國이다. 兩國은 過去民間協會次元의 交流는 있었지만 政府公式 채널을 통해 文化交流를 하는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이 行事를 위해 訪韓하는 쿠바 藝術團 41名은 쿠바 國立藝術院格인 호세마르티 文化院所屬이다. 外交部側은 “兩國政府가 直接 나서 推進하는 交流이며 이를 통해 長期的으로 쿠바와 修交締結의 基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說明했다.

쿠바는 韓國과 未修交狀態지만 2005年 쿠바 首都 아바나에 KOTRA 貿易官이 開設된 뒤 每年第3國을 통한 貿易量이 增加하는 等兩國關係가 繼續 가까워지고 있다. 特히 北韓과 쿠바가 1960年修交以後友好關係를 이어가는 狀況에서 韓國과 쿠바의 協力은 間接的으로 北韓을 壓迫하는 手段으로서의 意味도 갖는다고 政府關係者들은 말했다.

最近 쿠바와 北韓 간 武器密去來疑惑이 불거지긴 했지만 北-쿠바 關係가 예전 같지 않다는 指摘도 나온다.

政府高位當局者는 “6月 쿠바를 訪問한 北韓의 김격식 人民軍總參謀長이 兩國을 ‘塹壕 속 同志’라고 했지만 北韓이 核保有까지 宣言한 狀況에서 쿠바가 더以上北韓을 兄弟나라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最近北韓과 쿠바 間貿易去來度一部武器類를 除外하고는 거의 斷絶된 狀態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철중 記者 tnf@donga.com

#쿠바 #文化交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