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어도 海域에 3000t級巡視船投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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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12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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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國水域” 主張緊張高調

中國이 東中國海에 3000t級大型巡視船을 投入했다고 官營 신화(新華)通信이 14日報道했다. 이 巡視船은 中國이 自國의 排他的經濟水域(EEZ)이라고 主張하는 韓國의 이어도 海域에서도 巡察에 나선다. 韓國海洋警察廳이 이어도 海域에 같은 級의 大型警備艦을 常住시키고 있어 韓中兩國間緊張이 높아질 可能性이 있다.

中國國家海洋國傘下中國 하이젠(海監·中國의 海洋警察廳)은 새로 乾燥한 巡視船 ‘하이젠 50號’를 12日 상하이(上海) 項에서 東中國海로 出港시켰다고 官營 신화통신이 13日傳했다. 하이젠 50號는 軍艦이 아닌 官公船(官公船)으로 遠距離航海가 可能하며 韓國의 海洋警察警備艦에 該當한다.

中國은 그동안 1000t級巡視船을 東中國海에 派遣해 왔지만 3000t級을 投入하기는 이番이 처음이다. 特히 신화통신은 하이젠 50號가 이어도 隣近海域에서도 監視活動을 할 豫定이라고 報道해 注目된다.

이어도 海域은 韓中兩國의 EEZ 境界가 確定되지 않아 中國은 올해 들어서만 30餘次例官公船과 航空機를 派遣해 巡察을 해왔다. 韓國도 3000t級警備艦을 常住시키고 있다. 이어도는 馬羅島西南쪽 149km 地點에 있는 水中暗礁로 韓國은 이곳에 海洋科學基地를 두고 있다.

베이징=고기정 特派員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