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서… 野요이 時代 鐵器攻防中 最大 規模
日 專門家들 “中 → 韓半島 → 閨秀 거쳐 流入된듯”
日本 효고(兵庫) 現 아와지(淡路) 市에 있는 街이토(垣內) 遺跡地에서 2, 3世紀 野요이(彌生) 時代 後期의 鐵器攻防 遺跡이 發見됐다고 아와지 市 敎育委員會가 22日 發表했다.
日本 專門家들은 當時의 鐵器 技術이 韓半島에서 규슈(九州) 地方을 통해 傳來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傳했다. 中國 大陸에서 韓半島를 거쳐 규슈 地方으로 이어지는 古代 철기 流通 經路가 새롭게 確認됐다는 것.
이番에 發見된 鐵器攻防은 모두 10個 洞(棟)으로 野요이 時代 鐵器攻防 中 最大 規模다.
只今까지 野요이 時代의 鐵器攻防은 日本 全域에서 60個 程度 發見됐으며 破片을 包含해 約 2000點의 鐵製品이 出土됐다. 特히 韓半島에서 가까운 규슈 北部地方이나 오카야마(岡山) 等에서 많이 發見됐다.
이番 鐵器攻防 遺跡의 發見으로 日本에서 政治 文化的 先進地域이 鐵의 移動經路를 따라 규슈 地方에서 3世紀 中盤 무렵 야마토(大和) 政權이 成立된 基나이(畿內) 地方으로 移動해가는 過程이 鮮明하게 드러났다. 基나이는 只今의 교토(京都)와 오사카(大阪) 附近이다.
2, 3世紀는 日本에서 철이 生産되기 以前이어서 鐵의 素材는 韓半島나 中國에서 들어왔을 것으로 日本에서는 보고 있다.
한便 街이토 遺跡은 海岸에서 約 3km 떨어진 內陸에 자리 잡고 있으며 南北 約 100m, 東西 約 500m 規模이다. 鐵器工房에서는 도끼로 보이는 約 20cm 길이의 大型 鐵器製品을 비롯해 화살鏃, 鐵彫刻 等 鐵製品 70餘 點이 出土됐다.
에히메(愛媛)大 東아시아 고대철文化硏究所의 무라카미 야스유키(村上恭通) 考古學 敎授는 “野요이 時代 鐵器遺跡이 이처럼 密集된 狀態로 發見된 것은 처음”이라며 “韓半島로부터 규슈 北部地方을 거쳐 流入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쿄=윤종구 特派員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