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再婚’ 김한석 “딸이 인터넷으로 볼까 봐 離婚直接 알렸다”

뉴스1
入力 2024年 5月 7日 14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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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 채널A (‘切親 토큐멘터리 4人用食卓’)

김한석이 어린 딸에게 直接離婚事實을 알렸다고 告白했다.

6日午後放送된 채널A ‘切親 토큐멘터리 4人用食卓’에서는 프리랜서 放送人李在鎔이 아내 김성혜와 함께 出演해 切親인 俳優 임예진과 放送人 정선희, 개그맨 김한석을 招待했다.

16年前再婚해 4年 만에 得女한 김한석은 “아이가 인터넷으로 (離婚事實을) 먼저 接할까 봐 애를 데리고 公園 세바퀴를 돌면서 사랑, 結婚, 離婚에 對해 說明했다”며 “그래서 ‘아빠가 離婚한 적 있어’라고 事實대로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김한석은 “애가 아이스크림 먹다가 딱 입을 떼고 ‘알았어 아빠’ 하더라”며 “이렇게 (淡淡하게) 얘기해 주는 게 너무 고맙더라. 그래서 속으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갔는데 딸이 신발 벗자마자 아내한테 ‘엄마! 아빠 離婚했대!’ 하더라. 그래서 집에 들어가려다가 나는 조용히 다시 나왔다”고 말해 爆笑를 자아냈다.

李在鎔이 “아내가 첫사랑이잖아”라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김한석은 “2000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再會했었다”며 “그때는 그냥 첫사랑으로 (放送에서) 만나고 끝났었다. 當時 아내는 프랑스 留學中에 (韓國에 暫時) 왔고, 再會後엔 各自의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中學校 때는 나의 짝사랑이었다”며 “집사람은 나한테 올라가지 못할 나무였고 나는 양아치였다. 그때 敎師인 아버지에게서 받은 敎師用自習書를 집사람한테 갖다주고 그랬다”고 過去를 떠올렸다.

김한석은 “以後 ‘찾아라 맛있는 TV’를 찍을 때 2006年에 코너 改編으로 料理硏究家가 새로 온다더라. 근데 그 料理硏究家가 집사람이었다. ‘웬일이야, 어떻게 왔냐’ 했더니 프랑스에서 돌아와서 料理硏究家 한다더라”며 運命 같은 再會를 回想했다.

當時腦血管手術을 받고 後遺症으로 言語障礙, 行動障礙가 나타났다는 김한석은 “그때 제가 아내에게 ‘後悔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집사람이 ‘떠나서 後悔하느니 옆에 있으면서 後悔할래’ 하더라. 그래서 結婚을 決心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