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3M도 感動한 精密技術 日企業 제치고 世界1位로

保安門을 두 個나 通過하고 끈끈이度 거쳤지만, 主 作業室인 클린룸 內部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하얀色 防塵服을 입은 勤勞者들이 極細紗 클리너를 만드는 모습을 琉璃窓 너머로 볼 수 있을 뿐이었다.

○ 事務室보다 깨끗한 工場

클린룸에 들어가려면 防塵服으로 갈아입고 에어샤워를 해야 한다. 靜電氣 防止 處理가 돼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防塵服을 입은 것으로도 不足해 마지막 먼지 하나까지 떨어내는 것이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클린룸의 天障과 壁, 바닥은 온통 먼지를 濾過하는 필터로 덮여 있었다. 이 房의 먼지 水準은 ‘클래스 1(Class 1)’. 가로 세로 높이가 各各 30cm인 空間에 머리카락 굵기의 1000分의 1人 100nm(나노미터·1nm는 10億分의 1m) 크기의 먼지가 한 個 以下로 存在한다는 뜻이다. 이는 三星電子 半導體 工場 等에서나 可能한 最高의 淸淨度다.

이 클린룸에서는 머리카락 100分의 1 굵기의 極細紗를 利用해 極細紗 와이퍼를 만든다. 極細紗 와이퍼는 超精密 半導體 製造 過程에서 使用되는 化學物質이나 半導體 製造 裝備의 먼지 等을 닦아 내는 製品이다.

클래스 1 水準의 클린룸을 만드는 데 必要한 費用은 3.3㎡(1坪)當 約 1000萬 원. 이 會社는 42.97㎡(13坪) 規模의 클린룸 2個와 클래스 1000(같은 基準으로 먼지가 1000個 以下) 水準의 極細紗 와이퍼 包裝 切斷用 클린룸 1個를 運營한다. 지난해에는 忠北 陰城郡에 100億 원을 投資해 次世代 成長 動力인 나노 纖維 製造工場度 세웠다.

極細紗는 一般 纖維보다 훨씬 가늘다. 細菌이나 집먼지진드기 等의 繁殖을 막고 吸收力度 뛰어나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이 點을 利用해 極細紗를 眼鏡닦이나 手巾, 행주 等 클리너 製品부터 스포츠 衣類와 寢具類에까지 應用해 製品을 만든다.

이 德分에 은성코퍼레이션은 2006年부터 極細紗 클리너 市場 世界 1位를 차지했다. 이 會社에서 만들어 내는 極細紗 關聯 製品은 年間 4000萬 張 以上. 賣出은 지난해 363億 원이었고, 올해 1分期(1∼3月)에는 98億 원을 넘어섰다. 이 會社의 世界 市場占有率은 25%에 이른다.

○ 北美地域 獨占 契約 快擧

은성코퍼레이션이 本格的으로 成長하게 된 것은 2000年 3M과 獨占 契約을 맺으면서부터. 當時까지 極細紗 製品 世界 1, 2位는 日本의 化纖業體 도레이와 데이鎭이었다.

브랜드에서 밀리던 은성코퍼레이션은 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1998年 展示會에서 만난 美國 3M의 바이어에게 샘플을 살펴봐 달라고 付託했다. 品質에는 自身이 있었기 때문에 수세미, 행주 等 各種 클리너 製品을 만들던 3M의 브랜드만 利用할 수 있다면 競爭力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3M은 처음에는 半信半疑했다. 그래서 日本 納品 業體에 要求하는 水準의 높은 基準으로 샘플을 만들어 보라고 要求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單番에 이 基準을 만족시켰다.

깜짝 놀란 3M은 漸漸 더 基準을 높여 注文했다. 이미 契約 中이던 日本 業體와의 契約을 깰 수 없어서 은성코퍼레이션을 斷念시키려는 意圖였다. 하지만 은성코퍼레이션은 基準이 높아질 때마다 새 基準을 만족시켰다.

이렇게 2年間 은성코퍼레이션이 3M에 보낸 샘플만 1t 트럭 2臺 分量. 結局 3M도 感動했다.

2000年 3M은 日本 企業과의 契約이 끝나자 은성코퍼레이션과 契約했다. 3M은 極細紗 製品 全量을 은성코퍼레이션에서 供給받고, 은성코퍼레이션도 北美에서는 3M에만 極細紗 製品을 販賣한다는 獨占契約이었다.

只今 은성코퍼레이션은 美國과 유럽, 아시아 等 世界 40餘 個 國家에 製品을 輸出한다. 一般的인 注文者商標附着生産(OEM) 方式과 다른 製造者開發生産(ODM) 方式이다. ODM 方式은 設計 및 製造를 은성코퍼레이션이 맡기 때문에 OEM보다 더 높은 價格을 받을 수 있다.

○ 빠른 決定으로 틈새를 찾아라

은성코퍼레이션의 營業會議는 獨特하다. 每週 營業部署 全 社員이 함께 參與한다. 國內外 營業을 擔當하는 40餘 名의 職員 모두가 이영규 社長과 마주 앉아 會議를 한다.

그러다 보니 社長이 社員과 直接 討論하는 일도 흔하다. 任員과 팀長들은 實務를 더 꼼꼼히 챙길 수밖에 없다. 意思決定과 實行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硏究開發(R&D)을 擔當하는 硏究所와 디자인室 人力 30餘 名도 社長 및 任員들과 함께 開發 會議를 한다. 經營陣이 新技術을 알아야 새 市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李 社長은 “틈새를 보는 能力과 빠른 意思決定이 우리의 競爭力”이라고 强調했다.

代表的인 事例가 生理帶 市場 進出. 最近 이 會社는 生理帶 製造業體 叡智美人을 引受했다. 吸收力이 뛰어난 極細紗를 利用해 生理帶를 만들면 競爭力이 있겠다고 判斷해서다. 은성코퍼레이션은 極細紗 沐浴用品과 집먼지진드기를 막는 寢具類 等도 처음 商品化해 성공시켰다.

이 會社는 賣出額의 5%를 R&D에 使用하지만 特許 出願에는 큰 關心을 기울이지 않는다.

李 社長은 “特許 出願은 基本的으로 現在 市場에서 누리는 地位를 防禦하겠다는 意圖”라며 “우리는 防禦에 神經 쓰기보다 攻擊的으로 새 技術을 만들어 내는 會社”라고 說明했다.

金相勳 記者 sanhkim@donga.com

▼薰薰한 福祉

스키場 新年會… 헬스클럽… 低利 貸出…

“熱心히 일한 職員들은 즐길 權利 있다”

올해 初 은성코퍼레이션은 新年會를 스키場에서 했다. 12番째 여는 스키場 新年會였다.

外換危機 때문에 私債까지 얻어 썼던 1999年 初에도 會社가 費用을 全額 負擔하는 스키場 新年會가 열렸다.

“熱心히 일한 職員들에게는 즐길 權利가 있다.”

이영규(48·寫眞) 社長의 新年辭는 이게 全部였다.

은성코퍼레이션처럼 技術力으로 大企業과 競爭하는 작은 會社는 職員들의 忠誠度가 바로 企業의 競爭力이다. 그래서 이 會社는 모든 職員을 會社의 核心 人力으로 생각하고 福祉에 細心한 關心을 기울인다.

新年會와 같은 惠澤 外에도 하루 세 끼 食事를 無料로 提供하는 食堂이 代表的이다. 아침을 거른 職員과 夜勤하는 職員도 食事를 할 수 있다. 週末에 勤務하는 職員에게는 別途의 週末 食事費가 支給된다.

會社 地下에는 트레드밀(러닝머신)과 벤치프레스 等 各種 運動 器具가 가득 찬 헬스클럽度 있다. 運動을 마치면 커다란 浴槽와 沐浴 가운, 타월까지 갖춰진 사우나 施設에서 疲勞를 풀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130餘 名의 職員만을 위한 施設이다.

敎育 支援도 大企業 못지않다. 職員들이 碩·博士 學位 過程을 밟으면 學費는 會社에서 全額 支援한다. 外國語 學院 費用도 마찬가지다. 人材의 競爭力이 企業 競爭力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子女 學資金도 大學 學部까지는 全額 支援된다. 住宅 購入 資金이나 傳貰 資金, 自家用 購入費 等에 對해서는 年 4.5% 金利의 社內 貸出도 받을 수 있다.

金相勳 記者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