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日 펀드評價會社인 모닝스타가 國內 銀行과 證券社가 販賣中인 海外 債券型 펀드의 올 上半期 投資收益率을 精算한 結果 南美의 新興市場과 유럽에서 發行된 債券에 主로 投資한 펀드의 收益率이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收益率을 거둔 債券펀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의 이머징마켓 債券펀드. 主로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等 南美 國家가 發行한 國債에 投資해 20.64%의 收益率을 냈다. 푸르메리카-이머징마켓固定收益펀드가 19.51%로 그 뒤를 이었다.

모닝스타는 “南美 國家들이 잇달아 景氣回復 初期 段階로 進入하면서 國家 信用도 上昇에 따라 債券 價格이 急騰한 것이 投資 成功의 祕訣이었다”고 評價했다.

슈로더 템플턴 피델리티 等이 運用한 유로債券펀드들도 13% 以上의 收益率을 냈다. 上半期 내내 유럽 競技가 惡化할 것이라는 展望이 꼬리를 물면서 債券 投資 魅力이 커진데다 유로貨 强勢로 인해 달러貨 基準 換差益이 컸던 點이 高收益의 祕訣.

한便 株式型펀드 가운데서는 新興市場, 特히 인도네시아 泰國 等 東南아시아 地域을 攻掠한 펀드들이 좋은 成果를 거뒀다.

피델리티의 인도네시아 펀드는 인도네시아의 成功的인 經濟 構造調整과 持續的인 金利引下에 힘입어 39.09%의 높은 投資收益率을 거뒀다.

템플턴 泰國펀드도 主要 編入企業들의 實績 好轉으로 上半期에 31.31%의 收益率을 거뒀다. 이 밖에 라틴아메리카 地域의 證市에 投資한 펀드들의 成跡도 좋았다. 모닝스타 정호철 代理는 “短期 收益率에 戀戀하지 말고 長期間 꾸준한 收益率을 냈던 펀드 가운데 危險調整收益率 評價에서 높은 點數를 받은 펀드에 加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철용記者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