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圓佛敎 박청수 敎務, 30年間 41個國서 慈善事業|東亞日報

圓佛敎 박청수 敎務, 30年間 41個國서 慈善事業

  • 入力 1999年 8月 10日 18時 46分


박청수敎務(62)는 圓佛敎系에서 ‘마당발’로 通한다. 還甲을 넘은 나이에도 少女같은 微笑와 목소리를 지닌 그는 宗敎의 壁과 國境을 넘어 地球村 곳곳에 恩惠를 심는 情熱의 宗敎人이다.

朴敎務는 18日 히말라야 雪山(雪山)의 라닥을 찾는다. 흰구름도 쉬어가는 海拔 3600m의 高原. 零下 40度의 겨울이 8個月 동안 持續되고, 여름엔 모래섞인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는 世界의 奧地(奧地)다.

“蒼空을 찢는 듯한 모래바람과 强한 紫外線 때문에 숨쉬기는 勿論 눈조차 제대로 뜨고 있기가 힘든 곳입니다.”

그는 이番 訪問에서 이곳 住民들의 宿願事業인 마하보디 카루나 慈善病院의 開院式을 갖는다. 그가 라닥과 因緣을 맺은 것은 90年 10月. 韓國에서 열린 世界佛敎大會에 參席한 引渡의 商家세나 스님의 便紙 한 通 때문이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배움의 機會를 갖도록 해달라는 切切한 事緣.

朴敎務는 于先 江南敎堂의 敎友들과 함께 헌옷가지를 모았다. 天主敎 대치동聖堂의 信者들과 淑明女高 學生들도 나서 컨테이너 6代 分量의 겨울옷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2年 뒤 1億餘원의 誠金을 모아 이곳에 佛敎寄宿學校를 建立했다. 그後 荒凉한 벌판에는 學校와 國際線(禪)센터, 病院이 세워져 하나의 타운이 形成됐다. 特히 50病床 規模의 카루나 慈善病院은 尖端 診療施設을 갖추고 10個 科目을 진료할 豫定이어서 住民들에게 큰 希望이 되고 있다.

朴敎務는 國內에서는 20年째 天主敎 癩患者 施設인 性라자로마을을 도와왔다. 또 北韓 同胞에 對한 肥料 食糧 醫藥品 支援, 中國 훈춘시 障礙者 特殊學校 建立, 캄보디아 地雷除去 支援, 코소보 難民돕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韓人 定着村 支援 等 그의 慈善事業은 全 地球村에 걸쳐있다. 30年間 그가 地球村 慈善事業에 支援한 誠金은 總 41個國 21億餘원에 이른다.

그러나 그의 慈善事業은 企業과 敎友들의 보이지 않는 精誠이 뒷받침돼 可能했다. 特히 圓佛敎 江南敎堂 敎友들이 한푼 두푼 낸 誠金은 그에게 큰 힘이 됐다. 히말라야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等地의 어린이들에게 그는 ‘마더’로 불린다. 라닥의 티벳佛敎 僧侶들은 그의 恩惠에 報答하고자 圓佛敎 經典을 힌두어와 라닥語로 飜譯하기도 했다.

“奉仕活動을 펼치면서 圓佛敎를 布敎한 적은 한 番도 없습니다. 宗敎의 壁을 넘어서는 것이 眞正한 奉仕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전승훈記者〉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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