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社說]‘激怒說’엔 입 꾹 다문 채 ‘特檢 拒否’ 理解 바랄 순 없다|동아일보

[社說]‘激怒說’엔 입 꾹 다문 채 ‘特檢 拒否’ 理解 바랄 순 없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5月 21日 23時 27分


코멘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혁중 sajinm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21日 龍山 大統領室에서 열린 駐韓大使 信任狀 制定式에 參席하고 있다. 尹 大統領은 이날 ‘채 上兵 特檢法’에 對해 再議要求權(拒否權)을 行使했다. 최혁중 sajinm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어제 海兵隊 채 上兵 殉職事件 搜査 外壓 疑惑 糾明을 위한 特別檢事法에 對한 再議要求權(拒否權)을 行使했다. 野黨 主導로 國會 本會議를 通過한 지 19日 만이다. 尹 大統領의 拒否權 行事는 就任 以後 10件째이자 올해 들어 이른바 雙特檢法(김건희 女史·大壯洞 50億 클럽 特檢法)과 梨泰院 慘事 特別法에 이어 4件째다. 이에 野黨이 尹 大統領 彈劾 可能性까지 主張하면서 政局은 또다시 尖銳한 對峙 局面으로 들어갔다.

尹 大統領의 拒否權 行事는 이미 이달 初 就任 2周年 記者會見 때 豫告한 것이다. 하지만 4·10總選 慘敗 以後 民心에 副應하는 國政 運營을 다짐한 尹 大統領 處地에서 채 上兵 事件 處理에 疑惑의 눈초리를 던지는 國民을 說得하거나 野黨과의 妥協點을 찾으려는 별다른 努力도 없이 與野 間 强勁 對決을 招來하는 決定을 내렸다는 點에서 아쉬움이 크다.

尹 大統領 말대로 特檢은 現在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와 警察에서 進行 中인 搜査가 끝난 다음에 論議하는 것이 順理일 것이다. 하지만 公搜處 搜査 力量의 限界 때문에 언제 搜査가 끝날지 알 수 없고, 마무리된다 해도 그 結果를 둘러싼 거센 論難은 不可避해 보인다. 더욱이 輿論調査에선 國民의 3分의 2假量이 特檢 實施에 同意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特檢 贊成論은 尹 大統領과 政府가 自招한 側面이 크다. 海兵隊 調査 結果의 警察 移牒을 두고 理解하기 어려운 飜覆과 抗命 論難이 벌어졌고, 搜査 對象인 國防長官을 大使로 임명해 逃避性 出國 疑惑마저 낳았다. 特히 그 核心에는 尹 大統領이 調査 結果를 報告받고 國防長官을 크게 叱責했다는 ‘VIP 激怒說’이 있다. 尹 大統領은 會見 때 이 質問을 받고 “事故 消息을 듣고 國防長官을 叱責했다”는 동떨어진 答辯으로 疑問을 키우기도 했다.

野黨은 尹 大統領이 自身을 위해 拒否權을 行使하는 것은 違憲이자 彈劾 事由라며 攻勢를 强化하고 나섰다. 來週 再議決에서 否決되면 22代 國會에서도 强行 處理와 拒否權 行使의 惡循環이 이어질 것이다. 尹 大統領은 먼저 自身과 關聯한 疑惑에 對해 說明하고 疑懼心을 풀기 위해 努力했어야 한다. 입을 꾹 다문 채 理解를 바랄 수는 없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채 上兵 #特檢 #拒否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