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醉해 統制室 비웠던 合參議長正常指揮했던 것처럼 文書造作

東亞日報
入力 2010年 6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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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艦監査中間發表… 以上의 議長等 25名懲戒要求

以上의 合參議長이 天安艦爆沈事件이 發生한 3月 26日 밤 술에 醉한 狀態에서 國防部指揮統制室을 비웠으며 뒤늦게 復歸해 自身이 제대로 狀況을 指揮한 것처럼 文書를 꾸민 것으로 監査院監査結果 드러났다.

監査院關係者는 10日 “李議長은 김태영 國防部長官이 靑瓦臺에서 열린 安保關係長官會議에 參席한 狀態에서 軍首長으로서 指揮統制室을 지키지 않은 事實이 確認됐다”고 밝혔다. 軍關係者도 “李議長이 國防部建物內議長執務室에서 休息을 取한 뒤 (3月 27日) 午前 5時頃에야 止痛실로 復歸했다”며 “李議長은 自身을 代身해 部下將星이 非常警戒態勢를 發令한 指示內容을 一部補完해 自身이 한 것처럼 꾸민 事實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監査院은 10日天安艦事件에 對한 中間監査結果發表를 통해 이 合參議長(大將)과 中將 4名, 所長 3名, 准將 5名等將星 13名과 領官級 10名, 國防部高位公務員 2名等 모두 25名에 對해 軍人事法에 따라 懲戒等의 措置를 내리도록 國防部에 通報했다.

監査結果에 따르면 軍當局은 天安艦沈沒狀況에 對해 늑장 報告를 한 것은 勿論이고 現場의 重要한 判斷을 歪曲하거나 漏落한 채 上部에 報告했다.

海軍 2艦隊司令部는 事件發生 6分 뒤인 午後 9時 28分天安函으로부터 1次報告를 받은 뒤 海軍作戰司令部에는 3分 뒤에 報告했지만 合參에는 17分이나 지난 뒤 報告했다. 또 “魚雷被擊으로 判斷된다”는 報告를 받고도 上部에 報告조차 하지 않았다. 特히 2艦隊司令部는 天安艦附近에 있던 續貂함이 北上하는 物體에 擊破射擊을 하면서 “北韓의 新型潛水艇으로 判斷된다”고 報告했음에도 合參等에 報告할 때는 ‘새 떼’라고 하도록 보고 라인에 있던 擔當者들에게 指示했다.

아울러 2艦隊司令部等은 事件發生 며칠 前부터 ‘北韓潛水艇關聯情報’를 傳達받고도 適切한 對應措置를 하지 않았다고 監査院은 밝혔다.

박민혁 記者 mhpark@donga.com

김승련 記者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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