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서의 便 (灼鼠之變)은 朝鮮 中宗 代에 發生한 宮中 詛呪事件으로, 경빈 朴氏 와 복성군 帽子가 事件의 犯人으로 指目되어 廢庶人되고 쫓겨난 事件이다. 1532年 儒生 이종익(李宗翼)은 中宗 의 長女인 효혜공주 의 男便 김희 가 아버지 김안로 의 使嗾를 받아 作서의 辯을 저질렀다고 主張했다. 하지만 以後 이 事件의 主謀者가 경빈 朴氏(敬嬪 朴氏)와 복성군(福城君)李 아니었음이 밝혀지며 복성군(福城君)은 1541年( 中宗 36) 復權되었다.(『 中宗實錄 』 36年 11月 9日) 또한 혜순翁主 와 惠政翁主 , 두 翁主와 김인경度 身元되었다.(『중종실록』 36年 11月 9日)

槪要 [ 編輯 ]

'作서(灼鼠)'란 '불에 탄(灼) 쥐(鼠)'를 意味한다. 불에 탄 쥐 의 屍體를 누군가가 世子( 人種 )의 東宮 北쪽 나무에 매달아 놓았음이 事件의 始作이었기 때문이다. ^[1]

作서의 便 [ 編輯 ]

背景 [ 編輯 ]

中宗의 後宮인 경빈 朴氏 (敬嬪 朴氏)는 中宗의 맏아들인 복성군 (福城君)을 낳아 寵愛를 받았다. 當時 王妃였던 장경왕후 가 原子( 人種 )를 낳고 1週日만에 死亡하자 경빈은 王의 가장 많은 寵愛를 받는 後宮으로서 中殿의 材木으로 擧論되며 스스로도 中殿의 자리에 오르기를 希望하였다. ^[2]

하지만 정광필 만은 경빈의 집안이 微賤하고 張差 原子( 人種 )와 복성군 間의 王位 爭奪을 念慮하며 反對하였다. 마침내 경빈의 뜻은 沮止되고 中宗은 文定王后 를 새로운 王妃로 冊封하였다.

當時 中宗의 寵愛를 받던 경빈 朴氏 와 희빈 洪氏 는 王의 寵愛를 업고 士禍 에 關與하며 介入하였는데, 士林들은 이들의 行動을 王의 聖寵을 흐리는 行動이라며 非難하였으며 司諫院과 憲府의 大臣들을 비롯하여 士官들 또한 이들을 性品을 露骨的으로 非難하였다. ^[3]

發端 [ 編輯 ]

1527年 (中宗 22年) 2月 25日, 當時 王世子였던 人種 의 12番째 生日날에 누군가가 죽은 쥐를 가져다 四肢를 찢고 불에 지져 世子의 寢室 밖에 매달아 놓았다. 이 일은 世子의 生日 當時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事件 發生 한달이 지난 3月末에 世子의 外祖父인 윤여필 이 心情 에게 이 事實을 말했고, 心情이 左議政 이유청 에게 알렸으며 이유청이 最終的으로 中宗 에게 아뢰어 事件의 主謀者를 죄줄것을 請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1]

이에 議政府 에서 犯人을 卽時 索出할 것을 請하였고, 司憲府 와 司諫院 에서도 世子宮을 詛呪한 者를 찾아 罪를 줄 것을 請하였다. ^[4]

經過 [ 編輯 ]

事件 現場을 처음 目擊한 中宗의 또다른 後宮인 尙宮 安氏( 窓빈 安氏 )의 餘種 내은덕(內隱德)을 始作으로, 世子宮의 侍女 銀金(銀今)과 中越(仲月) 및 무수리 顯妣(玄非) 等이 工事를 받았다. ^[5] 누군가가 쥐의 눈, 코, 입을 지지고 꼬리를 半쯤 자른 것을 世子宮 뿐만 아니라 大田 近方에도 두었는데, 王室을 詛呪하는 呪術 行爲는 逆謀罪에 該當하는 重罪였다. 이 事件은 獄事로 擴大되었고, 中宗의 寵愛를 받던 貴人 洪氏( 희빈 洪氏 )와 경빈 朴氏 또한 容疑線上에 오르며 宮人들에게 擧論되었다.

4月 14日, 諮詢對備( 정현왕후 )는 諺文( 한글 )으로 校誌를 내려 이 事件에 對한 自身의 感情과, 疑懼心이 드는 部分 等을 傳하며 경빈 朴氏 가 自身이 疑心받고 있는 狀況에 不滿을 갖고 辱지거리를 했으며, 경빈의 둘째 딸인 혜순翁主 의 계집종들이 人形을 만들어 '쥐를 地震 일을 發說하면 이렇게 죽이겠다' 하며 人形을 斬首하는 흉내를 내며 詛呪하였다는 얘기를 傳했다. ^[6]

이에 경빈 朴氏 와 혜순翁主 의 계집종들을 붙잡아 6番이나 刑訊을 加했으나 모두 自服하지 않았다. ^[7] 臺諫과 삼사가 繼續 경빈 朴氏와 복성군 에게 罪를 주고 내쫓으라고 週請하자 ^[8] 4月 21日 中宗은 朴氏를 廢庶人하기로 決定했다. 이때 承政院이 校誌를 作成하기로 했는데, 朴氏가 犯人이라고 自服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作成하기를 힘들어하여, 中宗에게 指針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때 中宗은 '對比께서 경빈이 의심스럽다는 글을 내리셨으니 그에 依支하라'며 슬쩍 責任을 對比에게 돌렸다. 4月 23日, 정현왕후 는 中宗에게 備忘記를 내려 '내가 비록 경빈을 疑心하긴 했어도 犯人으로 確定지은 것은 아니다' 하였다. 이날 臺諫이 合祀하여 경빈을 내쫓을 것을 열한 番이나 아뢰었으나 中宗은 경빈에게 罪를 줄 수 없다고 말하였다. ^[9]

結果 [ 編輯 ]

4月 26日, 中宗 은 마침내 경빈 朴氏 와 아들 복성군 을 廢하여 西人으로 降等하고 慶尙道 尙州 로 追放하였으며, 경빈의 아버지를 비롯한 姻戚들 亦是 罷職되었다. ^[10] 作서의 便 事件 때 혜순翁主의 계집종들이 問招를 받았고,(『중종실록』 22年 4月 15日) 惠政翁主의 男便인 홍려는 이 事件으로 新聞을 받던 中 拷問을 이기지 못하고 死亡하였다.(『중종실록』 28年 5月 26日),(『中宗實錄』 28年 5月 26日),(『中宗實錄』 28年 5月 26日)

이어 혜순翁主와 惠政翁主는 作서의 便으로 어머니 경빈 朴氏와 오빠 복성군이 賜死됨과 함께 廢庶人되었으며, 혜순翁主의 男便 김인경 또한 이 事件에 連累되어 邊方으로 流配를 갔다.(『중종실록』 28年 5月 26日) 以後 1541年(中宗 36)

하지만 以後 이 事件의 主謀者가 경빈 朴氏(敬嬪 朴氏)와 복성군(福城君)李 아니었음이 밝혀지며 복성군(福城君)은 1541年( 中宗 36) 復權되었다.(『 中宗實錄 』 36年 11月 9日) 事件의 主謀者가 밝혀지면서 두 翁主와 김인경은 身元되었다.(『중종실록』 36年 11月 9日)

佳作咽頭의 便 [ 編輯 ]

1533年 (中宗 28年), 東宮(東宮)의 賓廳 南쪽 바자(把子) 위에 사람의 머리 模樣을 한 物件이 發見되었다. 이 形象에 누군가가 머리카락을 붙이고 耳目口鼻等을 새겨 木牌에 단 다음, 木牌에 '世子의 몸을 凌遲할 것', '世子 父主(父主)의 몸을 絞殺할 것', '中宮(中宮)을 참(斬)할 것' 과 같은 內容을 적어놓았는데 ^[11] , 이 詛呪 事件으로 인해 6年前 廢黜된 복성군 帽子와 惠政翁主 의 男便인 黨性位(唐城尉) 홍려(洪礪)가 連累되었다.

5月 23日, 大簡의 彈劾을 받아 경빈 朴氏 가 마침내 賜死되었다. ^[12]

以後 弘文館과 侍講院, 大簡의 大臣들이 복성군 과 惠政翁主 의 男便인 黨性位 홍려의 社史를 要求하였으나 中宗은 强하게 拒否하였다. 反復된 奏請 끝에 복성군은 結局 賜死되었으며, 두 翁主 亦是 翁主의 綽號를 박탈당하고 廢庶人되었다. 朝鮮 歷史上 在位 中의 國王이 아들을 죽인 最初의 事例이기도 하다. 혜순翁主 의 男便인 鑛泉位 김인경은 流配되었고, 惠政翁主 의 男便인 黨性位 홍려는 모진 拷問 끝에 死亡하였다. ^[13]

 

王이 傳敎하였다.

"米(嵋, 복성군 )에게는 死藥을 내려라.

 두 翁主( 혜순翁主 · 惠政翁主 )는 廢庶人하고, 김인경은 먼 邊方에 귀양보내라.

 박수림 · 朴人形 · 홍서주度 먼 곳으로 귀양보내고, 홍숙은 孤辰을 죄다 추탈하라.

 이항에게는 司鑰(死藥)을 내리고, 정광필 은 替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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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嵋, 복성군 )에게 賜藥을 내릴 적에 上( 中宗 )이 슬픈 마음으로 庭園에 傳敎하였는데,

 이 傳敎를 들은 사람은 嗚咽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傳敎는 다음과 같다.

"米( 복성군 )가 어느 곳에서 죽느냐! 그가 罪 때문에 죽기는 하지만 바로 나의 骨肉이다.

 屍體나마 길에 버려지지 않게 거두어 주어야 하겠으니,

 그의 管(棺)을 尙州(尙州)로 실어보내도록 하라.

 이 뜻을 感謝(監司)에게 下諭하고, 只今 가는 道士(都事)에게도 아울러 이르라.

 그리하여 輦路(沿路)의 各 고을로 하여금 役軍(役軍)을 내어 護送하게 하라."】

? 《 中宗實錄 》 74卷,
中宗 28年(1533年 名 家庭(嘉靖) 12年) 5月 26日(무진)

佳作咽頭의 變이 일어나기 1年 前인 1532年, 儒生 이종익(李宗翼)은 作서의 辯은 人種 의 누나인 효혜공주 의 男便 軟性位(延城尉) 김희 (金禧)와 김희의 아버지인 김안로 가 꾸민 일이라고 主張했지만, 調整이 事實 與否를 確認하진 않았다. 以後 人種은 中宗 에게 '朴氏가 犯罪를 저질렀더라도 美(복성군)가 連累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主張하며 복성군의 爵號와 身分을 伸冤해달라고 請하였다. ^[14] 以後 복성군은 勿論 廢黜된 두 翁主의 身分도 身元되었으나, 경빈 朴氏가 作서의 邊의 眞犯이 아니라고 功績으로 確認하지는 않았다. 다만 抑鬱하게 죽었다고 暗默으로 首肯한 것 같다.

評價 [ 編輯 ]

《 中宗實錄 》의 史觀은 中宗 과 경빈 朴氏 , 作서의 辯과 中宗의 治世를 다음과 같이 評價하였다.

 

경빈 은 性品이 恭遜하지도 않고 滿足할 줄도 몰라서 사랑을 얻으려는 術策만 힘썼다.

恩寵을 믿고 멋대로 放恣하게 구는가 하면 分數에 넘친 마음을 품고

賂物을 널리 긁어들였으므로 懇請(干請)하는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

그러고도 全혀 警戒할 줄을 모르다가 이런 火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詩論(時論)은 朴氏만의 罪가 아니라 亦是 賃金이 지나치게 寵愛한 所致라고 했다.

 

? 《 中宗實錄 》 58卷,
中宗 22年(1527年 名 家庭(嘉靖) 6年) 4月 26日 (妊娠)

使臣은 論한다.

美(嵋, 복성군 )가 作서의 辯이나 木牌를 매단 謀議에 干涉하고 參與하였다면

宗廟 辭職 에 관계되는 罪이므로 드러내어 處刑해도 哀惜할 것이 없겠다.

그러나 奸凶의 무리들이 거짓 公論을 憑藉하여 軍部를 脅迫,

賃金이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면서도 調整으로 하여금 敢히 입을 열지 못하게 했다.

 

? 《 中宗實錄 》 74卷,
中宗 28年(1533年 名 家庭(嘉靖) 12年) 5月 26日(무진)

使臣은 論한다.

上( 中宗 )은 仁慈하고 柔順한 面은 남음이 있었으나 決斷性이 不足하여

비록 일을 할 뜻은 있었으나 일을 한 實相이 없었다.

좋아하고 싫어함이 分明하지 않고

어진 사람과 奸邪한 무리를 뒤섞어 登用했기 때문에

在位 40年 동안에 다스려진 때는 적었고 混亂한 때가 많아

끝내 小康(小康)의 效果도 보지 못했으니 슬프다.

使臣은 論한다.

仁慈하고 恭儉한 것은 天性에서 나왔으나 優柔不斷하여 아랫사람들에게 이끌려

견성군 (甄城君)을 죽여 兄弟間의 友愛가 이지러졌고,

神秘(愼妃, 단경왕후 )를 내치고 박빈(朴嬪, 경빈 朴氏 )을 죽여 夫婦의 情이 없어졌으며

복성군 (福城君)과 黨性位 (唐城尉)를 죽여 父子間의 恩誼(恩義)가 어그러졌고,

代身을 많이 죽이고 誅戮(誅戮)李 잇달아 君臣의 恩義가 野薄해졌으니 哀惜하다.

? 《 中宗實錄 》 105卷,
中宗 39年( 1544年 名 家庭(嘉靖) 23年) 11月 15日 (庚戌)

같이 보기 [ 編輯 ]

• 中宗
• 경빈 朴氏
• 복성군
• 惠政翁主
• 혜순翁主
• 人種
• 김안로
• 김희
• 정현왕후
• 文定王后
• 희빈 洪氏
• 世子 關聯 詛呪 事件
  • 姜嬪獄事 (姜嬪獄事)
  • 新生의 玉 (辛生의 獄)

各州 [ 編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