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親舊,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을 보내며
1952-2020. 하버드經營大學院 碩座敎授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은 제 人生을 바꾼 사람입니다.
클레이를 처음 만난 건 10年 前입니다. 제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編輯者로 일할 때였죠. 當時 저는 매거진 合本 號에 들어갈 아티클 거리를 찾느라 東奔西走하고 있었습니다. 그 時節은 글로벌 金融危機 直後 景氣 沈滯가 한창이던 2010年 봄이었는데요, 저는 다시 就業 前線으로 뛰어드는 하버드經營大學院 卒業班 學生들이 어떤 心情일지 궁금해서 學校를 찾았습니다. 學生들과 얘기를 나누던 中 클레이의 講義에 對해 듣게 됐습니다. 卒業 豫定者들은 經營 구루가 傳하는 人生 講義에 뭉클한 感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클레이의 硏究室 門을 두드렸습니다. 클레이와 처음 마주했을 때만 해도 저의 머릿속은 온통 매거진 마감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時間 半 後 硏究室을 나설 때 제 머릿속은 나의 人生에 對한 苦悶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의 對話 中 무엇이 그런 힘을 發揮한 것일까요? 클레이는 自身의 몇 가지
經營 理論
에 關해 얘기했습니다. 그의 洞察은 企業뿐만 아니라 個人에게도 意味深長했습니다. 저보다 몇 週 前에 講義를 들었던 學生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고요. 클레이가 던지는 質問 하나하나, 함께 얘기했던 理論 하나하나가 제 안에서 울림을 일으켰습니다. 企業은 成長을 追求하며, 어쩌다가 잘못된 길로 가는가? 企業은 날마다 일어나는 數百 가지 資源 配分 意思決定을 통해 어떻게 戰略을 實行하는가? 이런 質問들은 곧 저의 人生에 關한 質問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HBR의 編輯者가 아니라 삶을 苦悶하는 한 人間으로서 對話에 빠져들었죠. ‘난 내 所重한 資源인 時間과 에너지를 내게 가장 重要한 일에 쏟아붓고 있는가?’ ‘人生을 살아가는 戰略이 내겐 있는가?’ ‘나는 삶의 目的이 있는가?’ 그날의 對話는 씨앗처럼 제게 흩뿌려졌습니다.
클레이와의 첫 만남 以後 저는 몇 달 동안 自我 省察을 이어갔습니다. 人生 全體를 재설계하기로 마음먹었죠. 저는 HBR에 辭表를 냈습니다. 會社도 저의 새 出發을 激勵해줬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 人生 戰略에 더 符合하는 일과 삶의 均衡을 追求하기 始作했습니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理論은 이래서 有用한 겁니다. 누군가가 解決하려는 問題를 새로운 렌즈로 바라보도록 도와주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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