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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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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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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억수르’와 ‘아웅산 수지’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億수르’와 ‘아웅산 수지’

    개그콘서트 ‘億수르’ 코너가 얼마 前에 끝났다. 始作한 지 3個月 만이니 ‘短命’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코너는 ‘만수르’로 出發했다. 그러나 이슬람 富豪의 實際 이름이라는 指摘에 ‘億수르’로 바뀌고, 아들로 登場하는 ‘무險하다드’는 이슬람敎 創始者 무함마드를 聯想케 한다는 理由…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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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전어 뼈째회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錢魚 뼈째回

    錢魚(錢魚).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만큼 맛이 있다거나,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이라고 할 만큼 告訴하다고 紹介하는 것은 이제 食傷하다. 그래도 錢魚 철이 돌아오면 한 番쯤 먹어보고 싶은 生鮮임엔 틀림없다. 왜 生鮮 이름에 돈 前(錢)字가 붙었을까. 싸움 前(戰)에는 窓 과(戈…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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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갈매기살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갈매기살

    “여러분들은 只今껏 어떤 갈매기살을 드셨습니까.” 한 달 前쯤 채널A 먹거리X파일이 內臟갈매기살로 불리는 ‘토시살’李 遁甲한 ‘갈매기살’의 實體를 밝히며 던진 質問이다. 갈매기살. 프로野球 롯데 자이언츠 팬이 목 놓아 부르는 ‘釜山갈매기’와는 눈곱만큼도 關係가 없다. 갈매기살은…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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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금빛 메치기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金빛 메치기

    閉幕을 이틀 앞둔 2014 仁川 아시아競技에서 우리 選手들의 善戰이 눈부시다. 金 5, 은 2, 銅메달 8個의 成跡을 거둔 柔道 選手들도 主役 中 하나다. 이番 大會에 新設된 誘導 男子 團體戰 決勝에서 방귀만이 折半을 빼앗긴 채 끌려가다 1分 25秒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성공시키는 場面…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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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꼬라지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꼬라지

    ‘이런 逆賊 같은/이런 强盜 같은 慘變 앞에서/과연 이 나라가 나라 꼬라지인가 물었습니다…’(고은, 이름짓지 못한 詩) 歲月號 慘事 直後의 憤怒가 그대로 배어 있다. 憤怒와 슬픔은 아직도 進行形이다. ‘주구장창’ 놀기만 하는 國會와 政治의 ‘꼬라지’ 때문이다. 꼬라지. 점잖은 …

    •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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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거하게 한잔 쏜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거하게 한盞 쏜다?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는 廣告 카피가 있다. 떡이 된 사람은 漫醉한 사람이다. 實際로 4星 將軍이 술에 떡이 돼 옷을 벗었다. ‘外貌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靑銅은 模樣을 비추는 거울이지만 술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얼마나 똑…

    •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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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개평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개평

    닷새間의 긴 秋夕 連休가 끝났다. 故鄕의 情과 함께 花鬪(花鬪)의 追憶을 담아온 분들도 많을 것 같다. 花鬪는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고스톱 민花鬪 섰다 等 種類도 많다. 그래서일까. 2006年에 映畫 ‘타짜’가 684萬 名의 觀客을 모으더니 올해도 ‘타짜-神의 손…

    •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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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정종을 조상에게 올릴 수는 없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正宗을 祖上에게 올릴 수는 없다

    秋夕이 되면 祖上에게 例를 갖춰 술을 올린다. 이때 쓰는 次例州 가운데 代表的인 것이 淸州(淸酒)다. 淸州는 ‘맑은술’이라는 뜻으로 막걸리 같은 濁酒(濁酒)와 區別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어떤 술이나 좋아한다는 뜻으로 쓰는 ‘淸濁佛門(淸濁不問)’의 請託은 바로 淸酒와 濁酒에서 나온 …

    •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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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死則生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死則生

    大韓民國은 只今 李舜臣앓이 中이다. 1597年 丁酉再亂 때 鳴梁大捷을 다룬 映畫 ‘明亮’李 觀客 1600萬 名을 훌쩍 넘으면서 李舜臣 關聯 文化 콘텐츠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鳴梁(鳴梁)海峽. 全南 海南과 珍島 사이에 있는 좁은 물길이다. 鬱陶項이라고도 부른다. 물길이 暗礁에 部…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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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유명세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有名稅

    ‘걸그룹 포미닛 縣衙는 싸이와 함께 찍은 江南스타일 뮤직비디오 德分에 有名稅를 타고 있다.’ 세 番째 솔로 앨범 ‘어 토크(A Talk)’를 낸 歌手 縣衙의 消息을 傳하는 記事다. 平易한 內容이지만 이 記事에는 誤謬가 있다. ‘有名稅를 타다’라는 表現이다. 新聞이나 放送은 勿論이고…

    •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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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광복과 해방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光復과 解放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정인보 作詞 윤용하 作曲의 ‘光復節 노래’다. 來日은 69周年 光復節. 언제 불러도,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하다. 光復(光復)과 解放(解放). 言衆의 느낌과 쓰임은 다르다. 그런데 우리 辭典은 同義語…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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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면벌부 vs 면죄부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面筏夫 vs 免罪符

    ‘面筏夫(免罰符).’ 요즘 學校에서는 이렇게 배운다. 그동안 써오던 免罪符가 아니다. ‘…敎皇 레오 10世가 聖 베드로 聖堂을 修理하기 위해 獨逸에서 面筏夫 販賣를 督勵하자 神學者 루터는 95個組 反駁文을 통해 이를 批判하였다.’ 한 中學校 歷史冊의 ‘루터, 宗敎改革을 時…

    •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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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까칠한 남자, 까탈스러운 여자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까칠한 男子, 까탈스러운 女子

    ‘까칠남’과 ‘車道남(차가운 都市 男子)’이 流行語 ‘까도男’을 낳았다. 까도男은 ‘까칠한 都市 男子’를 줄인 말이다. 셋 모두 他人에 對한 配慮가 不足한 男子들이다. ‘좋은 男子’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異常하다. TV 속에서 이들은 女心(女心)을 마구 흔든다. 심드렁한 表情으로 …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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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속앓이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속앓이

    2010年 映畫 ‘晩秋’에서 監督과 俳優로 만난 김태용과 탕웨이의 結婚 消息이 話題다. 中國 言論은 탕웨이 記事를 連日 報道하며 ‘탕웨이앓이’에 빠졌다는 消息이다. 요즘 누군가를, 아니면 뭔가를 ‘앓는’ 사람들이 많다. 엑소앓이, 수지앓이에 별그대앓이도 있다. ○○앓이라 하면 ○○…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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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영계백숙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영鷄白熟

    來日은 초복(初伏)이다. 初伏 重複 末伏(三伏·三伏) 가운데 첫 番째 伏날이다. 普通 열흘 間隔으로 온다. 甚한 더위를 일컬어 ‘三伏더위’라 하니 本格的인 무더위가 始作됐다는 뜻이다. 漢字 福(伏)은 ‘사람 人(人)+個 犬(犬)’ 形態로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엎드릴 …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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