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歷史上 가장 뛰어난 最高經營者(CEO), 市價 總額 300兆 원 企業을 이끌던 로버트 아이거의 첫 著書라면 첫 張부터 디즈니 童話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늘어놓을 法도 한데 그는 多少 意外의 事件으로 이야기를 始作한다. 在任 時節 最惡의 事故, 이 冊을 통틀어 그가 가장 힘들고 弱해 보이는 瞬間이다. 2016年 中國 ‘상하이 디즈니랜드’ 開場을 앞둔 祝祭 雰圍氣 속에서 地球 反對便 美國 올랜도 디즈니리조트에서 鰐魚가 두 살배기를 물고 사라지는 끔찍한 일이 發生한다. 상하이에서 開場式을 準備하던 아이거는 아이 父母에게 直接 電話를 걸었다. 會社의 過失을 CEO가 直接 認定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訴訟이 始作되면 不利해질 수도 있지만 그 瞬間 그에게 그런 原則은 重要한 것이 아니었다. 아이 父母에게 事故 再發을 막기 爲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거듭 말한 그는 電話를 끊고 寢臺 끝에 걸터앉아 엉엉 울어버린다. 回顧錄이라기보다는 2005年부터 2020年까지 15年間 디즈니의 全盛期를 이끈 首長의 리더십, 고비마다 좋은 選擇을 내린 經營人의 戰略書籍에 가깝다. 바탕에는 眞情性과 尊重, 鄭職銜이라는 幸福한 會社의 祕訣로는 뻔해 보이지만, 會社의 命運을 左右하는 選擇의 瞬間에는 누구나 回避하고픈 아이거만의 原則이 깔려 있다. ABC放送局 末端 補助로 始作해 디즈니에 引受當한 ABC 出身으로 引受한 會社의 最高經營者 자리에 오른 그가 現場에서 直接 부딪히며 攄得한 受侮와 보람에서 나온 原則이다. 디즈니 歷史上 가장 드라마틱한 瞬間이자 變曲點은 디즈니의 픽사 引受다. 픽사의 리더 스티브 잡스와 벌인 協商은 그의 原則이 가장 두드러진 場面이기도 하다. 길이 7m가 넘는 화이트보드에 두 時間 동안 引受合倂의 短點만 써내려가는 잡스를 끝내 說得해 낸 것은 다른 企業에 會社가 넘어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理解하고 픽사의 獨特한 文化와 價値를 保存하겠다는 그의 約束이었다. 이어 숨 가쁘게 펼쳐지는 마블과 루커스필름 그리고 21世紀폭스 引受, 트위터 引受 抛棄, 디즈니플러스 론칭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통해 ‘大膽함’과 ‘올바름’이라는 兩立할 수 없는 價値를 그가 어떻게 끊임없이 견주며 中心을 잃지 않을 수 있었는지 들려준다. 冊의 全般은 ABC放送局의 스포츠와 뉴스를 이끈 룬 얼리지, 디즈니의 또 다른 全盛期와 沒落을 이끈 CEO 마이클 아이스너 等 그가 經驗한 商社들의 長短點을 自身만의 方法으로 吸收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가 2005年 디즈니 CEO로 就任해 沈沒 中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救援하고 올드 미디어의 衰落 속에서 디즈니플러스라는 未來를 對備하며, 글로벌 市場 戰略을 整備하는 過程이 展開되는 後半部는 經營學 敎科書로 活用해도 遜色이 없을 程度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와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隱遁의 經營者로 알려진 마블의 아이크 펄머터, 루커스필름의 조지 루커스와의 引受 過程 幕前幕後度 興味津津하게 沒入할 수 있다. 이서현 記者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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