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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記者 購讀|東亞日報
조건희

조건희 記者

동아일보 社會部

購讀 31

推薦

保健福祉를 다루다가 只今은 事件팀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 政策이 事件이 되는 地點을 仔細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becom@donga.com

取材分野

2024-04-05~2024-05-05
社會一般 45%
保健 33%
칼럼 7%
人事一般 3%
美談 3%
大統領 3%
福祉 3%
敎育 3%
  • 醫協, 醫大增員 反對 集會… 參與 적고 罷業投票率 低調

    대한의사협회(醫協)가 政府의 醫大 定員 增員 推進에 反撥해 17日 全國醫師總蹶起大會를 强行했다. 하지만 主催 側 豫想 人員의 折半도 모이지 않은 데다, 全 會員을 相對로 實施한 總罷業(集團 休診) 贊反投票도 參與가 低調한 것으로 傳해졌다. 對政府 鬪爭을 主張해온 醫協 內 强勁派도 이날 非常對策委員會(非對委) 構成에 失敗하면서 向後 義俠이 集團 行動보다는 政府와의 協商에 積極 臨할 거란 展望이 나온다.● 警察 推算 1000名 參席… “得보다 失 많아” 醫協 等 醫師團體들로 構成된 ‘大韓民國 醫療崩壞 沮止를 위한 汎醫療界對策特別委員會’(汎對委)는 이날 午後 2時 서울 鍾路區 동화면세점 앞에서 ‘第1次 全國醫師總蹶起大會’를 열고 政府의 醫大 定員 增員 推進을 糾彈했다. 이날 集會엔 警察 推算 1000餘 名이 參加했다. 當初 主催 側이 警察에 申告한 人員 7000名의 約 15% 남짓한 規模다. 한 醫師團體 關係者는 “一部 地域 醫師會가 한派 等의 影響으로 參加를 抛棄했고, 專攻醫(레지던트) 試驗日과 겹쳐 젊은 醫師 中 相當數가 參席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主催 側은 이날 “約 8000名이 參加했다”고 主張했다. 한낮 最高氣溫이 零下 6度인 强추위 속에서 이들은 德壽宮 大漢門 方向 世宗大路 片道 3個 車路를 占據하고 “醫大 定員 拙速 擴大 醫療體系 崩壞된다”, “醫療界와 合意 없는 醫大 增員 決死反對” 等의 口號를 외쳤다. 午後 3時頃 集會를 마친 이들은 서울驛까지 行進했다. 元來 龍山 大統領室까지 街頭 行進을 벌이려 했지만 추운 날씨 탓에 一部 人員이 용산구 戰爭記念館 앞으로 移動하는 것으로 縮小했다. 主催 側은 午後 4時頃 尹錫悅 大統領에게 보내는 書翰文을 大統領室 關係者에게 傳達했다. 이番 集會를 두고 醫療界 一角에서는 ‘得보다 失이 많다’는 評價가 나온다. ‘直譯 利己主義’라는 批判 輿論을 무릅쓰고 集團 行動에 나섰지만 얻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罷業 投票 參與率 低調, 結果 公開 않기로 醫協은 11日부터 이날 0時까지 實施한 會員 對象 總罷業 贊反投票의 結果도 公開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醫協 高位 關係者는 “17日 現在까지 投票率이 20%도 되지 않을 程度로 參與가 低調해 結果를 公開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年 7月 義俠이 文在寅 政府의 醫大 定員 擴大에 反撥해 集團 休診했을 當時 投票率이 約 23%에 그쳐 “低調하다”는 評價가 나왔다. 그때 義俠 指導部는 集團 休診을 强行했지만 實際 休診한 개원의는 約 10%였다. 醫協은 17日 集會에 앞서 臨時代議員會를 열고 對政府 强勁派를 主軸으로 非對委를 構成하는 方案을 論議했다. 하지만 票決 끝에 霧散됐다. 이에 따라 醫協은 向後 强勁 鬪爭보다는 政府와의 對話에 積極 나서는 戰略을 取할 可能性이 높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최원영 記者 o0@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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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急性 心停止 生存率, 全南 5.7%로 서울의 折半

    똑같이 心臟이 멎어서 쓰러져도 全南에선 살아날 可能性이 서울의 折半도 안 된다는 統計가 나왔다. 이런 地域 隔差는 最近 2年 새 더욱 벌어졌다. 專門家들은 非首都圈 農村 地域에서 心停止 患者의 生存率을 높이려면 地域 應急醫療 人力을 補强하는 것 못지않게 高齡者들이 心肺蘇生術(CPR)을 익힐 수 있도록 支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全南 心停止 生存率 隔差, 2年 새 1.5倍→2.2倍14日 疾病管理廳과 消防廳이 國家損傷情報포털에 公開한 ‘2022 急性心臟停止調査 統計 報告書’에 따르면 지난해 119救急隊가 移送한 急性 心停止 患者는 總 3萬5018名이었다. 2018年 3萬539名보다 14.7% 늘었다. 老人 人口가 늘면서 心臟病 等 基底疾患者가 增加했기 때문이다. 人口 10萬 名當 急性 心停止 患者 數가 서울 49.5名, 全南 99.7名 等으로 差異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首都圈보다 地方의 高齡層 比率이 높다.주목할 點은 老人 比率 等 人口 構成을 勘案해 結果를 補正해도 地域에 따라 急性 心停止 患者의 生存率이 크게 달랐다는 點이다. 지난해 年齡 標準化 生存率은 全國 平均이 9.5%였다. 그中 서울(12.8%), 仁川(12.1%) 等 都市 地域은 生存率이 10%가 넘었지만 全南(5.7%)과 慶北(7.1%), 全北(7.6%) 等 農村은 全國 平均에 못 미쳤다. 17個 市道 中 1位 서울과 最下位 全南의 心停止 生存率이 2020年엔 各各 12.0%와 7.8%로 1.5倍 差異 났는데, 그 隔差가 2年 만에 2.2倍로 벌어졌다.이는 心停止 後 日常生活이 可能할 程度로 腦 機能이 回復된 患者의 比率인 ‘腦機能 回復率’에서도 비슷했다. 濟州(10.8%)와 世宗(9.3%), 서울(9.1%) 等 上位 地域과 全南(4.3%), 忠南(4.6%), 蔚山(5.2%) 等 下位 地域의 隔差가 컸다.● “農村 老人들에 CPR 敎育 實施해야”이런 地域 隔差엔 應急醫療 인프라의 差異가 一部 影響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中小都市나 農村은 119安全센터나 應急室을 갖춘 病院이 大都市만큼 密集해 있지 않아 移送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國立中央醫療院에 따르면 2021年 基準 應急室을 1時間 內 利用한 比率은 서울(90.3%)과 仁川(86.7%), 京畿(77.6%) 等 首都圈에 비해 全南(51.7%)과 慶北(53.4%), 江原(55.8%) 等은 相對的으로 낮았다.심정지 患者의 生死를 가르는 더 決定的인 要因은 ‘一般人 CPR 實施率’이다. 지난해 119救急隊 到着 前에 CPR을 받지 않은 境遇엔 生存率이 5.9%에 그쳤지만, 目擊者가 CPR을 했을 땐 12.2%로 치솟았다. 實際로 一般人 CPR 實施率이 높은 大邱(45.6%)와 서울(44.9%), 世宗(39.7%) 等에선 患者 生存率이 比例해서 높았던 反面, 全南(13.1%), 忠南(15.0%), 蔚山(16.0%) 等은 生存率이 낮았다.이는 學校나 軍隊에서 CPR을 배운 젊은층과 달리 農村 老人들은 그럴 機會가 적고, 財政 自立度가 낮은 地域일수록 別途 敎育을 위한 豫算도 確保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형민 大韓應急醫學醫師會長은 “農村 老人 對象으로 CPR 敎育 擴大가 時急하다”고 말했다.제주 地域의 事例도 注目할 만하다. 濟州는 人口 10萬 名當 急性 心停止 患者가 104.2名으로 全國에서 가장 많은데 綜合病院은 6곳밖에 없다. 그런데 急性 心停止 生存率이 12.5%로 서울에 버금간다. 갈 病院이 몇 곳 없으니 逆說的으로 患者가 ‘漂流’하지 않고 곧장 移送돼서 목숨을 求했다는 뜻으로, 明確한 移送 體系가 重要하다는 傍證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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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名에 生命 나누고 떠난 연세대生…母校 名譽 卒業狀 받아

    3年 前 不意의 事故로 腦死에 빠진 後 6名에게 臟器를 寄贈하고 떠난 大學生이 名譽 卒業狀을 받았다. 韓國臟器組織寄贈院은 12日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工科大學長室에서 故 김도원 氏(死亡 當時 21歲)에게 名譽卒業證書가 授與됐다고 14日 밝혔다. 韓國臟器組織寄贈院에 따르면 金 氏는 2020年 4月 知人을 만나고 歸家하다가 落傷 事故로 腦를 크게 다쳐 急히 病院으로 移送해 治療받았으나 끝내 意識을 回復하지 못하고 腦死 狀態가 됐다. 2019年 延世大 工科大學에 入學한 金 氏는 어릴 때부터 疏外階層에 關心이 많았고 學生 時節 形便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學習 寄附를 해왔다고 한다. 遺族은 金 氏가 마지막 瞬間에도 다른 사람을 도우려 했을 거라고 判斷해 臟器寄贈을 決定했다. 金 氏의 心臟과 肺, 간醬, 量 콩팥, 膵臟은 長期 寄贈을 기다리던 患者 6名에게 各各 移植됐다. 金 氏의 아버지는 “언젠가 노래房에서 네 엄마에게 불러줬던 노래 ‘旅行’(볼빨간思春期) 歌詞처럼,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자유롭게 날아가렴”이라고 人事했다. 한便 遺族은 金 氏가 當한 事故의 責任을 두고 30個月이 넘는 訴訟을 벌인 結果 2審 裁判部로부터 “管轄 地方自治團體는 施設物 設置와 管理에 對한 責任이 있다”는 判決을 받아내, 地域 安全 强化와 비슷한 事故 防止를 위한 意味 있는 判例를 남겼다고 傳했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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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隱遁靑年 54萬名… 46% “日常復歸 失敗해 在庫립”

    “저는 그냥 社會에서 버림받은 存在인 것 같아요. 내가 無能하고 그냥 (社會에서) 必要가 없으니까… 죽고 싶어도 (父母님께) 不孝하는 것 같아서 죽지도 못하겠어요.” ‘히키코모리’(隱遁型 외톨이)로 불리는 한 孤立·隱遁 靑年이 올 7, 8月 政府의 온라인 實態調査에서 남긴 心境이다. 國內 孤立·隱遁 靑年 가운데 이 靑年처럼 自殺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應答이 4名 中 3名꼴로 나타났다. 相當數는 社會 復歸를 試圖했지만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以前의 孤立된 狀態로 되돌아갔다. 政府는 來年에 1341億 원을 投入해 孤立·隱遁 靑年의 早期 發見과 心理相談, 就業 支援을 도울 豫定이다.● 折半은 日常 復歸 失敗 後 다시 孤立保健福祉部는 13日 한덕수 國務總理 主宰로 열린 靑年政策調停委員會에서 孤立·隱遁 靑年 實態調査 結果를 公開하고 支援 方案을 發表했다. 孤立·隱遁 靑年은 制限된 空間에서만 生活하는 等 社會活動이 거의 없거나 危急할 때 기댈 사람이 없는 이들을 뜻한다. 政府가 이들에게 焦點을 두고 調査를 벌이거나 汎部處 支援策을 마련한 건 이番이 처음이다. 國內 孤立·隱遁 靑年은 約 54萬 名이고, 이로 인한 社會的 損失이 福祉部 推算 年間 約 7兆 원으로 推定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7, 8月 孤立·隱遁 經驗이 있는 滿 19∼39歲 8874名을 調査한 結果 6360名(75.4%)李 自殺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應答했다. 지난해 一般 靑年 調査에서 ‘自殺 생각’ 응답률이 2.3%였던 것에 비하면 約 33倍다. 孤立·隱遁을 始作한 나이帶는 20代(60.5%)와 10代(23.8%)가 가장 많았고, 주된 理由는 就業 失敗(24.1%)와 對人關係 어려움(23.5%)이었다. 한 靑年은 “携帶電話가 울리면 받기가 무섭다”고 했다. 應答者 中 80.8%는 現在 狀態를 벗어나고 싶다고 했고, 67.2%는 實際로 日常 復歸를 試圖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45.6%는 日常 復歸에 失敗하고 다시 社會와 斷絶됐다.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情報가 없고, 도움을 請할 經濟的 心理的 餘裕가 없어서였다. 한 應答者는 “相談이든 뭐든 받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보다가 抛棄했다”고 했다. 調査를 맡은 김성아 韓國保健社會硏究院 副硏究委員은 “孤立·隱遁 時間이 길수록 精神 健康이 惡化하고 社會 斷絶이 심해지는 걸 確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非對面 自家 診斷 以後 相談-就業 等 원스톱 支援政府는 來年 下半期(7∼12月) 中 孤立·隱遁 靑年이 언제든 非對面으로 自家 診斷과 도움 要請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고, 高危險群을 選別해 서울을 包含한 4個 地域에 示範 設置하는 ‘靑年未來센터’로 連結하기로 했다. 靑年未來센터에서는 ‘3끼 먹기 챌린지’ 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活用한 自嘲 모임과 訪問 心理相談, 脫(脫)孤立·隱遁 成功 靑年과의 멘토링, 家族關係 回復 等을 支援한다. 孤立·隱遁 靑年 相當數가 도움 請할 곳을 찾는 것부터 어려워하는 點을 考慮했다. 이番 實態調査에서 把握된 高危險群 1903名이 優先 支援 對象이 된다. 求職에 어려움을 겪는 靑年이 孤立·隱遁으로 惡化하지 않도록 靑年 카페를 만드는 等 10個 地方自治團體에서 ‘靑年 成長 프로젝트’를 示範 運營한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週期的으로 집 밖으로 나오게 誘導하는 戰略이다. 曺圭鴻 福祉部 長官은 “孤立·隱遁 靑年이 日常을 回復하면 다양한 社會問題를 先制的으로 豫防할 수 있다”며 “다양한 福祉政策으로 이들을 폭넓게 支援하겠다”고 밝혔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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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擧動不便 老人, 所得 關係없이 家事支援 받는다

    後年부터 擧動이 不便한 老人은 所得과 無關하게 本人負擔金을 내고 家事 支援 等 政府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保健福祉部는 12日 社會保障委員會에서 이 같은 內容의 第1次 社會서비스 基本計劃(2024∼2028年)을 議決했다고 밝혔다. 各 部處에 흩어진 社會서비스 制度를 아울러 推進 方向과 實行 計劃을 담은 것으로, 지난해 3月 制定된 社會서비스院法에 따라 처음 樹立됐다. 눈에 띄는 건 一部 福祉 서비스의 所得 基準을 緩和해 中産層도 自己 돈을 내고 利用할 수 있도록 門턱을 낮춘 點이다. 代表的인 게 滿 65歲 以上 擧動 不便 老人에게 月 40時間 以內에서 歌詞 等을 支援하는 ‘老人맞춤돌봄’이다. 只今은 本人 負擔 없이 所得 下位 70% 老人만 서비스를 利用할 수 있다. 2025年부터는 누구나 利用할 수 있게 門턱을 낮추되, 利用料 中 本人 負擔의 比率을 基礎生活 受給者는 0%로 維持하고 中位所得(所得順으로 줄 세웠을 때 中央값) 160% 以上인 家口에는 100% 賦課하는 式으로 差等을 둔다. 老人 長期療養 서비스의 境遇 保護者의 負擔을 덜어주고 自宅에서 나이 들 수 있도록 支援하는 方向으로 서비스를 再編한다. 이를 위해 施設 內 晝夜間 保護뿐 아니라 自宅 訪問療養 等을 모두 提供하는 統合 在家 서비스 機關을 現行 50곳에서 2027年 全國 1400곳으로 大幅 늘린다. 財宅醫療센터도 38곳에서 全國 250곳으로 擴大한다. 그間 社會서비스 惠澤을 거의 받지 못했던 靑壯年層으로도 事業이 擴大된다. 日常生活이 어려울 때 食事나 病院 訪問 等을 돕는 ‘緊急돌봄’은 現在 中位所得 120% 以下인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만 利用할 수 있지만, 來年부터 나이나 所得 制限 없이 갑작스럽게 疾病을 앓거나 부상당한 境遇 等으로 擴大한다. 家族돌봄청년이나 中壯年 1人 家口 等만 받을 수 있었던 淸掃 等 ‘日常돌봄’은 來年부터 對象者를 靑年 1人 家口로 넓히고 施行 地域도 現行 51곳에서 100곳으로 늘린다. 家族돌봄청년에겐 年 200萬 元의 自己돌봄비를 支給한다. 복지부는 이 같은 社會서비스 提供 機關에 ‘品質 認證制’를 導入해 利用者 滿足度 等 評價 結果를 一般에 公開하고 優秀 機關엔 인센티브를 줄 計劃이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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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醫協, ‘醫大 增員’ 反撥 總罷業 投票 强行

    대한의사협회(醫協)가 政府의 醫大 定員 增員 推進에 反撥하며 11日부터 總罷業(集團 休診) 贊反 投票에 突入했다. ‘診療 蹉跌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患者들의 憂慮에, 政府는 非常對應班을 構成했다. ● 3年 前 總罷業 이끈 强勁 人事 앞세워이날 醫協은 會員 13萬 名에게 “政府가 一方的으로 醫大 定員 增員을 强行했을 때 醫療界가 總罷業을 進行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問項이 담긴 온라인 設問調査 住所를 配布했다. 醫協은 17日까지 投票를 施行한 뒤 서울 光化門에서 全國醫師總蹶起大會를 열 方針이다. 醫協은 文在寅 政府 當時 2020年 醫療界 總罷業을 이끈 최대집 前 醫協 會長을 ‘大韓民國 醫療崩壞 沮止를 위한 汎醫療界對策特別委員會’(汎對委) 首席副委員長 兼 鬪爭委員長으로 選任했다. 崔 前 會長은 3日 汎對委 會議에서 “(醫療法 違反 嫌疑 等으로) 拘束될 覺悟로 鬪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醫療法上 正當한 事由 없이 診療를 中斷하면 政府나 地方自治團體가 業務開始 命令을 내릴 수 있다. 이에 따르지 않으면 3年 以下 懲役이나 3000萬 원 以下 罰金에 處할 수 있다. 이番 投票에선 集團 休診에 贊成하는 應答이 優勢할 可能性이 높다. 10月 서울市醫師會가 벌인 設問에서 醫大 定員 增員에 反對하는 會員 응답률이 76.8%로 높았고, 義俠 會員 多數를 차지하는 開院의 사이에서 ‘醫師 人力 增加로 輸入이 줄어들 수 있다’는 憂慮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贊成票가 많다고 해서 곧장 集團 休診에 突入하는 건 아니다. 政府와의 協議에서 增員 規模를 最少化하기 위한 壓迫 카드로 活用할 可能性이 더 크다. 義俠 側은 設問 結果도 公開하지 않기로 했다. 김이연 醫協 代辯人은 “政府가 向後 增員 規模를 ‘通報’하듯 一方的으로 決定할 것에 對備해 會員들의 鬪爭 意思를 미리 確認해 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實益 없다” 醫療界 內에서도 動力 弱해의사 團體가 마지막으로 醫大 定員 增員에 反撥해 集團 休診을 벌인 건 2020年 8月이다. 當時 重症·應急患者 診療에서 核心 役割을 하는 專攻醫(레지던트)들이 集團 辭職書를 내면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對應 等에 蹉跌이 생기자 政府가 “增員을 强行하지 않겠다”라며 물러섰다. 하지만 이番엔 3年 前보다 醫師 團體의 動力이 弱하다는 評價가 나온다. 于先 3年 前 對政府 鬪爭의 先鋒에 섰던 大韓專攻醫協議會(大專協)가 罷業에 愼重한 立場이다. 大專協은 지난달 22日 “(政府가) 獨斷的인 決定을 强行하면 坐視하지 않을 것”이라는 聲明을 낸 後로 具體的인 行動 方針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20年 集團 休診 當時 開院街의 參與率이 10%臺에 그치면서 專攻醫 사이에서 ‘銃알받이가 됐다’는 失望이 나온 것과도 無關하지 않다. 醫療界 內에서도 集團 休診의 實益이 크지 않다는 意見이 적지 않다. 醫協 內에서도 强勁 發言이 힘을 얻는 것처럼 보이지만, 實際로는 ‘차라리 政府와 協商을 통해 地域·必須醫療를 强化하기 위한 補償策 等을 얻어내는 게 유리하다’는 輿論도 적지 않다는 것. 政府와 與黨은 義俠의 集團 行動에 嚴正히 對應하겠다고 밝혔다. 國民의힘 兪義東 政策委議長은 11日 國會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國民 健康을 볼모로 集團行動을 벌이는 것은 어떤 境遇에도 正當化될 수 없다”고 말했다. 保健福祉部는 10日 保健醫療危機 ‘關心’ 段階를 發令하고 非常對應班을 構成해 醫療界 集團 休診에 對한 診療 對策을 點檢하기로 했다. 曺圭鴻 福祉部 長官은 “國民 生命과 健康에 威脅이 되면 法에 따라 단호히 對應하겠다”고 밝혔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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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醫大 增員 反撥’ 醫協 總罷業 投票에…보건의료위기 ‘關心’ 發令

    대한의사협회의(의협)가 醫大 定員 擴大에 反撥해 11日부터 總罷業 贊反 投票를 實施하는 가운데 政府가 保健醫療危機 ‘關心’ 段階를 發令했다. 保健福祉部는 10日 曺圭鴻 長官 主宰로 自體 危機評價 會議를 열고 醫療界 狀況 等을 考慮해 保健醫療危機 ‘關心’ 段階를 發令하고 非常對應班을 構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關心’은 保健醫療 災難 危機管理 標準매뉴얼에 따라 保健醫療 關聯 團體의 罷業·休診 等에 對備해 診療 對策을 點檢하고 有關機關과 協調體系 等을 構築하는 段階다. 政府가 이 段階를 發令한 것은 올 6月 全國民主勞動組合總聯盟(民勞總) 全國保健醫療産業勞動組合(保健醫療勞組) 總罷業 以後 처음이다. 政府는 醫療서비스 供給 蹉跌이 豫想될 境遇 危機 警報를 關心→注意→警戒→深刻 等 段階別로 내릴 수 있다. 福祉部는 非常對應半 내 專擔팀에서 非常診療對策을 樹立하고 診療體系를 點檢해 醫療 現場에 混亂이나 不便이 없도록 措置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또 “醫療界와의 對話를 忠實히 이어가되 不法的인 集團行動에 對해서는 法과 原則에 따라 嚴格하게 對應해 나갈 것”이라고 强調했다. 醫協은 醫大 定員 擴大 推進을 反對하며 全 會員을 對象으로 贊成 與否를 묻는 投票를 11日부터 7日間 進行하고, 17日엔 서울 光化門 隣近에서 總蹶起大會를 열기로 했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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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患者 漂流 防止 等 ‘必須醫療’ 强化에 1500億 投入

    應急患者가 病床을 못 찾아 ‘漂流’하지 않도록 病院끼리 協力해 解決策을 찾는 等 必須醫療를 强化하는 地域에 政府가 總 1500億 원의 健康保險 財政을 支援한다. 尹錫悅 大統領이 10月 19日 “地域·必須醫療 危機를 살리겠다”며 醫大 定員 增員과 함께 ‘地域 醫療 네트워크 强化’를 主要 戰略으로 發表한 지 한 달餘 만에 나온 첫 番째 對策이다. 6日 曺圭鴻 保健福祉部 長官은 蔚山市에서 열린 ‘第1次 地域 및 必須醫療 革新을 위한 地域 巡廻 懇談會’에서 “地域 間 必須醫療 隔差 緩和를 위해 來年 下半期(7∼12月)부터 3個 圈域에 3年間 各各 最大 500億 원 規模의 健康保險 財政을 投資하는 ‘地域醫療 革新 示範事業’을 實施하겠다”고 밝혔다. 具體的으로는 地方自治團體와 圈域 責任醫療機關이 各 地域 內에서 脆弱한 必須醫療 分野를 選定해 이를 어떻게 補完할지 事業計劃을 내면 審議를 거쳐 3個 圈域을 選定한다. 以後 醫療陣 新規 採用이나 네트워크 構築에 드는 費用 等을 公共政策酬價로 政府가 支援한다. 복지부는 于先 ‘重症·應急 心腦血管 診療 强化’에 500億 원을 投入하기로 했다. 急性 心筋梗塞이나 腦出血 等을 治療할 醫療陣을 充分히 確保하고, 隣近 病院과 協力 體系를 構成해 患者 ‘漂流’를 解消하는 地域을 于先 支援하겠다는 뜻이다. 心腦血管 疾患은 골든타임이 짧은 反面 手術 醫師가 不足해, 地域 內 可用 人力과 裝備를 實時間으로 共有하는 게 重要하다. 癌 等 重症 疾患을 治療할 醫師가 不足한 脆弱地 中에서 醫療 人力을 共同으로 運營해 對處하는 地域, 癡呆 等 老人性 疾患이나 分娩 小兒 診療 等 必須醫療를 包括的으로 提供하는 地域도 選定해 各各 500億 원을 投資한다. 長期的으로는 健康保險 財政을 輕症이나 非應急 疾患보다는 重症·應急 分野에 더 많이 投入하는 方式으로 體系를 改革하겠다는 게 政府의 計劃이다. 이를 위해 醫療行爲의 ‘相對價値’ 算定 基準을 바꿔 危險性, 時急性, 治療 難易度, 24時間 待機 費用 等을 酬價에 充分히 反映할 豫定이다. 相對價値 點數는 2001年 導入된 健康保險 酬價 體系의 바탕인데, 現在는 輕症 患者 여러 名을 보는 게 重症 患者 1名을 보는 것보다 유리하게 짜여 있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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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精神健康 相談-入院-再活까지 政府가 管理

    政府가 앞으로 國民의 精神健康 問題를 疾患 豫防부터 相談, 入院治療, 再活까지 生涯 前 주기에 걸쳐 管理한다. 精神疾患者가 제때 治療받지 못하거나 退院 後 放置되는 ‘治療 絶壁’ 問題, 書峴驛 凶器 亂動과 안인득 放火殺人 事件 같은 精神疾患 關聯 犯罪 等을 막기 爲해서다. 政府는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1位인 自殺率度 10年 內 折半 水準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5日 尹錫悅 大統領은 靑瓦臺 迎賓館에서 열린 ‘精神健康政策 비전 宣布大會’에서 “政府는 國民 身體에서 精神에 이르기까지 모든 健康을 지켜야 하는 責務가 있다”며 “精神健康을 더 以上 個人 問題로 두지 않고 主要 國政 어젠다(議題)로 삼아 解決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豫防과 治療, 回復에 이르기까지 全 過程의 支援體系를 재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來年 3月 ‘大統領 直屬 精神健康政策 革新委員會’를 發足할 計劃이다. 앞으로 政府는 高危險 患者가 退院하면 各 地方自治團體 및 基礎自治團體 傘下에 있는 精神健康福祉센터에 이들을 ‘集中 管理軍’으로 登錄하고 每週 만나 相談한다. ‘낮 病棟’ 等 再活治療 서비스도 늘린다. 患者가 任意로 治療를 中斷하는 事例가 많고, 그 負擔을 家族이 떠안는 現實을 바꿔야 한다는 指摘(本報 11月 28日子 A1·10面 參照) 때문이다.중증 精神疾患者 退院땐, 病院-地自體가 情報 共有해 追跡 觀察 政府 “精神疾患 統合管理” 危險 患者, 地自體 ‘集中 管理軍’ 登錄… 治療 中斷땐 治療 命令-强制 入院靑年 精神健康檢診 周忌 10年→2年… ‘憂鬱症 患者 30%’ 老人對策은 빠져 政府가 大統領 直屬 委員會를 만들고 汎部處 次元에서 精神健康 對策을 마련하는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韓國의 精神健康 指標는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自殺率 1位’, ‘憂鬱症 患者 100萬 名’으로 대표된다. 올 8月에는 분당 서현역에서 重症 精神疾患者가 凶器를 휘둘러 2名이 숨졌고 12名이 다쳤다. 精神疾患者 管理에 ‘警告等’이 들어오고 國家的 問題로 急浮上하자 政府가 對策을 내놓은 것이다. 이番 對策에는 相談, 豫防, 入院 治療, 退院 뒤 事後管理, 回復 等 모든 過程을 網羅하는 內容이 담겼다. ● 危險한 精神疾患者 情報, 病院-地自體 共有 他人을 害치는 犯罪를 저지르거나 自害를 할 危險이 있는 入院患者는 退院 後 管理가 强化된다. 病院은 患者 本人이 同意하지 않아도 市郡區 傘下 精神健康福祉센터에 이들의 情報를 傳達하고 ‘集中 事例管理軍’으로 登錄한다. 地域社會가 患者 情報를 쥐는 셈. 그러면 센터는 退院 患者를 찾아가 相談을 하고 藥을 제대로 服用하는지 確認한다. 萬若 患者가 마음대로 治療를 中斷하면 强制外來治療 命令, 强制入院 命令 節次에 突入한다. 只今까지는 市郡區에 居住하는 重症 精神疾患者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이런 措置를 施行하기 어려웠다. 政府는 治療가 時急한 精神疾患者가 病床을 못 찾아 ‘漂流’하는 일이 없도록 來年 1月부터 集中治療와 隔離保護 醫療酬價를 95% 引上한다. 病院이 收支打算이 안 맞아 病床을 줄이는 것을 막기 爲해서다. 또 精神應急 出動팀을 全國으로 擴大하고 應急入院 病床도 모든 市郡區에 最小 1個씩 確保한다. 可用 病床을 實時間으로 共有하는 플랫폼도 構築한다. 올 3月 大邱에서는 外相과 情緖的 어려움을 同伴한 17歲 女學生이 病床을 찾지 못해 숨졌다. 이 같은 應急病床 不足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圈域精神應急醫療센터度 擴充한다.● 靑年 對策 集中… 檢診 强化, 相談 支援 尹錫悅 大統領은 5日 “職場人은 會社에서, 學生은 學校에서 地域社會에서도 쉽게 專門 相談을 받을 수 있는 ‘日常的 마음 돌봄 體系’를 構築하겠다”고 밝혔다. 이番 對策에는 學生, 靑年, 職場人 對象 檢診을 强化하는 內容이 담겼다. 精神疾患은 大槪 靑年期에 發病하는데 放置돼 惡化하는 境遇가 많기 때문이다. 萬 20∼34歲 靑年은 現在 10年마다 받는 國家 精神健康 檢診을 2年마다 받을 수 있게 된다. 對象 疾患도 憂鬱症에서 앞으로 調絃病, 躁鬱症 等까지 擴大된다. 一線 初中高校에서는 情緖 不安 等 危機群 學生을 選別하기 위해 現在 3年마다 實施하는 ‘學生情緖行動特性檢事’를 ‘마음 EASY檢査’로 改編해 언제든 받을 수 있게 한다. 職場人은 2年마다 받는 一般檢診 項目에 精神健康 領域이 追加되고, 失職者는 雇傭센터에서 스트레스 相談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通해 ‘危險群’으로 選別된 사람은 ‘全 國民 마음健康 投資 事業’에 따라 8次例 心理相談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對象은 來年 8萬 名에서 2027年 50萬 名까지 漸次 擴大한다. 4年間 總 7800億 원이 投入돼 100萬 名이 惠澤을 볼 것으로 展望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人口 10萬 名當 25.2名이었던 自殺率을 10年 內 OECD 平均(10.6名)으로 낮추겠다는 計劃이다.● 司法 入院第-老人 憂鬱症 對策은 빠져 尹 大統領은 “先進國은 精神疾患을 國家的인 問題로 接近하기 始作한 지 이미 60年이 넘었다”며 “國家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백종우 慶熙大病院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는 “‘指導者의 意志’와 ‘政府의 實行力’ 中 하나가 갖춰졌으니, 앞으로 남은 건 제대로 實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法院이 重症 精神疾患者에게 入院을 命令하는 ‘司法入院制度’는 이番 對策에 包含되지 않았다. 患者의 自己 決定權 侵害 論難, 法院 人力 不足 問題 때문으로 보인다. 重症 精神疾患者의 持續 治療를 위한 補償 强化 方案이 具體的이지 않은 點도 問題다. 病院 醫療陣이 患者의 退院 後 治療計劃을 짜주는 病院 基盤 事例 管理 事業은 只今도 酬價가 낮아 病院 參與率이 10.1%에 不過하다. 憂鬱症 患者의 3分의 1을 차지하는 老人 憂鬱症 對策이 빠진 點도 問題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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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內 1號 小兒應急室’도 醫師들 떠나… 週7日 診療→5日로 縮小

    “專門人力 不在로 인한 小兒專門應急醫療센터(小兒應急室) 診療 不可能.” 4日 午前 8時 忠南 天安市 順天鄕大 天安病院이 地域 消防當局 등에 메시지 한 通을 發送했다. 이 病院 小兒應急室을 지키던 醫師 7名 中 3名이 줄줄이 그만두거나 辭意를 밝히자 ‘앞으로 月曜日, 火曜日에는 患者를 받을 수 없다’며 患者 受容 不可, 一名 ‘바이패스(Bypass)’를 通報한 것. 이 病院은 2010年 全國 最初로 小兒應急室로 指定된 뒤 半徑 100km 內 重症 小兒 應急患者 診療를 責任지는 地域의 中樞的인 醫療機關이었다. 하지만 必須 醫療 人力難을 避해 가지 못하면서 地域 醫療 空白 事態로 이어질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半徑 100km 應急 空白 憂慮” 順天鄕大 天安病院은 4日부터 當分間 週 2日(月·火曜日)은 小兒應急室에 새 患者를 받지 않는다고 알렸다. 지난달 末 이 病院 小兒應急室 所屬 醫師 總 7名 中 1名이 그만뒀다. 이어 다른 2名이 長期 休暇를 내거나 辭意를 밝혔다. 診療 可能 醫師는 4名만 남았다. 病院 關係者는 “그나마 患者가 몰리는 週末에 診療 空白을 避하려 休診일을 平日로 定했다”고 傳했다. 順天鄕大 天安病院은 2010年 9月 서울峨山病院과 함께 全國 1號 小兒應急室 運營 機關으로 指定됐다. 小兒 患者 專用 病床과 授乳室 等을 갖추고 小兒靑少年科 專門醫가 24時間 常駐 진료한다. 以後 13年間 中斷 없이 365日 診療를 이어 왔다. 現在 小兒應急室은 全國에 10곳이다. 順天鄕大 天安病院은 小兒 診療가 可能한 一般 應急室이 不足한 忠淸圈에서 核心的인 役割을 擔當해 왔기 때문에 週 2日 休診만으로도 地域 內 應急體系에 波長이 있을 거란 憂慮가 나온다. 천안시에는 夜間 診療가 可能한 달빛어린이病院이 2곳 있지만 모두 午後 11時에 門을 닫는다. 中央應急醫療센터 關係者는 “순천향대 天安病院 小兒應急室은 그間 西쪽으로는 泰安郡부터 東쪽으로는 忠北 충주시까지 半徑 100km 內 重症 小兒 應急患者를 책임져 왔다”며 “應急 對應에 蹉跌이 豫想된다”고 말했다.● 補償 적고 危險 큰 訴請과, 잇단 議事 離脫 醫療界에선 이番 事態를 ‘相對的 補償은 적은데 訴訟 危險은 큰’ 小兒應急 分野의 痼疾的인 問題 때문으로 보고 있다. 어린 患者는 成人보다 治療도 複雜하고 投入되는 人力도 많지만 輸入이 充分치 않고 醫療紛爭에 휘말리면 合意金이나 補償額도 크다. 患者의 餘生에 比例해 損害額을 算定하기 때문이다. 保健福祉部는 來年부터 小兒應急室 專門醫 1名當 人件費 支援額을 現行 1億 원에서 1億4400萬 원으로 올리려 했지만 關聯 豫算은 削減됐다. 最近 應急醫療 關聯 法令이 嚴格해지자 醫師들이 負擔을 느꼈다는 分析도 나온다. 福祉部는 일손이나 病床이 不足하다는 理由로 應急患者를 受容하지 않으면 醫師를 處罰하는 內容의 應急醫療法 施行規則 改正案을 檢討 中이다. 한 小兒應急 專門醫는 “지난달 20日 禁錮 以上의 實刑을 받은 醫師의 免許를 取消하는 改正 醫療法이 施行되자 ‘거리에 나앉느니 開院하는 게 낫겠다’며 그만두는 同僚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結局 小兒應急 等 必須 醫療 醫師의 離脫을 막으려면 政府가 나서서 補償을 높이고 應急 狀況에서 法的 責任을 덜어 주는 制度를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特定 病院에 應急患者가 쏠리지 않게 調律하는 體系를 强化해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福祉部 關係者는 “事實關係를 把握해 對策을 論議하겠다”고 말했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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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放火 電力-攻擊性向 精神疾患者度 入院할 病床 없어 ‘漂流’

    김진희(假名·59) 氏는 넉 달 前 그때를 ‘칼날 위를 걷는 것 같은 時間’으로 記憶한다. 始作은 8月 25日 午後 2時頃 걸려 온 電話 한 通이었다. 前날 失踪된 아들(31)이 서울의 한 便宜店에서 맨발로 徘徊하고 있다는 警察의 連絡이었다. 아들은 重症 精神疾患者다. 2014年 幻覺에 시달리다 아파트에 불을 질러 2年間 治療監護를 받았다. 男便이 心臟病으로 世上을 떠난 뒤 홀로 아들을 돌보며 數次例 비슷한 일을 겪은 金 氏는 아들이 빨리 病院에 入院해야 하는 狀態란 걸 누구보다 잘 알았다.● 放火 前歷 있는데… 病院들은 入院 拒否警察은 가까운 서울 광진구의 한 病院에 金 氏와 아들을 데려다줬다. 하지만 醫療陣은 “醫師가 없다”며 入院을 拒否했다. 송파구의 다른 病院도 “旣存에 우리 病院에서 診療받은 患者만 받을 수 있다”며 그들을 돌려보냈다. 金 氏 一行을 태운 警察車가 病院과 病院 사이를 ‘漂流’하는 동안 警察들이 精神病院 리스트를 들고 數十 곳에 電話를 돌렸지만 아무 데서도 오라고 答하지 않았다. 金 氏는 하는 수 없이 社說 救急車를 불러서 아들과 歸家했다. 그날 밤 아들은 다시 失踪됐다. 아들이 發見된 것은 다음 날 午前 7時頃 京畿 楊平郡의 한 汽車驛이었다. 아들은 線路 위에 서 있다가 列車가 急停止한 德에 목숨을 건졌다. 以後 金 氏는 知人에게 推薦받은 病院에 艱辛히 아들을 입원시켰다. 金 氏는 “國家가 해준 건 ‘鐵路를 無斷 通行했으니 過怠料를 내라’며 告知書를 보낸 것뿐”이라며 “아들과 함께 煙氣처럼 사라지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 빈 病床 찾아 病院 43곳에 電話 重症 精神疾患者가 갑자기 幻覺이나 妄想 等 極甚한 症狀을 보일 때 가장 重要한 건 빠르고 安全하게 病院에 데려가 集中 入院 治療하는 것이다. 그게 안 돼서 벌어진 게 2019年 4月 ‘안인득 放火·殺人 事件’이었다. 以後 政府는 全國 病院 10곳에 圈域精神應急醫療센터를 設置하고 市道마다 精神應急 移送 體系를 構築해왔다. 하지만 醫療 現場에서는 如前히 急性期 精神疾患者를 입원시킬 病床과 醫療陣이 不足하다. 最近 入院 病床을 찾기 위해 病院 43곳에 電話해야 했던 A 君(16)의 事例가 代表的이다. A 君은 지난달 25日 午前 6時 半 攻擊的인 以上 行動을 보여 서울醫療院 圈域精神應急醫療센터로 移送됐다. 入院 後 觀察이 必要했지만 閉鎖病棟은 滿室이었다. 醫療陣이 午前 11時부터 首都圈 다른 病院의 受容 可能한 病床을 찾아 電話했지만 全部 “病床이 없다”, “靑少年 患者를 돌볼 醫療陣이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A 君은 다음 날 午後 3時가 넘어서야 京畿 안산시의 한 病院에서 ‘受容 可能’ 通報를 받았다. 박근홍 서울醫療院 圈域應急醫療센터腸은 “急性 症狀을 보이는 精神疾患者를 받아주는 病床과 醫師가 不足한 現實을 體感하고 있다”고 말했다. 狀況이 이러니 患者 家族들은 關聯 모임에서 알게 된 人脈으로 알음알음 病院을 搜所聞한다. 유지현(假名·67) 氏는 올 1月 29歲 調絃病 아들이 失踪 後 日本에서 發見됐을 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아들은 調絃病 患者였지만 航空券 發券課 出國 手續을 모두 通過해 日本으로 건너갔다. 搜所聞 끝에 艱辛히 아들을 찾아 歸國시켰지만, 病院들은 “사흘 後에나 入院할 수 있다”며 받아주지 않았다. 柳 氏는 患者 家族 모임 推薦으로 어렵사리 病院을 찾을 수 있었다. 柳 氏는 “精神疾患者와 家族에게는 모든 게 ‘各自圖生’이다”라고 말했다.● “收支打算 안 맞아” 病床 줄이고, 醫師들은 開院 쏠림 急性期 病床이 不足한 根本 原因은 ‘收支가 맞지 않아서’다. 최重症 精神疾患者를 입원시켜 集中治療하면 하루 25萬134원을 받는데, 다른 診療科 平均의 39% 水準이다. 日本(約 50萬 원)과 比較하면 折半 水準이다. 特히 短期間 集中 管理가 必要한 急性期 患者와, 長期 入院 中인 慢性 患者의 入院料에 別 差異가 없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 病床 運營 基準까지 强化되면서 많은 病院이 精神健康醫學科 病床을 줄이고 있다. 症狀의 程度와 無關하게 醫師 1名當 入院한 精神疾患者 60名을 볼 수 있도록 한 人力 基準도 非現實的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日本과 臺灣은 醫師 1名當 患者 數를 症狀에 따라 차등화해 運營한다. 빈 病床은 있는데 患者를 돌볼 意思를 求하지 못하는 病院도 적지 않다. 京畿 地域의 한 精神病院長은 “하룻밤 黨職비로 50萬 원을 줘도 사람을 求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精神健康醫學科는 醫大에서 代表的인 人氣 科目이다. 올해 精神健康醫學科 專攻醫 志願率은 170.1%로 成形外科(160.3%)나 皮膚科(158.6%)보다 높았다. 그런데도 醫師 不足에 시달리는 理由는 따로 있다. 政府는 2018年 7月 精神疾患 相談을 奬勵하기 위해 關聯 酬價를 올렸다. 그리고 코로나19 以後 마음 健康에 對한 大衆의 關心이 높아지자 精神健康 專門醫들이 너도나도 ‘病院 차리기’에 나섰다. 精神健康醫學科 專門의 가운데 洞네醫院 勤務 人員은 2016年 1215名에서 올 9月 2224名으로 늘었다. 反面 病院級 以上 勤務者는 2026名에서 1882名으로 줄었다. 洞네에서 가벼운 憂鬱症 等 輕症 患者들을 相對로 外來 診療만 보는 醫師들은 늘었고, 大型 病院에서 重症 精神疾患 患者들을 入院 治療할 醫師는 줄었다는 뜻이다. 서울의 한 大學病院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는 “最近에는 專攻醫를 마치고 專任醫(펠로)로 病院에 남아 調絃病 等 重症 精神疾患에 對해 더 배우려는 醫師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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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精神健康 檢診 2年마다 實施… 全 國民 生涯週期別 맞춤管理

    政府가 全 國民의 生涯週期別로 精神健康을 管理하는 內容을 담은 ‘全 國民 精神健康 革新 方案’을 發表한다. 한 個人이 靑少年期(學業), 靑年期(就業 및 出産 養育), 中壯年期(隱退), 老年期(老朽) 等 人生의 各 段階를 거치면서 精神健康에 어려움을 겪을 때 國家가 이를 맞춤型으로 管理하겠다는 內容이 核心이다.29일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尹錫悅 大統領은 다음 달 5日 全 國民 精神健康 革新 方案을 發表할 豫定인 것으로 確認됐다. 여기엔 大統領 直屬 精神健康革新委員會를 새롭게 構成하는 方案도 包含된다. 그동안 保健福祉部가 擔當해 온 精神健康 關聯 對策을 汎政府 次元에서 綜合하는 것과, 大統領 直屬 機構에서 管掌하는 方案을 推進하는 것은 모두 이番이 처음이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全般的인 精神健康 管理體系를 바꾸는 改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國家 精神健康 檢診 周忌 10年→2年只今까지는 ‘治療’에 集中됐던 精神健康 管理 體系를 ‘豫防·早期 發見→治療→再活·日常 回復’이라는 全 過程으로 擴大해 支援하겠다는 것이 政府의 計劃이다. 代表的인 對策은 國家 精神健康 檢診 週期를 短縮하고 檢査 對象 疾患을 擴大하는 것이다. 精神疾患은 早期에 發見해서 治療할수록 豫後가 좋고, 重症·慢性으로 惡化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현재 國家 精神健康 檢診은 滿 20歲부터 10年마다 實施되고 있다. 하지만 政府는 이를 2年으로 短縮할 方針이다. 檢診 對象 疾患도 只今은 憂鬱症에 限定되지만, 여기에 調絃病과 躁鬱症 等을 包含시킬 豫定이다. 이 檢診을 할 때 靑少年期(學業), 靑年期(就業 및 出産 養育), 中壯年期(隱退), 老年期(老朽) 等 時期別 맞춤型 檢診으로 발전시키는 方案도 推進한다.검사를 통해 精神疾患 危險群으로 判別되면 無料 相談 機會를 提供해 治療 門턱도 낮출 計劃이다. 保健福祉部는 高危險群 8萬 名에게 精神健康 心理相談 서비스를 支援하는 ‘全 國民 마음健康 投資 事業’에 來年度 豫算 539億 원을 策定했고, 2027年에는 支援 對象을 50萬~100萬 名 規模로 늘릴 計劃이다.● 患者別 맞춤 管理 計劃 樹立이番 精神健康 革新 方案에는 重症 精神疾患者에 對한 管理를 强化하는 方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重症 精神疾患者는 調絃病, 分裂型 및 妄想障礙, 中等도 以上 憂鬱障礙 等을 앓는 이로, 2021年 基準 國內에 65萬 名에 達한다.퇴원 以後에도 꾸준히 藥을 服用하고 再活 治療에 參與하면 日常生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治療와 再活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턱없이 不足하다. 退院을 한 患者와 家族 앞에 펼쳐지는 건 ‘治療 絶壁’이라는 指摘이 나오는 理由다(본보 11月 28日子 A1·10面 參照).政府는 精神健康醫學科 診療를 받는 境遇 約 處方이나 相談뿐 아니라 ‘集中管理群’ 登錄을 통해 回復과 再活까지 連繫될 수 있도록 患者別 ‘케어 플랜’을 만든다는 方針이다. 症狀이 緩和됐다고 느껴 스스로 藥을 끊고 病勢가 惡化돼 入院과 退院을 反復하는 事例를 막기 爲해서다. 政府는 退院 患者의 職業 再活과 同僚 支援, 後續 檢査뿐 아니라 돌봄에 지친 患者 家族을 支援하는 方案도 檢討하고 있다.정부는 또 精神健康과 自殺 豫防을 위한 認識 改善 캠페인과 敎育에도 投資를 늘릴 計劃이다. 이 分野 豫算은 올해 2億 원이었지만 복지부는 來年度에 31億 원을 策定했다.●“국민 精神健康 管理에 큰 힘 쏟을 것”政府가 이처럼 汎政府 次元에서 精神健康 革新 方案을 내놓기로 한 건 우리 國民의 精神健康 管理 體系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判斷에서다. 지난해 基準 國內 憂鬱症 患者는 100萬 名을 넘었고, 人口 10萬 名當 自殺者 數는 22.6名으로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會員國 中 1位였다. 特히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大流行을 거치면서 憂鬱과 不安을 呼訴하는 이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올해 8月 ‘書峴驛 凶器 亂動 事件’ 等처럼 治療를 中斷한 뒤 症狀이 惡化된 重症 精神疾患者들이 잇달아 犯罪를 저지르면서 重症 精神疾患者 管理 體系의 虛點도 드러났다.그동안 專門家들 사이에서는 國民들의 精神健康에 對한 關心과 需要가 늘어나는 데 비해 政策的 뒷받침과 投資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指摘이 끊이지 않았다. 政府 諮問機構인 中央精神健康福祉事業支援團은 올해 4月 펴낸 報告書에서 “高所得 國家의 境遇 全體 保健 豫算 中 精神健康 豫算이 차지하는 比重이 5.1% 程度”라며 “韓國의 經濟 水準은 高所得 國家에 該當하지만 精神健康 豫算 比重은 2.6%(2023年 基準)에 不過하다”고 指摘했다.정부 關係者는 “國家가 國民의 精神健康 管理에 큰 힘을 쏟겠다는 메시지와 비전도 함께 發表할 것”이라고 말했다. 發表 當日에는 政府 關係者뿐만 아니라 醫療系, 精神疾患 患者·家族 團體 等도 參席할 豫定인 것으로 알려졌다. 靑少年 時期 精神健康에 어려움을 겪었던 靑年이 本人의 經驗을 直接 發表하는 일程度 包含된 것으로 傳해졌다.국내 精神科 診療患者, 12年새 2倍로… 醫師 數는 OECD 折半 未達國內에서 精神健康醫學科 診療를 받는 사람이 한 해 400萬 名을 넘어섰다. 國民健康保險公團에 따르면 2021年 精神疾患이나 精神科的 問題 때문에 醫療 서비스를 利用한 患者는 405萬8855名이었다. 2009年까지만 해도 200萬 名 水準이었던 것을 勘案하면 10餘 年 새 2倍가 됐다. 하지만 이들을 진료하기 위한 醫師 數는 海外 主要國 對比 折半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醫療陣 不足 때문에 國內 精神疾患者의 ‘治療 絶壁’이 深化되고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年 基準 우리나라의 人口 1萬 名當 精神健康醫學科 醫師 數는 0.8名이다. 關聯 統計가 蒐集된 OECD 29個國 平均인 1.8名에 비하면 折半에도 못 미친다. 29個國 中 韓國보다 精神健康醫學科 醫師가 적은 나라는 멕시코(0.1名) 콜롬비아(0.2名) 튀르키예(0.6名)뿐이었다.절대적인 醫師 不足보다 더 큰 問題는 가장 治療가 時急한 重症 患者를 진료할 人力이 더 不足하다는 것이다. 保健福祉部 調査 結果 全國에 5곳 있는 國立精神病院의 專門醫 充員率은 올해 8月 基準으로 41%에 不過하다. 梨泰院 핼러윈 慘事와 같은 大型 災難 發生 時 精神健康 컨트롤타워 役割을 해야 할 國立精神健康센터도 專門醫 充員率이 38%에 不過했다.민간 大學病院도 事情이 크게 다르지 않다.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가 큰 病院에 남는 것보단 個人病院을 차리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돈을 버는 까닭에 大學病院을 떠나는 醫師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保健醫療人力 實態調査를 보면 2020年 基準 精神健康醫學科 개원의는 年 所得이 2億4000萬 원에 이르는 데 反해, 上級綜合病院에서 勤務하는 境遇 1億3000萬 원 水準에 不過했다. 서울硏究院은 “지난해 서울市內 精神健康醫學科 個人病院은 534곳으로, 5年 前에 比해 77% 急增했다”고 밝혔다.한국이 OECD 會員國 中 自殺率 1位라는 汚名을 벗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重症 精神疾患 診療 인프라가 不足한 탓이 크다는 分析이 나온다. OECD가 最近 펴낸 ‘한눈에 보는 保健醫療 2023’에 따르면 韓國은 2020年 基準으로 精神疾患者가 退院 後 1年 안에 自殺하는 比率이 0.7%에 이른다. 이는 OECD 平均 0.38% 對備 1.8倍에 該當한다. 또한 2021年 基準으로 兩極性 情動障礙(躁鬱症) 診斷을 받은 國內 患者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死亡할 確率이 4.2倍였다. OECD 平均(2.3倍)에 비해 83% 높은 數値다.김소영 記者 ksy@donga.com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이지운 記者 easy@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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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政府, 全國民 精神健康 生涯週期別 맞춤 管理한다

    政府가 全 國民의 生涯週期別로 精神健康을 管理하는 內容을 담은 ‘全 國民 精神健康 革新方案’을 發表한다. 29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尹錫悅 大統領은 다음 달 5日 全 國民 精神健康 革新方案을 發表할 豫定인 것으로 確認됐다. 여기엔 大統領 直屬 精神健康革新委員會를 새롭게 構成하는 方案도 包含된다. 그동안 保健福祉部가 擔當해 온 精神健康 關聯 對策을 汎政府 次元에서 綜合하는 것과, 大統領 直屬 機構에서 管掌하는 方案을 推進하는 것은 모두 이番이 처음이다. 이番 精神健康 革新 方案은 한 個人이 靑少年期(學業), 靑年期(就業 및 出産 養育), 中壯年期(隱退), 老年期(老朽) 等 人生의 各 段階를 거치면서 精神健康에 어려움을 겪을 때 國家가 이를 맞춤型으로 管理하겠다는 內容이 骨子다. 只今까지는 ‘治療’에 集中됐던 精神健康 管理體系를 ‘豫防·早期 發見→治療→再活·日常 回復’이라는 全 過程으로 擴大해 支援하겠다는 것이 政府의 計劃이다. 重症 精神疾患者가 治療를 中斷해 症狀이 惡化되고, 强力犯罪를 일으키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들에 對한 管理를 强化하는 方案도 包含될 것으로 보인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全般的인 精神健康 管理體系를 바꾸는 改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發表 當日에는 政府 關係者뿐만 아니라 醫療系, 精神疾患 患者·家族 團體 等도 參席할 豫定인 것으로 알려졌다. 靑少年 時期 精神健康에 어려움을 겪었던 靑年이 本人의 經驗을 直接 發表하는 일程度 包含된 것으로 傳해졌다. 政府 關係者는 “國家가 國民의 精神健康 管理에 큰 힘을 쏟겠다는 메시지와 비전도 함께 發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신건강 檢診 2年마다 實施… 4年內 無料相談 100萬名 擴大政府가 이처럼 汎政府 次元에서 精神健康 革新 方案을 내놓기로 한 건 우리 國民의 精神健康 管理 體系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判斷에서다. 지난해 基準 國內 憂鬱症 患者는 100萬 名을 넘었고, 人口 10萬 名當 自殺者 數는 22.6名으로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會員國 中 1位였다. 特히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大流行을 거치면서 憂鬱과 不安을 呼訴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올해 8月 ‘書峴驛 凶器 亂動 事件’ 等처럼 治療를 中斷한 뒤 症狀이 惡化된 重症 精神疾患者들이 잇달아 犯罪를 저지르면서 重症 精神疾患者 管理 體系의 虛點도 드러났다.서현역 凶器 亂動 事件 直後 尹錫悅 大統領은 “내 任期 동안 國民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촘촘하게 만들겠다”며 關聯 對策 마련을 指示했다. 政府 關係者는 “이番 ‘全 國民 精神健康 革新 方案’에는 그間 散發的으로 推進해 온 關聯 對策을 綜合한 內容이 담길 豫定”이라고 傳했다.● 國家 精神健康 檢診 周忌 10年→2年이番 革新 方案의 核心은 精神疾患을 事前에 豫防하고, 이미 發病했다면 最大限 빨리 發見해 治療하고, 治療를 마친 뒤에는 再活을 거쳐 다시 安定的으로 日常 回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全 過程을 탄탄히 만들겠다는 것이다. 代表的인 對策은 國家 精神健康 檢診 週期를 短縮하고 檢査 對象 疾患을 擴大하는 것이다. 精神疾患은 早期에 發見해서 治療할수록 豫後가 좋고, 重症·慢性으로 惡化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현재 國家 精神健康 檢診은 滿 20歲부터 10年마다 實施되고 있다. 하지만 政府는 이를 2年으로 短縮할 方針이다. 檢診 對象 疾患도 只今은 憂鬱症에 限定되지만, 여기에 調絃病과 躁鬱症 等을 包含시킬 豫定이다. 이 檢診을 할 때 靑少年期(學業), 靑年期(就業 및 出産 養育), 中壯年期(隱退), 老年期(老朽) 等 時期別 맞춤型 檢診으로 발전시키는 方案도 推進한다.검사를 통해 精神疾患 危險群으로 判別되면 無料 相談 機會를 提供해 治療 門턱도 낮출 計劃이다. 保健福祉部는 高危險群 8萬 名에게 精神健康 心理相談 서비스를 支援하는 ‘全 國民 마음健康 投資 事業’에 來年度 豫算 539億 원을 策定했고, 2027年에는 支援 對象을 50萬~100萬 名 規模로 늘릴 計劃이다.● 患者別 맞춤 管理 計劃 樹立이番 精神健康 革新 方案에는 調絃病, 躁鬱症 等 深刻한 精神疾患을 앓고 있는 重症 精神疾患者에 對한 管理를 强化하는 方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重症 精神疾患者는 調絃病, 分裂型 및 妄想障礙, 中等도 以上 憂鬱障礙 等을 앓는 이들로, 2021年 基準 國內에 65萬 名에 達한다.퇴원 以後에도 꾸준히 藥을 服用하고 再活 治療에 參與하면 日常生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治療와 再活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턱없이 不足하다. 退院을 한 患者와 家族 앞에 펼쳐지는 건 ‘治療 絶壁’이라는 指摘이 나오는 理由다(본보 11月 28日子 A1·10面 參照).政府는 精神健康醫學科 診療를 받는 境遇 約 處方이나 相談뿐 아니라 ‘集中管理群’ 登錄을 통해 回復과 再活까지 連繫될 수 있도록 患者別 ‘케어 플랜’을 만든다는 方針이다. 症狀이 緩和됐다고 느껴 스스로 藥을 끊고 病勢가 惡化돼 入院과 退院을 反復하는 事例를 막기 爲해서다. 政府는 退院 患者의 職業 再活과 同僚 支援, 後續 檢査뿐 아니라 돌봄에 지친 患者 家族을 支援하는 方案도 檢討하고 있다.정부는 또 精神健康과 自殺 豫防을 위한 認識 改善 캠페인과 敎育에도 投資를 늘릴 計劃이다. 이 分野 豫算은 올해 2億 원이었지만 복지부는 來年度에 31億 원을 策定했다. 政府 關係者는 “精神健康醫學科에 가는 것에 對한 負擔感과 偏見이 過去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如前히 充分하지 않다고 判斷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英, 精神健康 體系 改革그동안 專門家들 사이에서는 國民들의 精神健康에 對한 關心과 需要가 늘어나는 데 비해 政策的 뒷받침과 投資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指摘이 끊이지 않았다. 政府 諮問機構인 中央精神健康福祉事業支援團은 올해 4月 펴낸 報告書에서 “高所得 國家의 境遇 全體 保健 豫算 中 精神健康 豫算이 차지하는 比重이 5.1% 程度”라며 “韓國의 經濟 水準은 高所得 國家에 該當하지만 精神健康 豫算 比重은 2.6%(2023年 基準)에 不過하다”고 指摘했다.해외에서는 이미 精神健康 管理 體系의 改革이 活潑히 이뤄지고 있다. 美國은 1977年 大統領 直屬 精神健康委員會를 設立했고, 大選 때마다 候補者들이 精神健康 管理 體系의 設計를 公開하며 政策 競爭을 벌인다.지난해 바이든 政府도 精神健康 危機를 解決하기 위한 戰略 22個를 發表했다. 地域社會精神健康센터를 擴大하고, 學生들이 學校에서 精神健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接近性을 높이는 內容 等이 包含됐다. 英國은 6年 前인 2017年 테리사 메이 當時 總理가 精神健康을 貧困, 人種差別, 靑年 失業 等과 함께 英國 社會에 存在하는 深刻한 問題로 規定하고, 政府의 積極的인 介入을 통해서 이를 解決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소영 記者 ksy@donga.com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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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人家口 折半이 貧困… 基礎 需給率 全體 家口의 2倍

    國內 1人 家口 折半假量은 貧困層에 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特히 1人 老人 家口는 年金을 除外하면 年所得이 436萬 원에 不過했다. 基礎生活保障 生計給與를 받는 靑年은 老人 受給者보다도 形便이 더 어려웠다. 28日 保健福祉部는 統計行政데이터 專門委員會를 열고 이 같은 2020年 基準 1人 家口 社會保障 需給 實態分析 結果를 發表했다. 1人 家口는 國內 모든 家口 中 31.8%로 比重이 가장 크다. 關聯 資料가 11個 部處 等 여러 機關에 흩어져 있었는데, 包括的으로 分析한 건 이番이 처음이다. 分析 結果 1人 家口의 年平均 市場所得은 1860萬 원으로, 全體 家口의 1人 平均(2873萬 원)보다 1013萬 원 적었다. 市場所得은 基礎年金 等 公的移轉所得을 除外한 勤勞·事業·財産所得 等을 뜻한다. 特히 1人 老人 家口는 年平均 市場所得이 436萬 원에 不過했다. 1人 家口는 資産이 1分位(下位 20%)인 比率도 43.6%나 됐다. 버는 돈도, 모은 돈도 적었던 것이다. 이런 탓에 1人 家口의 貧困率(假處分 所得이 中位所得의 50% 未滿인 比率)은 47.8%로 全體 家口(30%)보다 높았다. 特히 老人 1人 家口는 貧困率이 70.3%였다. 다만 老人 1人 家口는 國家 介入을 통한 貧困 減少 效果가 18.6%포인트로 다른 年齡帶보다 컸다. 中位所得 30% 以下 家口에 支給하는 生計給與의 需給率은 1人 家口(6.5%)가 全體 家口(3.2%)의 2倍가 넘었다. 特히 靑年 1人 受給者는 平均 61萬6000원을 받아, 中壯年(51萬5000원)이나 老人(24萬5000원)보다 需給額이 많았다. 靑年 受給者가 老人 受給者보다 形便이 어려웠다는 뜻이다. 1人 家口 老人의 月平均 基礎年金 受領額은 28萬2000원으로, 全體 老人 平均(25萬2000원)보다 높았다. 反面 國民年金 受領額은 全體 平均보다 적었다. 安定된 職場에서 꾸준히 保險料를 納付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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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萬 重症 精神疾患者… 病院 나오면 ‘治療絶壁’

    올해 78歲인 이진숙(假名) 氏는 지나온 歲月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삶’ 같다고 생각한다.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고, 죽으려야 죽을 수도 없었던 時間들. 20餘 年 前, 딸(41)에게 調絃病 症狀이 나타나기 始作한 그때부터 苦痛은 始作됐다. 서른일곱에 얻은 외동딸이었다. 平凡했던 딸은 고3 무렵부터 조금씩 變했다. 부쩍 말數가 없어지더니, 修能 날에는 化粧室에 들어가 나오질 않아 겨우 달래 試驗場에 보냈다. 밥도 먹지 않아 입맛을 돋울 만한 온갖 飮食을 먹여 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키가 160cm 조금 안 되는 딸은 그 무렵 몸무게가 33kg이었다. 딸은 더 以上 이 氏가 알던 아이가 아니었다. 딸은 소파, 옷欌, 寢臺를 내다 버리라고 했다. 장판부터 壁時計, 額子, 化粧室 換風口까지 뜯어 버리려 했다. 이 모든 게 重症 精神疾患 發病 前 主로 나타나는 行動이라는 건 나중에서야 알았다. 딸이 스무 살이 된 해, 迂餘曲折 끝에 病院에 입원시키고 退院하는 날. 李 氏는 이제 治療를 받았으니 괜찮아질 거라 믿었지만 그 믿음은 곧 깨졌다. 退院 後에 藥을 잘 먹겠다고 約束했던 딸은 藥을 입에 털어 넣지 않았다. 結局 病勢가 나빠져 2番이나 더 입·退院을 反復했다. “제발 藥 먹자.” “싫어!” 이 입씨름이 20年을 넘었다. 그저 懇切히 바란다. ‘제발 누구든 우리 딸이 藥을 꼬박꼬박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딸은 “돈을 벌고 싶다”고 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남들처럼 밥벌이를 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긴 治療 탓에 基本的인 社會生活 能力을 갖추지 못한 딸을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李 氏는 딸을 데리고 緣故 없는 시골로 내려가 구멍가게를 하나 차렸다. 작게 장사를 하면서 먹고살기를 바라는 父母 마음이었지만 오히려 딸에게 ‘願하지도 않는 일을 시켰다’는 怨望만 들었다. 李 氏에게는 이제 時間이 없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었던 그 삶마저 끝나는 날, 홀로 남겨질 딸을 생각하면 가슴이 턱 막힌다. 그는 말했다. “누가 우리 딸에게 世上을 살아가는 法 좀 가르쳐주세요.” 保健福祉部에 따르면 李 氏의 딸처럼 調絃病, 躁鬱症 等 深刻한 精神疾患을 앓고 있는 重症 精神疾患者는 2018年 59萬9956名에서 2021年 65萬1813名으로 增加했다. 退院 以後에 꾸준히 藥을 服用하고 再活 治療를 받으면 日常生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治療와 再活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턱없이 不足한 ‘治療 絶壁’ 앞에서 患者와 家族들의 苦痛은 커지고 있다.정신질환자, 退院後 管理할 病院 太不足… 家族이 負擔 떠안아 〈上〉 病院 밖은 ‘治療絶壁’‘最大 6個月 管理’ 參與 病院 10%… 낮 再活治療하는 곳은 3% 그쳐“수가 낮아 人件費도 안나와” 忌避… “必須醫療 支援對策에 包含시켜야” 金晋榮(假名·49) 씨의 세 살 위 오빠는 幻聽과 妄想 症狀에 시달리는 重症 精神疾患者다. 金 氏가 오빠 집에 갈 때면 種種 먹지 않고 남겨둔 藥들이 눈에 띄었다. ‘왜 藥이 이렇게 많이 남았냐’고 물으면 얼버무리던 오빠는 結局 病勢가 惡化돼 一週日 前 病院에 入院했다. 벌써 네 番째 入院이다. 入院 當時 오빠는 治療를 받아야 할 齒牙만 15個에 達했다. 暴食을 反復하면서 키 175cm에 몸무게가 140kg까지 불어났다. 金 氏는 “오빠는 完全히 放置됐다. 午前에는 집에 혼자 있다가 點心 時間이 지나면 ‘할 게 없다’며 그냥 길거리를 헤매곤 했다”고 말했다. ● 退院 患者 管理하는 病院 턱없이 不足重症 精神疾患者는 調絃病, 分裂型 및 妄想障礙, 中等도 以上 憂鬱障礙 等을 앓는 이들을 뜻한다. 重症 精神疾患者 管理의 核心은 入院 治療뿐 아니라 退院 後에도 外來治療를 꾸준히 받으면서 症狀을 管理하는 것이다. 重症 精神疾患者는 病에 對한 自覺이 없는 境遇도 많아 專門家의 도움이 必要하다. 이에 政府가 2020年부터 退院한 重症 精神疾患者를 管理하는 ‘病院’을 支援하는 政策을 施行하고 있지만, 턱없이 不足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그中 하나가 ‘病院 基盤 事例 管理 示範事業’이다. 이 事業에 參與하는 醫療機關은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 看護師, 社會福祉士 等으로 構成된 팀을 꾸려 患者와 家族을 面談하고 退院 後 最大 6個月 동안의 管理 計劃을 짠다. 服藥 與否를 確認하고 症狀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對處하고 있는지 等도 살핀다. 하지만 保健福祉部에 따르면 參與 可能 醫療機關 368곳 中 實際로 參與하는 건 37곳(10.1%)뿐이다. ‘낮病棟 管理料 示範事業’도 마찬가지다. 낮病棟이란 重症 精神疾患者에게 낮 時間 동안 再活治療를 提供하는 病院의 病棟이다. 이곳에서 對人關係 및 社會適應 訓鍊, 就業敎育 等도 함께 이뤄진다. 例를 들어 調絃病은 大部分 10代 때 처음 發病하기 때문에 再活 프로그램에 參與해 社會에 適應하고 함께 어울리는 方法을 익히는 것이 重要하다. 그러나 이 事業 亦是 參與 可能 醫療機關 2102곳 中 實際 參與하는 건 64곳(3.0%)에 不過하다. 現場 醫療陣들은 낮은 酬價(健康保險에서 病院에 주는 診療費)를 參與率이 낮은 主要 原因으로 꼽는다. 서영수 釜山다움病院長(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은 “낮病棟에서 進行하는 프로그램 中 一部만 酬價를 請求할 수 있도록 制限하고 있다. 只今 酬價로는 醫療陣 人件費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 患者 管理할 地域 센터는 慢性 人力難現行 精神健康福祉法上 精神醫療機關은 患者가 退院할 때 本人의 同意를 받아 退院 事實을 地域 내 精神健康福祉센터에 通報해야 한다. 退院 後에도 患者가 꾸준히 專門家에게 管理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慢性的인 人力難에 시달리는 센터는 이들에 對한 事例 管理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狀況이다. 金 氏는 “센터 擔當者가 너무 바빠 보인다. 家族 立場에서 궁금한 것도 많은데 한 番도 擔當者와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다”고 했다. 福祉部의 ‘國家 精神健康 現況 報告書’에 따르면 醫療機關에서 治療받은 調絃病, 分裂型 및 妄想障礙 患者 中 13%(2021年 末 基準)만 精神健康福祉센터 等 地域社會에서 政府가 提供하는 프로그램에 參與한 것으로 나타났다. 事例 管理者 1名이 擔當하는 患者 數는 無慮 26.6名에 達했다. 이해우 서울市精神健康福祉센터長은 “센터에서 災難心理 等 모든 精神健康 業務를 도맡고 있기 때문에 重症 精神疾患者를 管理할 人力이 充分하지 않다”고 말했다.● “重症 精神疾患者 治療도 ‘必須醫療’” 專門家들은 代表的인 必須醫療 分野로 꼽히는 小兒靑少年科, 外科 등뿐만 아니라 急性期 重症 精神疾患者 治療 亦是 必須醫療 支援對策에 包含시켜야 한다고 指摘한다. 精神健康醫學科가 專攻醫 志願率이 높은 人氣 課로 보이지만, 정작 急性期 重症患者들을 治療하고 이들의 再活까지 擔當할 人力 및 인프라는 턱없이 不足하기 때문이다. 백종우 慶熙大病院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는 “日本에서는 退院 前後로 醫療陣이 重症 精神疾患者의 집에 찾아가 家族들에게 患者와 對話하는 法을 알려주고 住居 環境까지 살핀다. 이에 對한 酬價가 別途로 策定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國家가 退院한 重症 精神疾患者를 管理하는 體系를 탄탄하게 만들어 모든 負擔을 患者와 家族들에게 떠넘기는 構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强調했다. 김소영 記者 ksy@donga.com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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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精神疾患 治療效果 못 믿어” “社會的 烙印 두려워” 治療 抛棄 잇달아

    남상민(假名·34) 氏는 過去 自殺을 여러 番 試圖했다. 2010年 처음 診斷된 憂鬱障礙 때문이었다. 治療劑를 먹다가도 症狀이 나아지면 病院에 발길을 끊었다. 그러면 어김없이 ‘事故’를 쳐서 精神病院에 入院했다. 그 過程을 反復하면서 症狀은 漸漸 나빠졌다. 그랬던 그가 最近 數年間은 꾸준히 治療받으며 큰 頉 없이 生活하고 있다. 擔當 社會福祉士가 紹介해 준 精神疾患再活센터에 다니며 ‘持續 治療’의 重要性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남 氏는 “退院 後 믿을 수 있는 再活施設로 案內받았더라면 治療를 中斷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올 8月 ‘書峴驛 凶器 亂動’ 事件을 벌인 최원종(22)은 3年 前 調絃病 前 段階로 診斷됐지만 治療를 스스로 中斷한 것으로 調査됐다. 비슷한 事件의 再發을 막기 위해 여러 代案이 擧論되고 있지만, 정작 當事者들이 治療를 中斷한 理由를 깊이 들여다보려는 試圖는 적었다. 동아일보 取材팀이 韓國精神障礙人聯合會의 도움을 얻어 調絃病과 憂鬱障礙 等 重症 精神疾患 患者 20名을 最近 深層 設問한 理由다. 設問 結果 이 中 16名은 “治療를 中斷한 적이 있다”고 答했다. 이들은 “治療 中斷을 막기 위해 政府 支援이 切實하다”고 입을 모았다. 應答者 가운데 11名은 治療를 中斷한 理由로 ‘治療 效果에 對한 不信’을 꼽았다. 2016年 調絃病으로 診斷된 A 氏(28)는 “더는 治療받지 않아도 問題없다고 錯覺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重症 精神疾患者 B 氏(44)는 “效果는 別로 없고 졸음만 오는 것 같아서 藥을 끊었다”고 했다. 患者가 병식(病識·스스로 아프다는 認識)이 不足한 건 그 自體가 症狀의 一種이다. 하지만 重症 精神疾患者에게 꾸준한 治療의 必要性을 案內하는 社會的·制度的 도움이 不實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問題가 精神疾患에 對한 社會的 烙印과 합쳐지면 治療 拒否로 이어진다. 應答者 中 5名은 家族, 親舊 等 周邊 사람들의 잘못된 壓迫이 治療 中斷 理由였다고 했다. 患者 돌봄을 고스란히 떠안은 家族이 지치다 못해 患者를 입원시키고, 이런 過程이 反復되면서 患者가 治療를 忌避하게 된 境遇도 많았다. 임미현(假名·40) 氏는 “父母님은 生計를 이어야 하는데 周邊에 도움을 請할 곳이 없다 보니 나를 입원시켰다. 그 後로 治療에 對한 信賴를 回復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結局 重症 精神疾患者들이 中斷 없이 治療받기 위해서는 持續 治療의 重要性을 끊임없이 일깨워 주는 相談 人力과 이를 뒷받침하는 治療 機關, 나아가 家族의 돌봄 負擔을 덜어줄 支援 體系가 必要하다는 結論이 나온다. 이한결 韓國精神障礙人聯合會 戰略企劃本部長은 “治療를 망설이는 患者들에게 動機를 附與하기 위해 꾸준히 治療받아 症狀을 잘 管理하는 同僚 患者를 만날 수 있는 機會도 늘려야 한다”고 했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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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救急車-病院,‘漂流患者 情報’ 實時間 共有 可能해진다

    앞으로는 應急患者의 情報를 119救急隊와 病院이 實時間으로 共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情報 共有를 가로막았던 法的 障壁이 解消되면 救急隊員이나 應急室 醫療陣이 病院마다 一一이 電話해 說明하지 않아도 治療가 時急한 患者의 情報를 더 빠르고 正確하게 다른 病院에 알릴 수 있다. 이는 患者가 제대로 治療받지 못해 떠도는 ‘漂流’를 줄이는 데도 寄與할 것으로 보인다.● “應急患者 情報 共有 가로막는 障壁 解消”22日 國會 保健福祉委員會(福祉委)에 따르면 最近 消防廳은 國民의힘 강기윤 議員이 發議한 應急醫療法 改正案에 對해 “旣存 (反對) 意見을 撤回하고 同意한다”는 意見書를 낸 것으로 確認됐다. 이 法案은 ‘應急醫療情報通信網을 통해 應急患者의 人的 事項과 檢事·治療 結果 等 健康 情報를 共有할 수 있다’고 明示함으로써 患者 情報를 119救急隊와 病院 等이 손쉽게 주고받도록 했다. 現行法上 應急患者의 人的 事項과 治療·檢査 結果는 敏感情報에 該當해 應急醫療情報通信網을 통해 共有할 法的 根據가 없다. 119救急隊가 現場에서 作成한 救急活動日誌와 應急患者番號(EPN), 各 病院의 電子義務記錄(EMR)李 서로 連繫되지 않는다. 이에 患者를 移送하거나 電源(轉院·病院을 옮김)할 때마다 119救急隊員이나 應急室 醫師, 狀況室 職員이 病院에 電話해 患者의 狀態를 다시 說明하고 收容 可能 與否를 問議해야 한다. 이 같은 ‘情報 칸막이’는 大型 災難 때마다 脆弱點을 드러냈다. 지난해 梨泰院 핼러윈 慘事가 代表的이다. 中央應急醫療狀況室은 全國 應急室의 可用 病床과 人力을 管理하며 特定 病院 쏠림을 막는 役割을 하지만, 梨泰院 慘事 땐 患者가 어느 病院으로 移送됐는지 實時間으로 把握할 수 없어서 病院마다 電話해서 물어야 했다.● 救急隊員이 태블릿__3 患者 情報 病院에 電送改正案이 國會를 通過해 施行되면 119救急隊員이 태블릿__3 記錄한 患者 情報를 여러 病院에 同時에 電送해 受容 可能 與否를 一括的으로 確認하고, 該當 患者의 旣存 診療記錄을 醫療陣이 찾아보는 것도 可能해진다. 重症應急 患者가 어느 病院으로 몰리는지도 實時間으로 把握할 수 있다. 專門 醫療陣이 不足한 中小 病院은 患者를 手術해 줄 病院을 찾기 쉬워진다. 그間 消防廳은 이 法案에 對해 “(消防廳이 保健福祉部 等에) 提供해야 하는 情報의 範圍와 種類가 지나치게 넓다”며 反對 立場을 보여 왔다. 消防廳의 患者 移送이 適切했는지 他 部處가 監視할 수 있게 되는 狀況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個人情報保護委員會가 “患者 情報를 蒐集 目的으로만 利用한다”는 修正 文句를 넣으면서 消防淸道 贊成으로 旋回했다. 消防廳 關係者는 “患者 移送 및 治療와 無關한 情報까지 無分別하게 共有될 憂慮가 解消됐기 때문에 反對할 理由가 없다”고 말했다. 應急患者의 記錄을 移送부터 最終 治療 結果까지 追跡 管理할 수 있다는 것도 長點이다. 119救急隊가 直接 移送한 患者의 最終 治療 結果를 알 수 있게 되면 비슷한 患者를 태울 때 더 나은 應急處置를 할 수 있다. 福祉部 關係者는 “全體 病床과 人力 管理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改正案은 이르면 다음 週 福祉委 第2法案審査小委員會에서 論議된다. 關係 部處가 모두 同意했고 與野가 共感하는 만큼 通過될 可能性이 크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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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막말 리스크… 崔康旭 “암컷 설쳐” 論難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21日 “國民의 公僕으로서 不適切한 言行에 對해서는 寬容 없이 嚴正하게 對處하겠다”고 밝혔다. 自黨 所屬 崔康旭 前 議員의 이른바 ‘암컷’ 發言이 女性 卑下 論難을 일으킨 데에 따른 警告 메시지다. 趙正湜 事務總長도 이날 “崔 前 議員의 發言을 ‘國民들에게 失望과 큰 傷處를 주는 매우 잘못된 發言’이라고 規定하고 崔 前 議員에게 嚴重하게 警告했다”고 公知했다. 前날 ‘靑年 卑下’ 論難을 일으킨 黨 懸垂幕 文句와 關聯해 指導部가 公式 謝過한 지 하루 만에 ‘女性 卑下’ 失言에 對해 또 謝過한 것. 黨內에서 “來年 4月 總選을 앞두고 막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憂慮가 나왔다. 李 代表는 이날 立場門을 내고 “態度가 本質”이라며 “國民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國民이 容納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강선우 代辯人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앞으로 各別히 言行에 留意할 것”이라고 謝過했다. 하지만 崔 議員은 이날 謝過하지 않았다. 黨 指導部가 卽刻 謝過하고 警告에 나선 건 總選을 4個月餘 앞두고 黨內 强勁派 議員들을 中心으로 各種 막말과 卑下 發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崔 前 議員은 앞서 19日 光州에서 열린 민주당 민형배 議員의 북콘서트에서 尹錫悅 政府를 批判하면서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말했다. 올해 9月 國會議員職을 喪失한 崔 前 議員은 “(民主黨이) 김건희 株價 造作 特檢에 邁進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民主黨 金容民 議員도 같은 자리에서 “大統領 彈劾 發議를 해놔야 反尹(反尹錫悅) 連帶가 明確하게 쳐진다”고 主張했다. 이들은 民主黨 强勁派 初選 議員 모임인 ‘처럼회’ 所屬이다. 한동훈 法務部 長官을 겨냥한 “어린 놈” 막말로 論難이 된 송영길 前 代表는 이날도 CBS라디오에서 “(尹 大統領을)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 國家를 지키는 길”이라며 “(野圈 連帶를 통해) 200席을 만들어 ‘尹錫悅’을 彈劾할 수 있는 議席을 確保해야 한다”고 했다. 國民의힘 金起炫 代表는 “오직 政爭을 위해 막말과 卑下를 서슴지 않으며 葛藤과 分裂, 嫌惡를 부추기는 민주당의 行態”라고 批判했다. 韓國女性團體協議會는 이날 聲明을 내고 “國會議員을 歷任했다는 사람이 女性의 尊嚴性을 그렇게 짓밟아도 되는가”라며 謝過와 再發 防止를 要求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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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品의 삶 26歲 女性, 4名에 새 生命 膳物하고 하늘로

    獻血과 奉仕活動을 즐기며 베풀고 살아온 26歲 女性이 腦死 뒤 臟器寄贈으로 4名에게 새 生命을 膳物하고 떠났다. 21日 韓國臟器組織寄贈院은 會社員 박래영 氏(26·寫眞)가 지난달 13日 고려대구로병원에서 心臟과 肝, 量 콩팥을 腦死 뒤 寄贈했다고 밝혔다. 朴 氏는 9月 18日 出勤길 橫斷步道에서 步行 信號에 길을 건너다 車에 치였다. 當時 運轉者는 書類를 줍다가 브레이크가 아닌 加速 페달을 밟아 事故를 냈다. 朴 氏는 病院으로 移送됐지만 끝내 回復하지 못하고 腦死 判定을 받았다. 遺族은 平素 베풀길 좋아했던 朴 氏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길을 選擇했을 것 같아 寄贈에 同意했다.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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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電子담배, 規制 對象 ‘煙草 잎→뿌리·줄기’로 擴大…合成 니코틴은 除外

    담배事業法이 만들어진 지 35年餘 만에 처음으로 ‘담배’의 正義가 擴大돼 電子담배 規制가 可能해질 展望이다. 다만 輸入이 急增하고 있는 ‘合成 니코틴’은 有害成分 公開와 담뱃稅 賦課 等 規制 對象에서 除外돼 ‘半쪽짜리 規制’라는 憂慮가 나온다. 21日 國會 企劃財政委員會는 經濟財政小委員會를 열고 담배事業法上 담배 原料의 範圍를 ‘煙草의 잎’에서 ‘煙草의 잎이나 뿌리, 줄기’로 넓히는 改正案에 與野가 合意했다. 1988年 12月 法 制定 以後 처음으로 담배 範圍가 擴張될 可能性이 커진 것. 與野와 關聯 部處가 모두 同意한 만큼 法制司法委員會와 本會議도 通過가 有力하다. 이 境遇 煙草의 뿌리나 줄기로 만든 電子담배도 一般 담배처럼 온라인 販賣와 販促이 禁止되고, 2025年 11月부터 有害成分 資料 提出이 義務가 된다. 하지만 所謂 論議 過程에서 合成 니코틴은 담배 原料의 範圍에 包含되지 않았다. “合成 니코틴은 毒性과 安全性이 檢證되지 않아 時機尙早”라는 企劃財政部의 主張을 與野가 그대로 받아들인 結果다. 合成 니코틴을 規制 死角地帶에 放置하는 法案이 이대로 國會를 通過할 境遇 ‘風船 效果’를 부추길 수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담배 輸入·販賣業者 立場에선 담뱃稅 等 各種 稅金이나 有害成分 分析 費用을 내지 않아도 되는 合成 니코틴을 내다 파는 게 훨씬 利益이 되기 때문이다. 合成 니코틴의 輸入量은 2020年 56t에서 지난해 119t으로 急增했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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