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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만드는 産業 몸담았으면 알아서 치워야죠”|주간동아

週刊東亞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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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만드는 産業 몸담았으면 알아서 치워야죠”

[제로웨이스트] 利潤 적은 리필 팩 쓰라는 化粧品 會社 代表 김영균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1-05-1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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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世代에게 비건 뷰티, 클린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아로마티카의 김영균 代表와 인터뷰를 하던 5月 3日 午後, 한창 그의 對答을 듣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 只今 化粧品 會社 代表와 인터뷰 中인 건가, 아니면 環境團體 代表와 인터뷰 中인 건가.’ 인터뷰 내내 金 代表는 新製品 弘報보다 플라스틱 쓰레기에 對한 觀點을 바꿔야 한다는 말을 더 많이 했다.

    相對的으로 利潤이 적은 吏筆 製品을 種類別로 내고, 積極的으로 吏筆 製品을 弘報하고, 製品을 덜어 쓸 수 있는 堅固한 공용기를 만들어 팔고, 分離收去가 잘 안 되는 펌프 代身 單一 所在 캡으로 마개를 交替하고, 製品을 리필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만들고, 100% 再活用한 容器로 全 製品 勇氣를 交替하고…. 消費者 눈에는 예뻐도 競爭社 눈에는 썩 예뻐 보이지 않을 일이다. 아로마티카 側에서 “우리는 地球를 위해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면 消費者도 “어, 쟤네는 하는데 왜 너희는 안 해?” 할 게 뻔하기 때문.

    100% 재활용 용기에 담긴 화장품과 리필 팩을 판매하는 아로마티카. [홍태식]

    100% 再活用 容器에 담긴 化粧品과 리필 팩을 販賣하는 아로마티카. [홍태식]

    天然香料 魅力 빠져 事業 始作

    貿易學을 專攻한 金 代表의 첫 職場은 化粧品業體가 아닌 KDB産業銀行이었다. 以後 濠洲에서 아로마 세러피를 接하고 原料를 輸入해 事業을 하다 本格的으로 뷰티 事業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에센셜 午日 等 化粧品 原料를 國內 業體에 供給하는 企業 間 去來(B2B)로 事業을 했고, 以後 化粧品 注文者商標附着生産(OEM) 業體를 거쳐 2004年 아로마티카를 세웠다. 아로마티카의 2020年 賣出은 186億 원. 營業利益은 前年 對比 3倍 가까이 늘었다. 只今은 海外 35個國에 輸出하고 있으며 海外 賣出이 全體의 約 25%을 차지한다. 그는 “創業 當時에는 아로마 세러피 市場 自體가 國內에 없었다”고 했다.

    첫 職場은 關聯 業界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뷰티 事業을 始作했나.

    “濠洲에서 아로마 세러피를 工夫하고 資格證을 땄다. 그러다 보니 自然스럽게 天然香에 關心이 갔다. 아로마 세러피를 接하면서 우리가 쓰는 수많은 化粧品에서 나는 魅力的인 香이 大部分 合成香이라는 걸 알았다. 只今도 天然, 有機農을 强調해 팔리는 많은 뷰티 製品에 合成香이 들어간다. 제대로 된 아로마 세러피를 大衆에게 알리고 天然香의 魅力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只今의 아로마티카를 있게 한 香은 斷然 ‘로즈메리’가 아닐까.

    “맞다. 이番에 年 제로 스테이션 花壇에도 로즈메리와 라벤더를 심었다. 一旦 로즈메리 香은 好不好가 적고, 刺戟的이거나 느끼한 香이 아니라서 過去부터 只今까지 로즈메리 라인은 浮沈 없이 잘 팔리고 있다. 個人的으로 皮膚가 얇고 弱한 便이라 學窓 時節에는 리치韓 보디로션을 얼굴에 발라야 乾燥함이 가실 程度였다. 그러다 보니 保濕에 關心이 많은데, 로즈메리 라인 中에서도 에센스를 즐겨 쓴다.”

    아로마티카가 가진 ‘最初’의 記錄들을 알려달라.

    “美國 環境團體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認證을 最初로 받아 國內에 紹介했다. 2016年에는 國內 最初로 33餘 個 製品이 EWG VERIFIED™ 認證을 받았다. 化粧品을 容器에 다시 채워 살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度 처음 始作했다. 아, 全體 라인의 化粧品 用器를 100% 再活用 플라스틱 材質로 바꾸고 ‘再活用 優秀’ 等級을 받은 것도 最初다.”

    100% 再活用 化粧品 容器 使用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 [홍태식]

    김영균 아로마티카 代表. [홍태식]

    아로마티카 홈페이지 슬로건은 ‘皮膚도 살리고, 地球도 救하자’다. 지난 한 해 동안 廢플라스틱과 廢琉璃를 再活用해 만든 PCR 페트(PET) 製品과 리필 팩 製品을 出市해 150萬 個假量 팔았다. 最近에는 自社 全 製品의 用器를 100% 再活用하는 데 成功했다. 올해는 全體 라인을 再活用이 쉬운 透明 페트 勇氣로 交替했고, 數分離 라벨(물에 잘 녹아 쉽게 分離되는 接着劑를 使用한 라벨)을 適用한 製品도 내놨다. 아로마티카 關係者는 “持續可能한 패키지와 包裝材를 使用해 지난 한 해 동안 約 70.3t의 炭素 排出量을 줄였다”고 밝혔다.

    製品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면 단출한 패키지에 담겨 온다. 破損을 막기 위한 充塡材와 박스 테이프도 종이 材質이다. 金 代表는 “全 製品 勇氣를 바꾸는 건 어려운 決定이었지만 미쳤으니까 그냥 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製品力만으로도 充分히 잘 팔릴 텐데, 쓰레기까지 神經 쓰는 理由는 뭔가.

    “그게 옳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過去에는 로즈메리 스칼프 샴푸가 有色 페트에 담겨 있었다. 以後 用器를 透明 페트로 바꿨다. 라벨度 分離해 버리기 便한 수분리 라벨로 바꿨다. 이 決定을 하면서 1億 원어치 넘는 勇氣를 버려야 했다.

    흔히들 化粧品 容器는 PET G(글리콜 變成 PET收支)라서 再活用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있는 生水甁이나 化粧品 容器나 똑같은 페트다. 하지만 先入見 때문에 再活用業體가 쓰레기를 收去해 가도 化粧品 容器는 燒却해 燃料로 써버린다. 그래서 얼른 透明 페트 用器를 世上에 선보여 再活用이 잘 되는 環境을 造成하자고 생각했다.”

    原料 選別과 輸入, 硏究, 製造, 物流까지 直接 管理한다며 眞情性을 强調해왔다. 親環境에 對한 ‘眞情性’은 어떤가.

    “業界에서 4R나 5R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化粧品産業이 食品産業보다 쓰레기는 적게 나온다 해도, 쓰레기를 量産하는 産業인 건 分明하다. 空甁을 回收하는 것도 家庭에서 分離排出하면 自願 善循環이 안 되는 境遇가 많으니 ‘쓰레기桶’ 크기를 키우자는 意味였다. 많은 化粧品 企業이 工兵을 回收하지만 再活用業體에 보내는 境遇가 大部分이지, 우리처럼 收去한 工兵을 재사용해 다시 勇氣로 만드는 곳은 잘 없다. 眞情性이 좀 느껴지나(웃음).”

    環境을 생각한다면 化粧品을 살 때 뭘 체크해야 할까.

    “前成分 確認하기, 製品 分離排出 標示 確認하기. 製品 라벨에 分離收去 方法과 QR코드를 넣었다. 스캔하면 詳細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한 뷰티業體가 自社 製品 容器에 再活用 等級을 標示하고 있다. 그게 비록 ‘再活用 어려움’ 等級이라 해도 始作했다는 게 重要하다.

    化粧品을 살 때 쓰레기가 걱정된다면 單一 素材로 된 勇氣를 썼는지 체크하면 좋겠다. 우리는 클렌징 패드 같은 製品을 낼 計劃이 없다. 마스크 팩도 數없이 苦悶하다 斷種시켰다. 製品에 넣는 化粧솜이 마치 버려지는 옷처럼 處置 곤란한 쓰레기가 된다고 봤다.

    Z世代 消費者는 製品이 皮膚에 좋아도 이 製品을 썼을 때 環境이 破壞되거나 地球가 망가진다는 생각이 들면 使用하기를 躊躇하더라. 用器를 單一 素材로 바꾸면 안 되느냐, 펌프와 스프레이를 안 쓰면 안 되느냐고 生産者에게 먼저 要求한다. 그게 요즘 消費者다.”

    쓰레기 만들었으면 處理도 해야

    過去와 오늘 인터뷰에서 化粧品業界는 쓰레기를 많이 排出하는 만큼 環境을 지키는 일에 責任을 져야 한다고 主張했다.

    “化粧品業體가 勇氣를 回收했을 때 잘하면 펠릿 工場까지는 가도, 完全히 再活用되는 境遇는 많지 않다. 實際로 不良 플라스틱이 들어가면 (製品 病 中 하나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勇氣가 올록볼록하게 나온다. 消費者에게 考慮해달라 諒解를 求하고 팔고 있다. PCR(Post Consumer Recycled)와 PIR(Post Industrial Recycled) 素材를 再使用하는 努力을 해야 한다. 規模 있는 會社들이 먼저 再活用 勇氣, 透明 페트 容器를 써 ‘化粧品 容器는 再活用이 안 된다’는 先入見을 깨주면 좋겠다.”

    얼마 前 뷰티業界에서 페이퍼 보틀에 담은 化粧品을 두고 그린 워싱이라는 論難이 있었다.

    “只今같이 水準 높은 에코 워리어(消費者)에게 發覺될 줄 몰랐을지도(웃음). 業界에서 말하는 페이퍼 보틀은 플라스틱 레이어 위에 종이를 싼 勇氣다. 外觀이 종이與도 안에 플라스틱 필름이 붙어 있다. 아직은 종이만 가지고 完璧하게 化粧品을 담을 수 없다. 問題는 종이類로 分離收去가 어렵다는 點이다. 한層 얇은 플라스틱 容器를 쓰기로 했다면 종이로 감싸지 않아도 內容物은 充分히 保護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理由는 안 예뻐서다. 우리도 여러 勇氣 材質을 두고 討論을 벌였고, 종이 튜브를 苦悶하다 再活用이 어려워 抛棄했다. 그런 製品을 팔려고 分離排出 方法을 明確히 摘示한다면 敎育的 效果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OTHER’라 하지 않고 종이라고 우긴다면 그게 眞짜 그린 워싱 아닐까.”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固體型 클렌저를 내놨는데 消費者 要請 때문이었다고. 다른 新製品 出市 計劃은?

    “固體型 클렌저, 一名 비누는 아로마티카 創立 初期 出市한 製品인데 當時에는 잘 팔리지 않았다. 이番에 出市한 건 어떻게 보면 ‘伏角’이다. 지지난해부터 비누 烈風이 불면서 固體型 클렌저 出市 要求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下半期에는 버섯 라인 製品群이 나온다.”

    ‘完全한 循環과 再活用을 통해 地球에 쓰레기를 남기지 않을 最終 目標를 가지고 있다.’ 아로마티카의 持續可能經營報告書(2020)에 나오는 대목이다. 金 代表는 中間 中間 數次例 일어나 플라스틱 쓰레기를 들어 보이며 業界가 바뀌어야 하는 理由를 力說했다. 그는 “化粧品 勇氣뿐 아니라 테이크아웃 컵과 配達用祈禱 모두 PP(폴리프로필렌)나 페트 같은 單一 素材로 바꿔야 한다. 法的 側面이 補完돼 前 業界가 單一 素材 플라스틱을 活用한 製品을 내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忠誠 顧客에게는 “勇氣를 재사용하고, 리필을 最大限 써달라”고 當付했다.

    오늘 勇氣 내기 딱 좋은 곳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 [홍태식]

    서울 江南區 島山大路에 있는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 [홍태식]

    아로마티카가 4月 22日 地球의 날을 맞아 연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은 持續可能한 環境과 뷰티를 志向하는 아로마티카의 브랜드 哲學을 만나볼 수 있는 複合文化空間이다.

    제로 웨이스트 運動을 하는 알맹商店과 化粧品 리필 스테이션을 導入했던 아로마티카는 앞서 서울 街路樹길 本社 2層에 브랜드 體驗館人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를 運營해왔다. 이番에 더 많은 이가 持續可能한 삶을 實踐할 수 있도록 旣存 브랜드 體驗館에 티 카페, 아로마 세러피 존, 플라스틱 방앗間 等의 空間을 追加한 게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이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티 카페’에서는 로즈메리 민트 綠茶 티와 라벤더 우롱차 같은 허브 믹스 시그니처 티, 콤부차 等 多樣한 티 飮料를 판다. 테이크아웃 컵과 빨대는 提供되지 않으니 사서 나갈 豫定이라면 텀블러를 꼭 챙기자.

    아로마티카의 리필 제품(왼쪽). 리필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제품을 덜어 살 수 있다. [홍태식]

    아로마티카의 吏筆 製品(왼쪽). 리필 스테이션에서 多樣한 製品을 덜어 살 수 있다. [홍태식]

    製品을 테스트할 수 있는 製品 존을 따라 쭉 들어가면 代表 空間인 ‘吏筆 스테이션’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샴푸, 보디 워시, 클렌징 午日부터 廚房 稅制까지 아로마티카에서 파는 製品을 大部分 리필로 살 수 있다. 리필 專用 工兵을 購買할 必要 없이 바로 利用할 수 있는 게 長點이다. 플라스틱 生水甁이나 飮料甁 等 어떤 勇氣라도 願하는 製品을 덜어갈 수 있으며, g 單位로 計算한다. 生水桶 折半만큼만 製品을 살 수도 있다. 平素 製品이 궁금했다면 조금씩 사서 써보는 것도 좋겠다. 리필 스테이션 옆 ‘아로마 테라피 존’에서는 아로마티카의 製品이 製作되는 過程을 볼 수 있으며, 47가지 에센셜 오일도 市響해볼 수 있다.

    賣場 入口에 있는 再活用 收去函은 아로마티카의 ‘無限 플라스틱 사이클’ 프로젝트를 爲한 것이다. 有利, PP, PE, OTHER, 그리고 透明 PET와 有色 PET, 플라스틱 甁뚜껑까지 細細하게 分類돼 있는데 訪問客이 다 쓴 勇氣를 再活用 收去函에 分離排出하면, 이를 選別해 再活用 플라스틱 容器로 만들고 다시 製品으로 탄생시킬 計劃이다.

    플라스틱을 再活用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드는 서울環境運動聯合과 協業韓 ‘플라스틱 방앗間 街路樹길點’도 있다. 旣存 再活用 시스템에서는 크기가 너무 작아 再活用이 어려웠던 플라스틱 甁뚜껑을 모아 오면 射出機를 活用해 이를 녹여 비누 받침臺로 만들어준다.

    施工 副資材부터 賣場에 配置하는 家口까지 再活用 素材를 使用한 것도 特徵이다. 버려진 廢棄物로 家口를 만드는 다양한 環境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海 家口를 만들었다. 달걀板을 再活用한 椅子부터 廢마스크를 녹여 만든 椅子까지 허투루 놓인 家口가 없다. 스테인리스 빨대, 버려진 食品 封紙로 만든 컵 코스터, 多回用 蜜蠟 랩까지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살 수 있다.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 컵이나 일회용 빨대, 비닐을 제공하지 않는다. [홍태식]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 컵이나 一回用 빨대, 비닐을 提供하지 않는다. [홍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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